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분은 변화하는 중입니다

루비 루
1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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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버지니아 울프, 헤밍웨이…… 이들의 공통점은 조울증을 앓았다는 것이다. 조울증은 조증과 울증이 왔다 갔다 하는 기분장애의 하나인데, 최근 들어 이런 급격한 기분변화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저자가 조울증을 겪으면서 느낀 고통과 치유의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심리만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조증과 울증의 극단적인 기분상태가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조울증의 특징을 까다로운 한 마리의 여우에 비유하면서 이렇게 고백한다. “기분이 ‘업’된 상태일 때 저는 매우 사교적이고 에너지가 넘치고 또 매력적인 사람으로 변신합니다. 반면에 기분이 ‘다운’된 상태일 때는 무기력하고 외롭고 염세적인 사람으로 변합니다. 이렇듯 제 안에 밝은 모습과 어두운 모습이 공존합니다. 어떤 모습이 진짜 나일까? 오랫동안 저는 혼란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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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내 안에는 밝은 모습과 어두운 모습이 공존한다. 어떤 모습이 진짜 ‘나’일까? ― 두 얼굴의 감정, 조울증에 대한 생생한 고백 빈센트 반 고흐, 버지니아 울프, 헤밍웨이…… 이들의 공통점은 조울증을 앓았다는 것이다. 조울증은 조증과 울증이 왔다 갔다 하는 기분장애의 하나인데, 최근 들어 이런 급격한 기분변화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내 기분은 변화하는 중입니다』는 저자가 조울증을 겪으면서 느낀 고통과 치유의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낸 심리만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조증과 울증의 극단적인 기분상태가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조울증의 특징을 까다로운 한 마리의 여우에 비유하면서 이렇게 고백한다. “기분이 ‘업’된 상태일 때 저는 매우 사교적이고 에너지가 넘치고 또 매력적인 사람으로 변신합니다. 반면에 기분이 ‘다운’된 상태일 때는 무기력하고 외롭고 염세적인 사람으로 변합니다. 이렇듯 제 안에 밝은 모습과 어두운 모습이 공존합니다. 어떤 모습이 진짜 나일까? 오랫동안 저는 혼란스러웠습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내 기분, 우울증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조울증이라고?! ― 조울증을 스스로 진단하는 법 저자는 십대 때부터 무려 7년 동안 ‘조울증 여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었다. 오랜 시간 힘들었던 이유는 다른 정신병에 비해 조울증은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처럼 잠시 기분이 들뜬 정도의 경조증에 있다가 많은 시간을 우울한 상태로 보내는 경우, 대개는 예민하거나 변덕이 심한 사람, 끈기가 없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거나, 스스로도 단순히 성격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다. 또한 ‘조울증’을 가진 사람이 우울한 상태에 빠지면, ‘우울증’과 구분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이 책의 감수자인 허휴정 정신과전문의는 “조울증과 우울증은 치료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다가 나중에 조증이나 경조증이 발현되어 뒤늦게 조울증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면서 다음의 경우, 조울증의 일부일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기를 권한다. ▶ 우울해질 때를 제외하고는 평소 대체로 외향적이고 쉽게 기분이 들뜨는 경우 ▶ 기분이 들뜨고, 에너지가 넘치는 상태가 주기적으로 반복되거나, 혹은 우울해지는 빈도가 매우 잦은 경우 ▶ 우울해질 때마다 너무 많이 자거나, 폭식을 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경우 ▶ 가족 중에 조울증 진단을 받았거나, 비슷한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여럿 있는 경우 ▶ 출산 후에 극심한 우울감을 경험한 경우 나는 조증과 울증이라는 두 세계를 오가면서 수많은 ‘나’를 경험했다. ― 내 안의 까다로운 조울증 여우와 살아가는 법 대체로 우리는 마음 안에 우울이나 불안, 분노, 슬픔 등 부정적인 얼굴을 한 여우를 발견하면 그 여우를 없애버리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 몸의 장기가 말썽을 부린다고 쉽게 없애버리거나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듯이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자신을 괴롭히는 말썽쟁이 여우라도 마치 아이를 돌보듯 달랜다면 뜻밖의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실제로 잘 조련된 ‘조울증’ 여우들은 다른 여우가 도저히 가질 수 없는 독특한 창조력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저자도 자신의 문제를 단순히 조울증으로만 여기지 않고, 오히려 병을 계기로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했고 고백한다. “내 안에는 두 사람이 있었다. 나를 살릴 수 있는 사람, 나를 죽일 수 있는 또 한 사람. 위기의 순간마다 결단이 필요했다. 내가 나를 살리기 위해서 나는 나를 바꿔야 했다.”(125쪽) 우리가 아닌 그들? 정신병에 걸린 사람들에 대한 우리사회의 편견 ― 병은 나쁜 것이 아니라 새로운 나를 만나는 것! 또한 저자는 정신병을 바라보는 우리사회의 편견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우리’라는 정상적인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라는 비정상적인 사람들 또는 정신병이 있는 사람들. 이런 이분법적 편견 때문에 자신의 병을 말하지 못하고 병을 더 키우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병에 걸렸다고 해서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 오히려 그 병을 통해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조울증 투병기를 자기성찰로 풀어낸 이 책은, 비슷한 심리적 문제로 힘든 분들에게 진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고 있다. “이제 나는 나를 새롭게 알아가고 있다. 나는 위의 세계(조증)에서만 사는 것도 아니고, 아래의 세계(울증)에서만 사는 것도 아니다. 나는 단지 움직이는 중이다. 그것은 나의 세계가 불안정한 것이 아니라, 항상 변화한다는 의미다.” _1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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