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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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정치사상의 흐름과 맥락을 짚는 탁월한 교과서 ▶ 20세기의 정치적 지형을 형성했고 21세기의 정치 지형을 형성하기 시작한 주요 이데올로기들의 개요를 상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제공한다. ▶ 흑인해방, 여성해방, 동성애자 해방, 원주민 해방, 해방신학, 그리고 동물해방 등의 ‘해방 이데올로기’뿐만 아니라 환경 혹은 ‘녹색’ 이데올로기와 급진 이슬람주의까지 포괄함으로써 정치사상의 시간적 지평을 넓혔다. ▶ 쉽고 간결하면서도 철학적 깊이와 핵심을 놓치지 않고 주요 정치사상의 역사와 변화를 추적한다. ▶ 각각의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자신의 방식으로 ‘민주주의’와 ‘자유’를 해석하는지 보여준다. 민주주의는 단순히 여러 이데올로기 가운데 하나가 아니다. 그것은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들이 상이한 방식으로 해석하는 하나의 ‘이상(Ideal)’이다. 이 책은 자유주의, 보수주의, 파시즘, 사회주의와 같은 서구의 주요 정치사상뿐 아니라 20세기 후반 및 21세기 초반에 나타나기 시작한 새로운 정치사상, 예컨대 여러 형태의 ‘해방 이데올로기’와 급진 이슬람주의까지 포괄함으로써 정치사상의 시간적 지평을 크게 넓혔다는 장점을 갖고 있었다. 또한 쉽고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는 점, 나아가 주요 정치사상의 역사와 그 변화를 추적한 점도 높이 평가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정치사상을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생동감 있는 운동체로서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상은 어떤 고독한 이론가의 관념으로부터 탄생한 이론적 결과물이 아니라 특정 시대의 사회정치적 문제를 개념으로 포착하고 그 현실적 대응을 마련하려는 집단적인 실천적 노력의 일부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떤 사상을 창시자 혹은 대표적 이론가의 이름으로 기억하기 쉽지만, ‘주의’라는 이름이 붙은 사상들은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내용을 확장하고 발전시켜 나갔던 집단적인 작업으로서도 이해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점들에 유의하면서 특정 사상의 얼개를 만든 창시자, 시대의 변화에 따라 문제의식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때로는 그 내용의 일부를 수정하고 혁신한 후대의 이론가들을 추적한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들이 쌓이면서 나타난 사상의 변용들이 현대에 와서 어떤 형태로 정착되었는지 분석함으로써 특정 사상의 출발, 발전 및 현대적 변화를 간결하면서도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번역본 출간 이후 그동안 국내에서도 대학 강의뿐 아니라 교양서로도 활발하게 활용되었다. 또한 미국에서도 여러 대학의 교재로 활용되며 계속 새로운 판을 거듭하며 출간되었는데, 제9판에는 대니얼 오닐이 새롭게 저자로 추가되었다. 제9판의 가장 큰 변화는 1장에서 9장까지의 내용을 보완하고 10장 ‘급진 이슬람주의’를 새롭게 작성했고 11장 ‘결론’을 다시 썼다는 것이다. 제9판의 서문에는 각 장 별로 바뀌거나 보완한 부분이 잘 나와 있다. - ?9판 역자 후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