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오브 차이니즈 SF : 중국 여성 SF 걸작선

샤쟈さん他15人 · SF/小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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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중국 밖으로 소개되는 중국 여성 작가, 논바이너리 작가들만의 정상급 SF 18편을 담았다. 생각해본 적이 없는 미래를 상상하고자 하는 장르에 젠더 이야기를 어떻게 담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우리는 SF에 젠더 해방의 책임을 지울 수 있을까. 그리고 그렇게 해야만 하는 걸까? 젠더는 장르가 그러하듯 매번 새로운 문제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제껏 그러하였듯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9주년] 해피 젝시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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レ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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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도망가는 별(逃?星辰)???시우신위 - 7 오덕의 수련기(五德渡劫?) ???E 백작 - 31 여우는 뭐라고 말할까?(狐狸?什??) ???샤쟈 - 61 검은 새(黑?)???션다청 - 69 우주 끝 레스토랑(宇宙??的餐?之太?芋泥)???우솽 - 87 아기야, 아기야, 난 널 사랑해(????我??)???자오하이홍 - 113 달콤함을 좋아하는 지렁이(嗜糖?蚓)???바이판루솽 - 149 란텐의 연금술사(?田半人)???바이판루솽 - 157 봄이 오는 방식(春天??的方式)???왕눠눠 - 165 응룡(??)???링천 - 185 옥을 얻다(得玉)???구스 - 197 평형 공식(衡平公式)???녠위 - 205 도룡(屠?)???션잉잉 - 245 얼굴 없는 여자아이 연화(年?)???천쳰 - 279 화요(?妖)???추시다오 - 307 시신을 짊어진 여인(背尸?的女人)???츠후이 - 327 산과 이름의 비밀(山和名字的秘密)???왕눠눠 - 339 해산물 레스토랑(海??店)???왕칸위 - 367 작품해설???스징위안?- 395 역자 후기?- 403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봄처럼 우리에게 온 중국 소설의 미래 처음으로 중국 밖으로 소개되는 중국 여성 작가, 논바이너리 작가들만의 정상급 SF 18편! “중국에서도 SF는 여전히 새로운 장르지만, 온갖 새로운 방식으로 독자를 사로잡을 것이며 세상의 미래를 끊임없이 생각해보도록 만들 것이다!” 생각해본 적이 없는 미래를 상상하고자 하는 장르에 젠더 이야기를 어떻게 담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우리는 SF에 젠더 해방의 책임을 지울 수 있을까. 그리고 그렇게 해야만 하는 걸까? 젠더는 장르가 그러하듯 매번 새로운 문제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제껏 그러하였듯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중국 SF에는 결코 지금까지 알려진 몇몇 남성 작가들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 2023년 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출간되며 처음으로 중국 밖으로 소개되는 중국의 여성 작가와 논바이너리 작가들만의 SF 소설집. 봄은 어떤 방식으로 오는가, 해방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는가. 바로 여기 18편의 작품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시길. 부디. 어떻게 해야 우리는 SF에 젠더 해방의 책임을 지울 수 있을까. 그리고 그렇게 해야만 하는 걸까? 당대 중국 SF에서 젠더는 다른 문학 장르에서도 그러하듯 아주 까다로운 문제이다. 중국 현대문학은 20세기 이후로 비슷한 문제를 마주했었다. 무엇이 여성 혹은 논바이너리(non-binary) 작가의 작품을 다르게 보이도록 만드는가. 이런 차이점이 작품 독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주변화된 젠더를 위해 다른 기준을 만드는 것이 오히려 제약으로 작용하는 건 아닐까. 여성 작가의 작품이 다르게 분류되면서 더는 시스젠더(cisgender) 남성 작가가 쓴 작품과 비견할 수 없게 된 건 아닐까. (...) 이러한 문제들은 다른 장르 소설에서도 여전히 발견된다. 이번 단편집이 획기적인 건 이러한 문제 뒤에 숨겨진 의의를 함께 탐색했다는 점에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삶의 종결이나 타자 돌봄, 기술 제약으로 유기 자아와 내면의 감정을 강화할 수 없게 된 우리, 혹은 자원이 고갈된 세계 속에서의 공존 등 특정한 방식을 상상으로 그려내면서 유한성을 사유했다. 영원한 약속은 때로 사랑, 세상에 대한 애착, 시간, 사랑하는 이를 향한 그리움으로 표현되었고 우리의 생존 능력을 시험하는 리트머스지가 되었다. 반면 영생과 사망 그리고 영성을 향한 갈망은 테크네(Techne) 뒤에 있는 “진정한 사람”을 나타냈다. 이번 단편집에 참여한 작가들은 보편성을 지닌 화제를 다루면서도 보편주의에 얽매이지 않았다. 자녀 부양과 양육 시뮬레이션을 논의하고 우주로 이주한 인류를 이야기하면서도 그들은 거대 서사를 거부하였다. 대신 각각의 이야기에 정체성을 다루는 질문을 담으면서도 이데올로기적인 의제를 뛰어넘는 배려와 사려를 택했으며 무거운 역사를 솜씨 좋게 빚어냈다. (...) SF는 진실과 환상을, 현재와 미래를 자유롭게 오간다. 이 책은 중국어 외의 언어들로 출간되는 중국 SF 중 여성 작가와 논바이너리 작가의 작품만을 수록한 최초의 단편집으로 다음의 질문들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단편집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혹은 이 단편집의 목적은 무엇인가. 현실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생각해본 적이 없는 미래를 상상하고자 하는 장르에 젠더 이야기를 어떻게 담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우리는 SF에 젠더 해방의 책임을 지울 수 있을까. 그리고 그렇게 해야만 하는 걸까? (...) 근래 중국 SF는 우주 탐험과 식민, 우주의 수수께끼, 인류 운명 등 큰 주제를 다루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러나 여성과 다른 주변화된 집단이 가지고 있었던 사회적 관심과 급진적인 사고는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다.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류츠신의 《삼체》 삼부작도 여성 캐릭터가 지나치게 평면적이라는 평론가의 지적을 받았으나 이러한 목소리는 대거 파묻혔다.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기반으로 사회를 비판했던 단편 〈접는 도시〉로 류츠신에 이어 휴고상을 수상한 하오징팡은 주변화된 젠더 집단에 속하는 작가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주변화된 작가가 주류의 인정을 얻은 흔치 않은 사례이다. 이번 단편집의 주요 특징 중 하나가 이들의 목소리를 실은 것이듯 이들은 이제야 작품을 발표할 지면을 얻었다. (...) SF는 단순히 장르로만 횡단하는 게 아니다. SF의 공동체와 독자층은 항상 세계적이었고, 현실과 상상의 공간을 오갔다. 20세기 초 중국에서 일어났던 첫 번째 SF 붐을 돌이켜 보면, 그 시절의 작품은 장르와 작가의 성별이 모두 변동적이었으며 사람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않았다. 반면 오늘날의 SF는 젠더뿐만 아니라 우리 시대의 과학 기술 현황 등 더 폭넓은 범위의 문제를 생각해보도록 요구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은, 우리가 마주한 사회 환경에서는 더는 다양성과 다원성이 선택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이미 현실이다. 젠더는 장르가 그러하듯 매번 새로운 문제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제껏 그러하였듯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중국 SF는 여전히 새로운 장르지만, 온갖 새로운 방식으로 독자를 사로잡을 것이며 세상의 미래를 끊임없이 생각해보도록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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