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결혼식, 많은 이들이 축하하러 왔지만, 킴도 참석하러 왔지만, 할 이야기가 많다.
마약중독, 지난날의 사연,... 거기에 여자들의 한성깔도 곁들여지니.. 조용히 지나가지는 않는다. 신나야할 파티 분위기가 싸~~해지고, 상처라는것을 알지만 일단 내뱉고 보는 욱하는 심정에 또 상처받는 그들, 그렇게 서로의 상처가 토해지고 또 보듬어지고.. 반복...
가족이란건 그런건가보다. 상처도 주지만 보듬어주고 그렇게 서로의 상처를 같이 짊어지고 가다보면 나오는 친근함, 포근함, 그렇게 결혼식은 끝이난다...
결혼, 정말 피곤한 거구나 ㅋ
#20.2.8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