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와 공작

헬레나 크로닌
7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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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의 역사에서 가장 치열한 토론의 과정과 그 성과를 집대성한 역작이다. 저자인 헬레나 크로닌은 자신의 런던 정치 경제 대학(LSE) 박사 학위 논문이었던 이 책의 출간으로 일약 세계적인 진화 생물학자의 반열에 올랐다. 다윈과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부터 존 메이너드 스미스와 리처드 도킨스에 이르는 다윈주의의 역사를 관통해서, 일개미들의 자기희생과 수컷 공작들의 아름다운 깃털이 개체들의 번식과 생존이라는 틀을 넘어서 다윈주의의 영역을 확장해 가는 학문적 진화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해 낸 덕분이다. 또한 <개미와 공작>은 개미의 이타성과 협동, 공작들의 깃털과 짝짓기가 진화하는 과정을 각각 인간의 도덕성과 미적 감각의 발달에 대한 논의로 확장시킴으로써, 진화 생물학과 과학 철학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지식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도킨스, 메이너드 스미스, 최재천 등 현대 다윈주의를 대표하는 수많은 학자들을 매혹시킨 이 시대 진화론의 고전인 <개미와 공작>에서 독자들은 고전 다윈주의의 핵심 주제로부터 비롯된 현대 다윈주의의 탁월한 성과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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レ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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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추천사 헬레나 크로닌, 당신은 도대체 누구십니까? 5 추천사 다윈이 이 책을 읽는다면 9 서문 다윈보다 더 다윈적인 13 1부 다윈주의, 그 경쟁자들과 배교자들 1장 살아 있는 기록 보관소 23 2장 다윈 없는 세상 29 3장 신?구 다윈주의 103 4장 설계의 경계 143 2부 공작 5장 공작 꼬리 속의 힘 193 6장 오직 자연 선택뿐 205 7장 암컷이 수컷의 모양을 결정한다고? 271 8장 분별 있는 암컷은 섹시한 수컷을 선호하는가? 297 9장 “면밀한 실험이 행해질 때까지……” 331 10장 다윈주의의 유령들을 뛰어넘어 371 3부 개미 11장 현재의 이타주의 403 12장 그 이전의 이타주의 425 13장 사회성 곤충들: 친절한 친족 465 14장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관례의 힘 493 15장 인간의 이타주의: 자연적인 것인가? 513 16장 이종교배 603 에필로그 681 도판에 대한 감사의 말 683 다윈과 월리스의 편지에 대한 주석 687 참고 문헌 695 찾아보기 741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협동과 섹스(性)의 진화라는 다윈이 남긴 150년의 난제를 해결한 고전 지금껏 내가 읽어 본 과학책 중 최고 수준의 책이다. ― 최재천 | 이화 여자 대학교 에코 과학부 석좌 교수 소설처럼 흥미진진하며 우아하고 매혹적인 책이다. ― 리처드 도킨스 | 『이기적 유전자』 저자 ★진화론의 역사에서 가장 치열한 논쟁의 성과를 집대성한 역작! ★ 최고의 진화 생물학자들을 매혹시킨 단 한 권의 책 ★ 《뉴욕 타임스》 선정 최고의 책 찰스 로버트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한 1859년 이래로 150여 년 동안, 이타주의와 성 선택은 진화론의 결정적인 두 난제로 꼽혀 왔다. 같은 여왕개미의 자손들로 이루어진 혈연 집단의 존속을 위해 자손을 낳지 않는 일개미는 이타주의를, 암컷들의 호감을 얻어 짝으로 선택되기 위해 수컷들이 생존에 불리할 정도로 화려하고 거대한 깃털을 발달시킨 공작은 성 선택의 대표적인 사례로 인식됐다. 일개미의 이타성과 수컷 공작의 화려한 깃털은, 그것을 보유한 개체들의 번식과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런 특성을 지닌 개체들이 진화해 왔다는 사실은 다윈주의의 모순으로 보였다. 번식에 유리한 특성을 가진 개체들이 자연 선택에 따라 그 특성을 진화시키고 개체 수를 늘려 나간다는 다윈의 진화 이론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사례로 간주됐기 때문이다. 개미와 공작은 진화론이 등장하던 19세기 중반부터 현재까지 다윈주의 역사상 가장 뜨거운 논쟁의 주인공이었다. 이번에 ㈜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개미와 공작(The Ant and the Peacock)』은 이타주의와 성 선택의 수수께끼를 둘러싼, 진화론의 역사에서 가장 치열한 토론의 과정과 그 성과를 집대성한 역작이다. 저자인 헬레나 크로닌은 자신의 런던 정치 경제 대학(LSE) 박사 학위 논문이었던 이 책의 출간으로 일약 세계적인 진화 생물학자의 반열에 올랐다. 다윈과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부터 존 메이너드 스미스와 리처드 도킨스에 이르는 다윈주의의 역사를 관통해서, 일개미들의 자기희생과 수컷 공작들의 아름다운 깃털이 개체들의 번식과 생존이라는 틀을 넘어서 다윈주의의 영역을 확장해 가는 학문적 진화의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해 낸 덕분이다. 또한 『개미와 공작』은 개미의 이타성과 협동, 공작들의 깃털과 짝짓기가 진화하는 과정을 각각 인간의 도덕성과 미적 감각의 발달에 대한 논의로 확장시킴으로써, 진화 생물학과 과학 철학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지식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도킨스, 메이너드 스미스, 최재천 등 현대 다윈주의를 대표하는 수많은 학자들을 매혹시킨 이 시대 진화론의 고전인 『개미와 공작』에서 독자들은 고전 다윈주의의 핵심 주제로부터 비롯된 현대 다윈주의의 탁월한 성과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타성과 성 선택은 진화의 결과인가? 리처드 도킨스의 학문적 동반자가 해설하는 진화론의 역사와 그 속의 치열한 논쟁 우리는 조상의 지혜가 담긴 살아 있는 기록 보관소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선조들의 드문 성공을 기리는 산 기념물이다. 이것이 바로 다윈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이다. ― 본문에서 선택의 힘은 창조론자들이 총애할 정도로 경이로운 적응 결과들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그 시작점이라 할 임의적인 변이들은 이전 세대들에게 적절한 해결책들이었기 때문에, 이 변이의 결과는 모든 제약에서 벗어난 설계자의 흠잡을 데 없는 각인보다는 손에 쥐어진 패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만 했던 흔적들을 숨김없이 보여 준다. ― 본문에서 『개미와 공작』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1부 「다윈주의, 그 경쟁자들과 배교자들」은 다윈과 월리스가 함께 창시한 다윈주의의 역사를 성 선택과 이타주의를 중심으로 세밀하게 소개한다. 무엇보다 그동안 다윈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던 월리스가 다윈주의의 초기에 미친 영향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또한 다윈 당시부터 현재에 이르는 다윈주의의 주요 주제들과 다양한 학설들을 짜임새 있게 소개함으로써 이타주의와 성 선택이 다윈주의 최대의 쟁점이 됐던 이유를 설명해 준다. 먼저 1장 「살아 있는 기록 보관소」에서는 우리가 이타성과 성 선택이 진화 생물학에서 해명되는 과정을 알아가면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관점들을 제시한다. 2장 「다윈 없는 세상」은 진화론에 앞서서 생명체들의 원리를 해명하려 했던 이상주의자들과 창조론자들의 다양한 시도를 먼저 소개한다. 이런 주장들은 결국 다윈이 이타성과 성 선택이라는 난제에 직면했을 때, 다윈주의를 향해 제기된 다양한 반박과 비판의 근원이기도 했다. 3장 「신?구 다윈주의」는 다윈과 월리스가 생존에 유리한 개체들이 번식하는 자연 선택의 원리를 기초로 하여 수립한 고전 다윈주의부터 유전학적 성과를 받아들여 개체들 내의 유전자의 전파를 중심으로 생명체의 진화를 이해하게 된 근대 다윈주의까지 이르는 역사를 살펴본다. 4장 「설계의 경계」는 '자연 선택‘을 생명 진화의 핵심 원리로 설파한 다윈과 월리스에 대해 제기된 다른 진화론자들의 반론을 정리한다. 그들은 유기체들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고려할 때, 자연 선택을 유일한 동인으로 볼 수는 없다고 주장해 왔으며, 초기 다윈주의는 이런 주장들을 해명해 나가며 진화해 갔다. 공작의 화려한 꼬리 속에서 찾아낸 자연 선택을 넘어서는 진화의 열쇠 자연 선택을 비롯하여, 선택이 항상 그 보유자들에게 “최선”인 명쾌하고 실용적인 해결책들을 택한다는 생각은 19세기적인 견해다. 오늘날에는 가장 철저한 적응주의자조차도 성적으로 선택된 적응들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 ― 본문에서 2부 「공작」은 암컷 공작에게 배우자로 선택되기 위해 수컷 공작들이 화려하고 거대한 깃털을 발달시킨 성 선택의 원리가 해명된 과정을 다룬다. 먼저 5장 「공작 꼬리 속의 힘」에서 성 선택을 둘러싸고 다윈과 월리스를 비롯한 초기 다윈주의자들 사이에 일어난 논쟁의 발단을 소개하고, 6장 「오직 자연 선택뿐」은 수컷 공작의 과시적인 깃털이 암컷 공작의 성 선택에 따른 결과라는 다윈의 가설을 제시한다. 이에 대해 월리스는 수컷 공작의 화려함은 개체의 건강함을 나타내는 생리 조건의 결과이고, 이에 반해 암컷 공작의 수수함은 알을 품을 때 천적에게서 몸을 숨기기 위한 적응의 결과로써 공작들의 색채는 오직 자연 선택의 결과라고 반박했다. 이로써 월리스는 당대에 ‘다윈보다 더 다윈적’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7장 「암컷이 수컷의 모양을 결정한다고?」는 수컷 공작의 깃털을 자연 선택의 결과로 설명한 월리스에 맞서는 다윈의 주장들을 소개한다. 다윈은 선택의 대상이 되는 수컷들의 변이 정도가 무한할 수 없으므로 암컷들이 수컷을 선택하는 취향의 범위 역시 항구적으로 유지될 것이며, 또한 암컷들의 취향 자체도 변화할 수 있지만 완전히 임의적이지는 않은 까닭에 수컷 공작의 깃털은 암컷의 성 선택에 따른 진화의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윈의 견해는 아마도 수컷 공작의 꼬리에 무엇인가 터무니없고, 제멋대로이며, 휘황찬란한 것이 존재한다는 그의 직관을 반영한다. 그 자체만으로 순전히 미학적인 선호, 실용적인 조건들과 무관한 선호라는 발상은 이 직관을 확실히 포착한다. 그리고 마침내 피셔가 보여 준 것처럼, 다윈은 옳았다. ― 본문에서 8장 「분별 있는 암컷은 섹시한 수컷을 선호하는가?」는 다윈의 성 선택 이론의 연장선상에서 암컷이 가장 화려한 수컷을 선택하는 원리에 대한 주장들을 소개한다. 암컷들이 수컷의 아름다운 외양만을 보고 선택한다는 “좋은 취향” 가설과 암컷들은 수컷들의 화려한 외양이 의미하는 신체적 건강함, 암컷과 자녀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자원과 같은 조건들에 따라 선택한다는 “좋은 감각” 가설이 그것이다. 여기서 좋은 취향 가설은 아름다움 자체를 선호하는 인간의 미적 선호의 진화에 대한 추론으로 확장된다. 9장 「“면밀한 실험이 행해질 때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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