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너 같은 걸 좋아한다고!
엘리트들의 격전지 메가 뱅크 토우토 제1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일하는 마츠다는 술김에 동기이자 라이벌인 카토에게 강제로 안기고 그다음 날 프러포즈 받았다. 「나를 좋아해 줘.」라고 틈만 나면 들이대는 카토를 의식하지만 원래 헤테로인 마츠다는 자기가 안겼다는 사실을 납득하지 못하거니와 솔직해질 수도 없었다.
그런 때 카토의 어떤 얘기를 듣게 되는데?! 맹목적인 카토와 새침한 마츠다의 고집과 프라이드를 건 공방전 마침내 결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