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구독자 110만 유투브 사피엔스 스튜디오 '이그노벨상 읽어드립니다'의 김경일, 김태훈, 이윤형 세 교수가 뭉쳤다! 들을수록 흥미롭고, 알수록 유용한 인지심리학 이야기! 지금 대세는 심리학이다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불신과, 고립에서 오는 소외감, 그 둘 사이를 오가며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다. 그래서 현대인에게 있어 자신의 마음은 언제나 관심이 쏠리는 주제이다. 사람들은 불안과 두려움, 분노와 슬픔 같은 감정들이 생각보다도 삶에 훨씬 더 큰 고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됐고, 이제 현대인은 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들의 원인과 결과를 내 마음으로부터 읽기 시작해 그 해결책을 찾아볼 줄 아는 지혜를 갖게 되었다. 최근 들어 MBTI 심리 검사 같은 것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는 것도 이런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마음속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그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인간관계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좀 더 과학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마음의 문제들을 해결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늘어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심리학에 대해 어떤 학문인지 정확하게 이해해 두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지식과 정보를 쌓는다는 교양의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일이고, 내 마음의 상태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다. 이 책 《인지심리학은 처음이지?》는 그런 심리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가장 객관적이며 증거를 중심으로 하는 분야인 인지심리학 분야를 다루었다. 최근 여러 미디어의 재조명을 받고 있는 인지심리학. 과연 어떤 학문일까? 우리 뇌의 특성을 알면 손발이 고생을 면한다? 인지심리학은 인간의 마음이 뇌의 작용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보고 둘 사이의 상호 관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쉽게 말해 외부의 어떤 자극이나 조건이 우리 뇌에 어떤 반응을 일으키고 그에 따라 인간의 감정과 행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보는 학문인 셈이다. 이러한 인지심리학은 어떤 조건에서 사람들이 더 잘 설득되고 긍정적인 반응을 하는지 연구하여 마케팅 같은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지식이 기억에 더 오래 남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로 교육 프로그램 같은 분야에도 널리 이용된다. 또한 최근에는 인간과 거의 흡사하게 대화할 수 있는 챗봇 개발이나 인간의 움직임을 본뜬 로봇 개발에도 적용되고 있어 실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인지심리학의 여러 이론과 사례들을 독자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사람들이 흔히 고민하고 궁금해하는 주제들을 인지심리학의 관점에서 풀어냈다. 이를테면 인간은 누구나 배운 것을 망각하는데 어떻게 하면 우리 뇌가 더 많은 정보를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거나, 어떻게 하면 한번 결심한 것을 꾸준히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할 수 있는지 뇌의 작용과 관련하여 살펴보는 식이다. 뇌의 어떤 부분이 어떻게 작동하여 인간의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하게 설명하여 책을 덮는 순간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어 나갈 수 있다. 또한 내 생활환경과 습관을 약간 바꾸는 것으로 우리의 뇌를 통제하고 그로 인해 좀 더 효율적으로 일상의 일들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사소한 문제들을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유익하다. 내 마음을 과학적으로 돌아보고 삶을 개선하게 만드는 책 이 책에서는 유투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김경일, 김태훈, 이윤형 세 교수님이 쉽고도 자세하게, 또한 친절하게 인지심리학의 기본을 알려 주고 있다. 이 책 한 권을 통해 뇌의 구조에서부터 각 영역의 기능을 알 수 있으며, 우리의 기억력이나, 주의력, 감각과 지각, 추론 능력, 창의성에 이르기까지 인간 정신과정의 거의 모든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인지심리학의 연구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나 사건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 다각적인 방면에서 인지심리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은 매우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결과물이다. 우리의 마음에 현재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우리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일 수도, 지금 현재 느껴지는 청각이나 후각 같은 감각일 수도, 어릴 적에 겪었던 어떤 기억일 수도, 자기도 모르게 생긴 착각이나 편견일 수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생겨나는 마음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우리는 나 자신의 마음조차 왜 그런지 이해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뇌와 마음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이켜보고, 조금이라도 내 감정과 행동의 원인을 알게 된다면 틀림없이 독자들은 좀 더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부디 더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나의 마음과 타인의 마음을 너그럽게 이해할 수 있는 넓은 가슴과 지혜를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