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편견을 벗고 ‘진짜 일본’을 말하는 솔직담백 웹툰
『내 맘대로 느낀 대로 일본 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대화를 하다보면 싸우게 되는 3가지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종교, 둘째는 군대 그리고 마지막이 일본 이야기다. 비행기를 타면 2시간 남짓에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지만, 마음은 늘 멀기만 한 나라, 일본. 긴 식민통치의 역사만큼 일본을 바라보는 우리의 국민감정은 복잡하기만 하다. 일본에 대해 우리는, 독도문제를 둘러싼 극우주의와 타인을 의식하지 않는 철저한 개인주의, 흔히 그들의 친절조차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일본인 특유의 가식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일본의 전부일까? 일본 국민 모두가 마징가제트가 아닌 이상, 따뜻한 피가 흐를 텐데, 거기에서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나지 않을까? 일본이 가진 좋은 점은 없을까? 다른 나라의 일이라면 좋은 점이라고 박수를 보낼 일도 일본이기 때문에 한번쯤 꼬아서 보는 점은 없을까?
지극히 평범한 여행자인 저자가 바라본 일본은 생각보다 배울 점이 많았다. 그리고 그것을 솔직하게 말하기 시작했다.
“일본, 인정할 건 인정하자!” 속 시원하게 말하는 발칙한 웹툰
사실 일본은 선진국, 그중에서도 가장 앞 대열에 서 있는 나라다. 그럼 선진국의 면모는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을까? 잘못 걸은 전화 한통에도 3단계로 사과하는 모습, 승객이 자리에 앉기 전엔 절대 출발하지 않는 철저한 안전의식, 주방장부터 배달부까지 너무나 철저한 위생관념…. 이 책은 눈치 보지 않고 “인정할 건 인정하고 배울 건 배우자”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일본에 대한 삐딱한 시선과 편견에서 벗어난 이런 새로운 시각은 그 자체로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일본을 보며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웹툰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원조’ 스낵, 20년이 넘게 장수해온 공영방송의 간판 오락 프로그램…. 알고 보니 모두 일본을 따라한 표절이었다?! 식료품부터 자동차, TV 프로그램까지 우리가 그들을 따라하며 발전해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 책은 일본의 좋은 점을 말하는데서 나아가, 그동안 우리가 일본을 욕하면서도 한편으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우리는 과연 반성할 점이 없는지에 대해 꼬집어 이야기한다.
우리 것처럼 숨기고 일본을 표절하기에 급급한 모습, 실종된 공중도덕…. 일본을 보는 색안경 뒤에 가려져 잊고 있었던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을 돌아보며, 독자들은 일본을 바라보는 보다 성숙한 시선을 갖게 될 것이다.
“어깨에 힘을 빼고 내 맘대로 느낀 대로”
평범한 여행자의 눈으로 본 일본 이야기
이 책의 저자는 일본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 것도, 일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도 아니다. ‘내 맘대로 느낀 대로’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평범한 여행자의 눈으로 일본에 대해 보고 느낀 점을 부담 없이 이야기한다.
싸고 맛있는 스시 이야기, 우리와 다른 결혼문화, 자연스러운 AV(포르노 비디오) 문화…. 이 책은 일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호기심을 가졌을 법한 이야기들을 친구에게 설명하듯 풀어낸다. 귀여운 캐릭터 ‘조이’가 안내하는 일본 이야기를 읽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 새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을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