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두고 읽는 철학 가이드북

제임스 M.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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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의 크고 작은 터닝포인트를 찾아 책을 읽는다. 광활한 철학의 문턱에 이제 막 도착한 초심자, 다양한 아이디어와 유쾌한 자극이 필요한 크리에이터, 잠시 쉬어 가며 철학에 기대고 싶은 이에게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철학 지도를 그려 주는 가이드북이다. 전통 철학을 아우르면서 소설, 동화책, SF 등에서 다양한 철학적 영감을 발견하고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한 제임스 M. 러셀은 철학의 원점으로 돌아가 '생각'에 대해 '생각'해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철학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철학 고전 목록을 만들었다. 아카데미를 넘나드는 67권의 책을 고르고 그 아이디어를 요약하는 작업을 통해 철학적 영감을 주는 많은 책이 엄밀하게 따지면 철학 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전한다. 플라톤, 데카르트, 비트겐슈타인부터 어린왕자와 무민, 필립 K. 딕까지 포함하는 이 책의 목록은 과연 독창적이다. 철학 사상이 발견될 수 있는 범위를 한눈에 보여 주는 이 가이드북은 앞으로 만날 다양한 책들에서 어떻게 철학적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을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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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머리말: 철학의 전통부터 이방인까지, 철학의 다양한 표본을 맛보다 1부 벼락치기 여행: 철학의 위대한 고전들 《철학의 문제들》, 버트런드 러셀 《국가》, 플라톤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고백록》,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제1 철학에 관한 성찰》, 르네 데카르트 《리바이어던》, 토머스 홉스 《형이상학 논고》,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인간 오성론》, 존 로크 《인간 지식의 원리론》, 조지 버클리 《인간 오성에 관한 탐구》, 데이비드 흄 《순수 이성 비판》, 임마누엘 칸트 《논리학》,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수학 원리》 및 관련 체계에서 형식적으로 결정될 수 없는 명제에 관하여 1〉, 쿠르트 괴델 《철학적 탐구》,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2부 사나운 미치광이들: 이방인들과 불청객들 《공포와 전율》, 쇠렌 키르케고르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선악의 저편》, 프리드리히 니체 《심판》, 프란츠 카프카 《이방인》, 알베르 카뮈 《파운틴헤드》, 아인 랜드 《픽션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각의 문》과 《천국과 지옥》, 올더스 헉슬리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필립 K. 딕 3부 명상: 달콤하지만 의미심장한 우화 《천국과 지옥의 결혼》, 윌리엄 블레이크 《예언자》, 칼릴 지브란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이것이 인간인가》, 프리모 레비 《바다로 간 무민파파》, 토베 얀손 《갈매기의 꿈》, 리처드 바크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로버트 M. 피어시그 《곰돌이 푸의 도》, 벤저민 호프 《경구》, 람 다스 4부 심리극: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 《손자병법》, 손자 《잠언집》, 라로슈푸코 《섹슈얼리티에 관해》, 지그문트 프로이트 《기억·꿈·사상》, 카를 구스타프 융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사람이 된다는 것》, 칼 로저스 《철학의 위안》, 알랭 드 보통 5부 20세기의 각종 ‘주의’: 정치적이고 개인적인 쟁점들 《공산당 선언》, 카를 마르크스·프리드리히 엥겔스 《아나키즘과 기타 소론》, 엠마 골드만 《존재와 무》, 장폴 사르트르 《일상생활의 혁명》, 라울 바네겜 《실천 윤리학》, 피터 싱어 《가이아》, 제임스 러브록 《아름다움의 신화》, 나오미 울프 6부 합리성과 도덕성: 현대 철학의 새로운 갈래들 《계몽의 변증법》, 막스 호르크하이머·테오도르 아도르노 《정의론》, 존 롤스 《이름과 필연》, 솔 크립키 《다수의 세계에 관해》, 데이비드 K. 루이스 《다윈의 위험한 생각》, 대니얼 데닛 《느슨하게 연결된 작은 조각들》, 데이비드 와인버거 《테러 이후》, 테드 혼더리치 7부 의미와 해석: 대륙 철학의 난해한 전통 《옥중수고》, 안토니오 그람시 《신화론》, 롤랑 바르트 《에크리》, 자크 라캉 《저주의 몫》, 조르주 바타유 《이데올로기론》, 루이 알튀세르 《그라마톨로지》, 자크 데리다 《하나가 아닌 성》, 뤼스 이리가레 《포스트모던의 조건》, 장프랑수아 리오타르 《성의 역사》, 미셸 푸코 《공포의 권력》, 쥘리아 크리스테바 《상징적 교환과 죽음》, 장 보드리야르 제임스 M. 러셀의 영문판 도서 목록 찾아보기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고전, 소설, 동화, SF에서 발견한 철학의 맛 삶이 고달픈 그대에게 추천하는 67권의 책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에 충격을 가해 우리를 깨어나게 할 수 없다면 무엇 때문에 그 책을 읽을 것인가?” 프란츠 카프카의 이 말처럼, 우리는 인생의 크고 작은 터닝포인트를 찾아 책을 읽는다. 광활한 철학의 문턱에 이제 막 도착한 초심자, 다양한 아이디어와 유쾌한 자극이 필요한 크리에이터, 잠시 쉬어 가며 철학에 기대고 싶은 이에게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철학 지도를 그려 주는 가이드북이 여기 있다. 전통 철학을 아우르면서 소설, 동화책, SF 등에서 다양한 철학적 영감을 발견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새로운 철학 고전 목록을 제시한다. 오랫동안 철학은 아카데미 안에서 형이상학적이고 인식론적인 질문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곁에 두고 읽는 철학 가이드북》을 통해 철학이 인생의 안내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플라톤의 원칙으로 돌아가 더 넓은 세상과 만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1. 철학 문외한도 가뿐하게 읽는 철학책 - 플라톤에서 곰돌이 푸까지, 새로운 철학 고전 목록을 제시하다 형이상학은 당신에게 3만 페이지짜리 메뉴를 보여 주고 음식은 주지 않는 식당이다. -로버트 M. 피어시그 비단 형이상학뿐이겠는가. 보통 사람에게 철학은 손에 잡히지 않는 희뿌연 안개 같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이 나름의 논리(이것 또한 안 보이기는 매한가지.)를 갖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니 그럴 수밖에.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한 제임스 M. 러셀은 철학의 원점으로 돌아가 ‘생각’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라는데, 우리는 매일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왜 이리 철학은 어려운 것일까. 제임스 M. 러셀은 가볍다는 비난을 받을 각오를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철학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철학 고전 목록을 만들었다. 그는 아카데미를 넘나드는 67권의 책을 고르고 그 아이디어를 요약하는 작업을 통해 “철학적 영감을 주는 많은 책이 엄밀하게 따지면 철학 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플라톤, 데카르트, 비트겐슈타인부터 어린왕자와 무민, 필립 K. 딕까지 포함하는 이 책의 목록은 과연 독창적이다. 철학 사상이 발견될 수 있는 범위를 한눈에 보여 주는 이 가이드북은 독자들이 앞으로 만날 다양한 책들에서 어떻게 철학적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을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2. 위대한 철학적 아이디어를 넓고 빠르게 읽다 - 진지하게 때로는 익살스럽게, 제임스 M. 러셀식 1,000자 소화법 《순수 이성 비판》 《자유론》 《공산당 선언》 …… 한번쯤 들어 본 바로 그 철학책들이 이 책 안에 다 있다. 혼자서는 도저히 펴 볼 엄두도 나지 않던 책들이다. 하지만 《철학 가이드북》과 함께라면 가뿐하다. 강사가 학생에게 가르치는 태도보다는 친구와 수다를 떨듯이 책을 썼다는 저자의 머리말처럼 짧은 페이지 안에 압축적으로 철학의 에센스를 뽑아냈다. 1,000자 내외의 단어(*영어 원서 기준)로 각각의 책을 간결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하면서도, 작가의 사상적 배경과 관련 도서들까지 다루어 주마간산(走馬看山) 격으로 훑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독자들을 위해 원전을 다 읽는 생고생을 직접 한 저자가 자신의 언어로 진지하게 때로는 익살스럽게 요약한 〈Speed Read〉 코너는 책 속의 또 다른 재미이다. 저자의 눈에 비친 임마누엘 칸트의 《순수 이성 비판》은 이렇다. “칸트를 단숨에 읽는다고? 가당치도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성의 경계를 벗어난 물자체적 세계에 대해서는 확실한 지식을 얻을 수 없지만, 이성적 존재인 우리는 마치 그럴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세계가 무의미하다고 믿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당신이 수백 페이지를 허비해서 한 것과 똑같은 말은 예수님은 왜 단 한 문장으로 표현하셨을까?)” 이처럼 《철학 가이드북》을 곁에 두고 짬짬이 읽다 보면 원전으로 가는 징검다리로서, 철학적 글쓰기를 위한 참고문헌으로서, 또는 시련에 빠졌을 때 인생의 처방전으로써 크고 작은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책꽂이용 장식으로도 그만이다. 3. 내러티브가 있는 일곱 갈래 철학 여행 - 나에게 딱 맞는 철학책 골라 읽기 67권의 책은 일곱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어 각각의 테마에 따라 소개된다. 물론 이 책은 어디서부터 읽어도 상관없고, 흥미가 가는 부분만 읽어도 괜찮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 책을 읽어나간다면 철학의 다양한 맛을 보여 주려고 한 저자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1부 벼락치기 여행: 철학의 위대한 고전들〉에서는 버트런드 러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칸트, 헤겔, 존 스튜어트 밀 등 서양 전통 철학의 근간을 다룬다. ‘우리는 확실한 지식을 보유할 수 있는가?’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는 실제로 존재하는가?’ 같이 고대부터 수많은 철학자를 괴롭혀 온 질문을 위주로 철학의 하이라이트를 시간 흐름에 따라 정리했다. 〈2부 사나운 미치광이들: 이방인들과 불청객들〉에서는 도스토옙스키, 니체, 카프카, 카뮈 등 주류 철학에 포함되지 않은 이단아들을 모았다. 니체는 진짜로 정신병자가 되었고, 헉슬리는 과도한 환각 체험에 탐닉하다 생을 마감했으며, 필립 K. 딕은 때때로 자신이 1세기에 살았고 외계 지성이 자신의 두뇌 속으로 메시지를 보냈다는 환상에 사로잡혔다. 이들은 소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인간의 본성을 철학적인 관점에서 고찰하고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 준다. 〈3부 명상: 달콤하지만 의미심장한 우화〉는 윌리엄 블레이크, 칼릴 지브란, 생텍쥐페리, 벤저민 호프 등 철학적인 작품으로 큰 명성을 얻은 작가들의 작품이다. 이 책들은 발표 후 베스트셀러가 되어 수많은 대중에게 철학적 감동과 깨달음을 줘 왔다. 〈4부 심리극: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에서는 철학의 본질적인 목적을 고민한다. 표준적인 철학적 시각이 아닌 다른 각도에서 인생살이의 쟁점들을 다룬다. 손자, 라로슈푸코, 프로이드, 칼 융, 에리히 프롬의 등의 저서를 통해 더 나은 삶, 일상생활을 더 잘 사는 방법을 모색한다. 〈5부 20세기의 각종 ‘주의’: 정치적이고 개인적인 쟁점들〉에서는 20세기 들어 등장한 다양한 사상의 갈래들을 대표하는 고전을 소개한다. 마르크스, 엥겔스, 사르트르, 피터 싱어, 나오미 울프 등의 주요 저서를 통해 공산주의, 실존주의, 상황주의, 페미니즘, 아나키즘, 환경 보호론의 핵심을 파악하고 정치적 이상이 가진 철학적 함의를 읽어 낸다. 〈6부 합리성과 도덕성: 현대 철학의 새로운 갈래들〉은 의미와 해석에 무게를 두고 언어와 이성을 탐구했던 20세기 후반 철학계의 흐름을 따라간다. 제2차 대전 이후의 공포와 반성, 현대 사회의 윤리성 문제, 현대 과학계의 문제, 테러리즘 등을 철학적으로 고찰한 책들을 만날 수 있다. 〈7부 의미와 해석: 대륙 철학의 난해한 전통〉은 영미 지역과는 확연히 다른 유럽 대륙의 철학적 흐름을 살펴보면서 둘 사이의 차이가 무엇인지, 왜 그런 차이가 발생했는지 알아본다. 영미 철학이 객관적인 사실과 확실성, 이성의 상식적 해석에 주력한 반면, 모든 지식과 의미는 주관적이고 상대적이라는 전제로 그 결과의 탐구에 주력한 유럽 철학을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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