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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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하고도 몇 살, 느닷없이 혼자 살게 되었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이스 진은 울지 않아! ‘남자애’와의 연애도 시작되었으니까~ 『아랫집 시누이』의 김진이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로 돌아왔다. 그사이 나이스 진은 독립을 했고, 연애를 하다가, 급기야 결혼을 했다. 그것도 웹툰 작가와!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는 뜻하지 않은 시기, 어쩌다 시작된 독립생활에 관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섯 살 연하의 웹툰작가 이윤창, 그와의 연애 이야기가 담겼다. 이들의 연애는 연재를 통해 그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사화되고, 당시 매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책에는 김진 특유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소소한 일상, 때로는 자신을 망가뜨리면서 개그 소재로 활용하는 작가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래서 더 귀엽고, 그래서 더 궁금하다. 소소한 재미를 넘어서, 곱씹어볼수록 빵빵 터지는 재미는 덤이다. 또한 이런 점들이 독자들의 공감을 사고, 다음 이야기가 더욱더 궁금해진다. 『어쿠스틱 라이프』 작가 난다가 추천사에서 말했던 것처럼, 김진 작가의 “성실한 관찰력으로 풀어내는 반듯반듯 귀여운 에피소드들은 하루를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산뜻한 힘이” 될 것이다. 혼자 사는 이야기로 웃기더니 연애 거는 이야기로 염장 지르다 세상 모든 솔로와 커플을 위하여! 부모님과 떨어져 살게 되리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막연하게 결혼을 하면 집에서 나가게 되겠지 했을 뿐. 그런데 부모님이 귀농을 결정하면서 아무런 예고도 없이 독립생활이 시작되었다. 아침에 아무도 깨워주지 않고, 모든 일을 제 손으로 처리해야 하는 혼자의 삶은 생각보다 힘들고 외로웠다. 하지만 어느 날 운명처럼 한 남자를 만났고, 이내 두근두근 연애가 시작되었다. 독립과 연애, 결혼으로 이어지는 그 모든 이야기를 이 한 권에서 본다. 연재물 이외에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부록도 함께 실었다. ‘어쩐지 도움이 안 될 것만 같은’ 인테리어 팁, 쇼핑 팁과 더불어, 디즈니랜드에서의 프러포즈 뒷얘기, 처음 사귀기 시작할 때 이윤창 작가는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등 기억의 퍼즐을 맞춰보는 재미도 더한다. ‘나이스 진’에서 시작해 ‘아랫집 시누이’를 거쳐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라고 말하기까지 작가 개인의 삶은 웹툰과 함께 성장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진 작가의 삶은 계속될 것이기에, 그의 작품 역시 계속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