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 뿡뿡

浅野いにお · 漫画
2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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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대 젊은이들의 소외감, 불안과 절망, 그리고 희망을 그려낸 <소라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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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아사노 이니오의 세계,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다! 아사노 이니오만이 들려줄 수 있는 초현실적인, 하지만 가장 리얼한 성장물! 지금 이 시대 젊은이들의 소외감, 불안과 절망, 그리고 희망을 그려낸 『소라닌』 『빛의 거리』 『이 멋진 세상』의 작가 아사노 이니오의 신작 장편. 1권에서 초현실적인 유머로 버무려진 재기발랄한 설정을 선보였다면, 2권과 3권에서는 본격적인 아사노 이니오의 작품 세계가 펼쳐졌고, 4~5권에서는 중학생이 되어 본격적인 사춘기를 맞은 뿡뿡의 질풍노도와 같은 성장통을 그렸다. 마냥 행복할 것만 같은 어린 아이들. 하지만 어른들 못지않게 온몸으로 비애를 느끼고 세상을 알아가는 그들만의 애절하고 잔혹한 소우주! 뿡뿡과 친구들은 작은 몸으로 세상이 던져주는 아픔에 부딪쳐가면서, 서로 소통하고 성장하려 애쓴다. 『잘자 뿡뿡』은 파격과 유머로 가득한 작품이지만, 작가의 전작에 공감하고 위로받은 독자들의 기대를 배반하지 않는 깊이를 여전히 갖추고 있다. 상상 이상의 엽기발랄한 유머에서 오는 통쾌함과 부지불식간에 번뜩이는 세상을 바라보는 예리한 시선은 이 작가가 자신의 전작들을 뛰어넘어 새로운 경지로 나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아사노 이니오의 변화, 예측불허의 과감한 유머 코드 <잘자 뿡뿡>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특징은 황당하면서도 과감한 설정이다. ‘지극히 평범한 초딩’ 뿡뿡과 그의 가족들은, 사람의 형상을 한 여타의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천연덕스럽게 새를 닮은 정체불명의 생명체로 그려져 있다. 게다가 뿡뿡은 고민이나 의문이 생길 때마다 하느님(!)을 불러내어 면담하곤 한다. 뿡뿡의 요청에 여지없이 판타스틱하게 등장하는 하느님은 웃는 얼굴을 하곤 대책 없는 대답만 남발하며 어린 뿡뿡의 고민을 쉽사리 해소해주지는 않는다. 그밖에도 중심 이야기의 흐름에서 살짝 비껴가며 진행되는 예측불허의 엇박자 유머 코드들은 읽는 이에게 묘한 통쾌감을 안겨준다. ●여전히 진심으로 꿈과 아픔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 작가가 겉으로는 이렇게 천연덕스럽게 우스갯소리를 하고 있지만, 작품의 밑바닥에는 여전히 그가 꾸준히 다뤄온 ‘절망과 희망’이란 주제가 흐르고 있다. 지금까지 소위 ‘이태백’이라 불리는 막막한 상황에 놓인 이십대 청년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왔던 작가는 이번에는 초등학생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다. 작가의 예전 작품들에서 절망과 소외감으로 인한 고통의 한가운데 서 있던 주인공들과는 달리,<잘자 뿡뿡>의 주인공 뿡뿡은 구제불능의 어른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세상의 고통에 물들지 않은 유난히 맑고 순수한 소년이다. 아빠가 엄마를 때리고 구속이 되었을지언정 뿡뿡은 아빠가 야구시즌을 놓치는 것을 걱정하고, 짝사랑 하는 아이코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과학자가 될 것을 꿈꾸는 천상 아이이다. 반면에 뿡뿡이 짝사랑하는 아이코는 어린 나이에 짊어지기 힘든 절망을 품은 아이다. 소녀 아이코는 세상이 ‘평범하게 사는 것조차 쉽지 않은 곳’임을 이미 알아버렸기에 ‘별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어 자신을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바보 같지만 진심어린 꿈을 이야기하는 뿡뿡에게 끌리는 ‘어른아이’다. 두 아이의 풋사랑은 순수함과 절망이란 양면성을 지니고 있어 더 애틋하게 다가온다. 고민만 많은 백수 유이치 삼촌, 폐인이 되어버린 아버지를 증오하며 불량한 척 자신을 포장하는 어린 소년 세키, ‘응가신’과 접신이 가능한 어수룩한 시미즈 등 어린 뿡뿡의 주위에는 저마다의 고통과 문제를 지닌 다양한 어른과 아이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아사노 이니오는 다양한 아픔과 그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제각각의 방식을 보여준다. 절망의 한복판에서 자신을 잃지 않을 것인가, 아니면 자신을 놓아버리고 변질될 것인가… 이런 선택의 기로에 놓인 사람들을 제시하는 것은 아사노 이니오 특유의 전개방식이다. 1권의 막바지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는 새로운 사건에 휘말린 아이들에게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 것인가. 일본 현지에서도 연재중인 『잘자 뿡뿡』의 뒷이야기는 작가만이 알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펼쳐질 ‘어른들의 세계’에서 이 아이들이 어떤 일들을 겪게 되고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작가 아사노 이니오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아직은 예측할 수 없기에 더 흥미진진하다. “이 작품은 21세기의 츠게 요시하루와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센스와 작화 기술이라는 두 바퀴의 균형을 궤도에서 (의도적으로) 이탈시키면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원래의 레일로 복귀시킨다. 이것은 마치 진자와도 같은 독특한 독서체험을 경험하게 한다.” -일본 「추니치신문」 “메마른 서정성,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감각, 문학적 여운. 이 작품은 어쩌면 만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이 될지도 모른다.” -일본 「아사히신문」 “매우 리얼한 풍경 속에 덩그러니 놓여진, 어떤 생물인지도 알아보기 힘든 주인공. 그 그림체는 지독히 초현실적이지만 왠지 우리 마음을 크게 뒤흔드는 힘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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