무한경쟁과 성장의 허구. 큰 것들의 부조리를 아름답게 폭로하는 책. 슈마허라는 눈 밝은 학자는 '인간'이 빠진 경제의 맹점을 일찌감치 알아채고 고발한다. 지금까지도 유효한 사람 사는 세상의 역설. / 1986년 김진욱 역의 범우사 초판으로 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