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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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나의 두번째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독한 운명과 화해하고 다시 삶을 희망하기까지, 그녀가 찾은 빛나는 삶의 비밀들 『다시, 새롭게―지선아 사랑해』는 각각 2003년과 2005년에 출간된 베스트셀러 『지선아 사랑해』와 『오늘도 행복합니다』의 개정합본판이다. ‘삶’ ‘고난’ ‘기적’ ‘감사’ ‘사랑’ ‘희망’ 등 두번째 삶이 이지선에게 가져다준 여섯 가지 선물이라는 테마로, 기막힌 운명과 화해하고 희망을 되찾기까지 그녀가 발견한 삶의 비밀을 엮었다. “삶은, 선물입니다.” 2000년 7월 30일, 스물세 살 이지선은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오빠의 차로 귀가하던 중 음주운전자가 낸 7중 추돌사고로 전신 55퍼센트에 3도의 중화상을 입는다. ‘대한민국 화상 1등’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화상이었다. 살 가망이 없다고, 살아도 사람 꼴이 아닐 것이라며 의료진은 비관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이지선은 7개월간의 입원, 30번이 넘는 고통스런 수술과 재활치료를 이겨내고, 코와 이마와 볼에서 새살이 돋아나는 기적을 경험한다. 그렇게 이지선은 다시 태어났다. 가족들조차 예전의 모습을 떠올리지 못하는 낯선 얼굴이지만,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여덟 개의 손가락을 한 마디씩 절단하고 3급 장애 진단을 받았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평범한 여대생으로 계속 살았다면 절대 알 수 없었을 삶의 비밀을 하나씩 배우면서, 그녀의 두번째 인생은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말한다. 결코, 예전의 나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보통 사람의 경험치론 상상도 할 수 없는 기막힌 인생의 반전과, 보통 사람의 마음으론 엄두도 못 낼 극적인 회복과 사랑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가 『지선아 사랑해』에 담겨 있다. 희망은 내일을 꿈꾸게 한다 그녀의 두번째 인생이 시작된 지 10년. 서른세 살의 눈으로 스물세 살에 남긴 삶의 기록을 찬찬히 되짚었다. 이십대의 예민한 감각으로 포착해낸 고난의 극복과 희망의 기록은 오롯이 살려내고, 서른셋이 되어 새롭게 보이는 것들은 좀더 정제되고 성숙한 언어의 그릇에 담아냈다. 그녀가 지나온 고난의 10년을 함께한 소중한 사람들의 글도 덧붙였다. 웃고, 울고, 꿈꾸고, 먹고, 마시며 생생히 살아 움직이는 그녀의 모습을 궁금해하는 독자들을 위해, 시장에서 과일을 사고, 손수 지은 뜨거운 밥을 식구들과 나눠 먹고, 화장대 앞에서 단장을 하고, 노트북을 무릎에 놓은 채 글을 쓰는 그녀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그녀는 10년이 흐른 지금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