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격차보다 중요한 꿈의 격차”
빌 클린턴, 조지 부시 같은 미국 전 현직 대통령들, 힐러리 로댐 같은 미국 상하원 의원들, 세계 최고 경영자 협회 회원들, 세계 각국의 올림픽 대표 선수단, 안드레 아가시나 그렉 노먼 같은 최정상급 운동선수들, 톰 크루즈나 짐 캐리 같은 유명 배우들, 바넷사 메이 같은 세계적인 연주자들, 앨범을 낼 때마다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는 가수들, 미국의 육해공군 장성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평생의 성공을 그리기 위해서 적게는 수 천 만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까지 지불해가면서 성공 VD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인 VD교육을 받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성공의 마법을 걸어주는 VD라는 건 대체 무엇인가? 저자는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법칙을 찾았고,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법칙을 보통 사람들이 생활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쉽게 정리하였다. 그것이 바로 ‘생생하게(vivid) 꿈을 꾸면 (dream)이루어진다(realization)’는 R=VD법칙이다.
“당신의 꿈을 이루어줄 9가지 VD 기법”
무작정 꿈만 꾼다고 누구나 성공을 하고 원하는 것을 이룰 수는 없다. 9가지 VD 기법이 당신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사진 VD, 장소 VD, 동영상 VD, 정신의 그림 VD,소리 VD, 글 VD 등 VD 기법 그리고 조금 더 발전된 VD기법으로는 정신의 영화관 기법, 파티VD기법, 상상의 멘토링 기법 등이 있다. 저자는 이번 실천편을 통해 쉽게 이것을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며 독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확률을 높여준다. 실천편에서 소개하는 대부분의 세계적인 성공인들이 사용하고 최고의 효과를 이루었던 VD기법의 실천 사례를 이제 우리의 삶을 통해 시도해 볼 차례이다.
“대기업을 키운 플래카드 VD 기법”
플래카드 VD 기법을 가장 열심히 실천하고 있는 집단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기업이다. 기업들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자신들의 꿈을 적은 플래카드를 전국 곳곳에 설치한다. 아니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플래카드 정도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인지 빌딩 옥상에 거대한 광고판을 설치하고, 거액을 들여서 신문에 광고를 내고,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서 인터넷에 올리고 TV.라디오에 내보낸다. 알다시피 이 모든 것은 결국 《꿈꾸는 다락방》에서 말하는 VD 기법들이다. 신문광고는 글 VD 기법의 일종이고, CF는 동영상 VD 기법의 일종이다.
대기업과 동네 슈퍼의 근본적인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조직.인재.자금.물론 그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다. ‘꿈’이 필요하다. 대기업은 꿈을 꿀 줄 알고, 꿈을 선포할 줄 알고, 꿈이 어떤 기적을 만드는지 잘 안다. 때문에 그들은 끝없이 꿈을 꾸고, 거액을 들여서 꿈을 선포하고, 꿈을 이루어주는 VD 기법을 실천하는 데 열심이다. 그러나 동네 슈퍼는 꿈이 무엇인지조차 모른다. 만일 동네 슈퍼 주인이 꿈의 힘을 깨닫고, 꿈의 전사로 변화되면 한국의 월마트를 창시하는 존재가 될 것이다. 말도 안 된다고? 월마트도 슈퍼 규모에서 시작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 중에도 오늘날의 동네 슈퍼 정도의 규모에서 시작한 기업이 꽤 있다.
대표적인 몇몇 사례들을 보자. 교보그룹은 서울 중구 을지로 1가 52번지에 위치한 2층 다락방에서 시작했다. 동원그룹은 서울시 중구 명동 2가 38-2번지 401호에서 시작했는데 사무실 면적이 고작 14평에 불과했다. 롯데그룹은 도쿄 스기나미구(區) 오기구보 4번지에 위치한 남루하기 이를 데 없는 벽돌집에서 시작했다. 그것도 폭격을 받아 절반 이상이 불에 탄 건물이었다. 당시는 1946년이었다. 동부그룹은 직원 2명으로 시작했다. 일진그룹은 창업자의 집 창고에서 시작했다. 동네 슈퍼 규모에서 시작해 중소기업, 더 나아가서 대기업으로 성장한 회사들은 한국 기업 역사는 물론이고 세계 기업 역사에 수없이 많이 등장한다.
“정주영 회장의 일생은 R=VD”
정주영이 쌀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했을 때다. 어느 날 정주영은 온통 대리석으로 장식된 으리으리한 집에 배달을 가게 되었다. 알고 보니 당시 전국에 350개 지점을 가지고 있었던 화신백화점 창업주 박흥식의 집이었다. 말로만 듣던 대재벌의 집을 난생 처음 본 정주영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세상 참 불공평하다. 누구는 집도 없이 가게 한구석에서 살고 있는데 누구는 재벌이라고 이런 집에서 살고……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했을까? 전혀 아니다. 배달을 마치고 대저택을 나서는 순간 정주영은 그 집의 주인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꿈꾸면서 이렇게 선언했다.
“나는 반드시 이 집의 주인이 되고야 말겠다!”
약 60여 년 뒤인 2000년 3월, 박흥식의 집은 진짜로 정주영의 소유가 된다. 인천 부둣가에서 하역작업을 하면서 가졌던 꿈 역시 이루어졌다. 세계 1위의 조선회사 현대중공업이 그 꿈의 결과물이다.
“거미가 자신의 줄을 믿듯 당신도 당신의 꿈을 믿고 나가라”
꿈을 갖지 않는 것에 대해 하늘이 주는 벌은 두 가지다. 하나는 자신의 실패요, 또 다른 하나는 당신은 생각지도 했던 옆 사람의 성공이다. 나는 안 되는데 주위 사람들은 정말 일이 술술 잘 풀리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그들을 바라보면 성공이란 참 쉬운 일처럼 보인다. 사실 그렇다. 세상에는 일평생 허리가 휘도록 일하고도 자기 집 한 채 장만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놀 것 다 놀면서도 어마어마한 재산을 마련하고 엄청난 유명세를 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당신은 언제까지 그들은 성공을 바라만 보고 있을 것인가? 언제까지 꿈을 가지지 않고, 그저 열심히만 살 것인가? 거미가 자신이 던진 가느다란 줄을 믿고 건너편으로 건너가듯 당신도 당신의 꿈을 믿고 당신의 원하는 그곳으로 건너가라. 당신만 배반하지 않는다면 꿈도 당신을 배반하지 않는다.
■《꿈꾸는 다락방》과 《꿈꾸는 다락방 실천편》과의 차이점
《꿈꾸는 다락방》에서는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들이 누가 있었고, 그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이용하는 ‘생생하게(vivid) 꿈을 꾸면 (dream)이루어진다(realization)’는 R=VD법칙을 소개하며 일반 대중에게 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꿈에 대한 기초 작업으로 VD이론의 개념화를 목적에 두었다. 반면 이 책 《꿈꾸는 다락방 실천편》은 이런 VD법칙에 입각해 다양한 사례들을 과학적으로 분석·입증하였고, 멀기만 한 꿈의 VD법칙을 자신에 삶에 어떻게 적용을 할 것인지에 대해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