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노 다케시의 위험한 일본학

北野武
192p
購入可能なサービス
content
評価分布グラフ
平均 2.8(12人)
0.5
3
5
評価する
2.8
平均評価
(12人)

자기 식대로 세상을 보고, 부딪치고, 만들어가는 독특한 예술가이자 엔터테이너인 기타노 다케시. 이 책은 그런 기타노 다케시의 일본 사회 문화에 대한 특별한 시각을 읽을 수 있다. 또 진지한 얼굴로 농담을 던지는 그의 톡톡 튀는 발언들도 큰 재미를 준다. 웃음과 역설의 그 유쾌한 괘변들을 즐길 수 있다. 그는 그림도 그리고 시도 쓰고, 정기적으로 칼럼도 연재하는 다방면의 재주꾼이자 수많은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영화, 엔터테인먼트, 연기, 그림, 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폭력과 아름다움, 보수와 아나키즘, 농담과 진실의 혼재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기타노 다케시의 독특한 정치,사회,문화,풍자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評価分布グラフ
平均 2.8(12人)
0.5
3
5

著者/訳者

目次

불행의 원흉 ‘20세기의 100인’ 세계편 불행의 원흉 정치편 Chapter 01 외교가 없는 불행 Chapter 02 제대로 된 국회의원이 없는 불행 Chapter 03 정상회담이 열리는 불행 불행의 원흉 가정편 Chapter 04 아버지가 있는 불행 Chapter 05 아이에게 자기 방이 있는 불행 Chapter 06 멍청한 어머니의 자식으로 태어난 불행 불행의 원흉 사회편 Chapter 07 악몽이 현실이 되는 불행 Chapter 08 얼굴이 못 생긴 불행 Chapter 09 스포츠 후진국이라는 불행 불행의 원흉 ‘20세기의 100인’ 일본편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일본이 불행한 9가지 이유! 최고의 독설가, 21세기 일본 사회에 메스를 가하다 “일본은 어쩌다 이렇게 이상한 나라가 되었을까? 일본을 불행하게 만든 100인부터 정치·외교의 불행까지! 일본의 원조 독설가 기타노 다케시가 21세기 일본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기타노 다케시식 21세기 일본사회 쾌도난마 기타노 다케시가 연기한 최양일 감독의 <피와 뼈>의 김준평은 양육강식의 세계를 힘의 논리로, 온몸으로 살아온 남자의 강렬한 포스를 뿜어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기타노 다케시와 김준평을 딱떨어지게 분리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도 대학을 그만두고 극장의 엘리베이트 보이에서 만담가로, 이제 엔터테인먼트의 신으로 불리는, 또 특별한 전문과정을 거치지 않고 나이 사십에 영화감독으로 데뷔, 그 강렬한 에너지로 전세계를 놀라게 하고 칸영화제 트로피를 획득한 기타노 다케시가 있다. 자기 식대로 세상을 보고, 부딪치고, 만들어가는 독특한 예술가이자 엔터테이너인 기타노 다케시. 이 책은 그런 기타노 다케시의 일본 사회 문화에 대한 특별한 시각을 읽을 수 있다. 또 진지한 얼굴로 농담을 던지는 그의 톡톡 튀는 발언들도 큰 재미를 준다. 웃음과 역설의 그 유쾌한 괘변들을 즐길 수 있다. <하나비>, <소나티네> <기쿠지로의 여름> 등 세계적인 영화감독 기타노 다케시는 일본에서는 ‘비트 다케시’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거물 코미디언이기도 하다. 오리콘이 뽑은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인물’ 1위, ‘차기 총리에 어울리는 인물상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몇년전 한국드라마 비하 발언으로 여러 말이 많았지만 다케시는 일본에서도 정치·사회·문화 다 방면에서 비판적인 독설가로서 유명하다. 웃기면서도 과격하고 예리한 그의 발언들은 기타노 다케시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라는 평도 받는다. 또 그는 그림도 그리고 시도 쓰고, 정기적으로 칼럼도 연재하는 다방면의 재주꾼이자 수많은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영화, 엔터테인먼트, 연기, 그림, 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폭력과 아름다움, 보수와 아나키즘, 농담과 진실의 혼재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기타노 다케시의 독특한 정치사회문화 풍자를 만날 수 있는 책. 우리는 왜 행복하지 않은가? 기타노 다케시가 말하는 우리가 불행한 이유 쓰고 쓰고 남아서 버릴 정도로 물건들은 넘치고, IT혁명으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수많은 정보들은 늘어나고, 다양한 볼거리와 재밌 거리가 가득한 현세대 근데 왜 우리는 행복하지 않을까? 사회가 다양하게 발달할수록 그 다양성만큼 다양한 얼굴의 ‘불행’들이 우리 삶에 들어온다. “결국 불행이란 건 그 순간순간에 느끼는 거다. 반면 행복은 시간이 지난 뒤에 알게 된다. 행복이란 회상하는 것이라서, 그 당시에 행복하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못한다. 따라서 사람이 행복하다는 것은 “저녀석, 요즘 행복해 보여”와 같이 타인이 말할 뿐, 당사자는 전혀 깨닫지 못한다. ” 기타노 다케시의 행복론·불행론 일본이 불행한 9가지 이유 고령화사회로 연금과 의료비는 점점 증가하고, 흉악범죄와 유아학대, 은둔형 외톨이 등 온갖 사회 문제가 판치고, 현대 일본 사회 무엇이 문제인가? 먹거리? 인스턴트 라면이나 포테이토칩스 같은 스낵 식품을 이렇게 많이 섭취한 시대는 지금까지 없었다. 인스턴트 식품을 과다섭취하면 아드레날린 분비에 이상이 생긴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쉽게 뚜껑이 열리는 어린이가 늘어나는 이유도 알 것 같다. 물고기나 새도 이상한 먹이를 먹으면 미쳐버린다. 먹는 건 일상의 중요한 일인데도 모두 지나치게 둔감하다. 약품의 허가나 인가에는 그렇게 엄격하면서 식품의 화학검사를 하지 않는 건 무슨 이유일까? 전후 교육? 이 세대가 이상해진 이유 가운데 하나는 교육의 탓이다. 이들이 학교에 들어갔을 즈음부터 학교도 부모도 ‘포기하는 것’을 가르치지 않았다. 교육의 성과라는 건 천천히 나타나기 때문에 요즘에 이르러 전후교육이 외상청구서처럼 이 세대에 진하게 나타나고 있다. “자기 자신에게 정직하게 살고 싶다.”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리인가. 감정이란 건 억누르는 게 당연한데도, 해방하는 게 좋다는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솔직하다든가 아이 같은 마음이란 게 칭찬하는 말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건 유치한 일이다. ‘어린이답다’는 좋은 말이 아니다. 이런 유아화현상이 가속도가 붙어 진행되고 있다. 그것도 지금의 30대 후반이 사회의 중견이 되어버린 것과 관계가 있다. 이들은 여러 의미에서 법률이나 속박 같은 틀을 벗어나기 시작한 최초의 세대다. 가면의 사회? 이런저런 차이를 없앤 끝에 모두 평균화된, 얼굴도 없는 사회가 되어버렸다. 얼굴이 없는 사회라는 것은 익명성이 위세를 떨치는 사회, 책임 소재가 애매해지고 집단으로 움직이는 사회라는 의미도 있다. 현대 일본인의 얼굴도 일종의 환경에 적응한 것일지로 모르겠다. 앞날이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 사회에서 가장 살기 쉬운 방법은 눈에 띄지 않는 것이니까. 두드러지지 않는 얼굴이 최고인 거다. 벌레나 작은 동물들은 보호색 같은 것을 이용해 ‘의태’를 한다. 그래서 점점 얼굴 없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모두 자기 방어를 위해 가면을 쓰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렇게 살아가면 불행해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어쨌든 눈에 띄면 안 되고, 속내를 말하면 화를 내니까. 말을 할 때도 포장을 씌워서 한다. 점점 무표정해가는 가면의 사회이다.
  • 出典
  • サービス利用規約
  •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 会社案内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