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심리학의 달인, 연애의 카리스마 선생님
우메다 미카, 그녀가 전하는
靑春의 이야기
≪CA라고 불러줘≫, ≪13월의 아름다운 미오카≫ 등의 일본 드라마를 통해 한국에서는 각본가로 친숙한 우메다 미카의 소설 ≪서점원의 사랑≫!!! ≪연하연애≫ 이후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소개되는 그녀의 소설 ≪서점원의 사랑≫은 그녀 특유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소박한 문체를 통해 사랑과 인생에 관한 20대 청춘들의 고민과 방황을 한 편의 트렌디 드라마를 보는 듯 담백하게 풀어냈다.
“괜찮아, 몰라도. 흔들려도.
흔들흔들해도 괜찮잖아.”
누구나 수시로 흔들리고, 수시로 넘어지며 20대를 보낸다.
청춘은 인생에서 가장 반짝반짝한 시절이자, 가장 불확실한 시절이기도 하므로…
확실한 것도, 확실할 것도 없어 보이는 세상을 바라보며 언젠가 서른 살이 되면,
그때는 세상의 어느 지점에 확실히 뿌리를 박은 진짜 어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소망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많은 시간 청춘은 혼란와 고민, 불안의 시간으로 점철된다.
하지만, 괜찮다. 청춘!!
몰라도, 흔들려도… 그래서 넘어져도 괜찮다.
때로 발걸음 길을 잃고 눈길 흔들려 머뭇거려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청춘이고,
그래서 빛나는 시절이 청춘이다.
<서점원의 사랑>은 자신만의 길찾기가 시작되는 청춘의 한 지점에 관한,
특별하지 않지만 반짝이는, 스물여섯 쇼코의 청춘 이야기이다.
열심히 살지만, 조금 네거티브한 여주인공 쇼코,
꿈은 있지만 현실은 프리터에 불과한 남자친구 다이스케.
쇼코의 마음을 뒤흔든 매력남, 치과의사이자 작가인 조지.
쿨하고 멋진 친구 히카리와 '요즘 아이'인 사촌 아야,
재벌 2세와의 결혼으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동료 마나미. 그 외 동료들…
책을 좋아하고, 서점을 좋아해 서점원의 길로 들어선 주인공과 그 주변의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인간관계 속에서 저마다의 사랑과 일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아직은 흔들리는 청춘의 한 길목에서 진정한 삶과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묻게 되는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서 주인공 쇼코의 선택은 무엇일까?
* 기타 등장인물
오오타니 마나미(26) : 쇼코의 입사동기. 연봉 1천만 엔 이상인 남자를 만나서
20대에 호화 결혼하는 것이 꿈인 여성. 1층의 잡지 코너 담당.
카토 미즈호(40) : 대형출판사인 요분 출판사의 영업과장. 버블 시대를 살아온 커리어우먼.
쇼코의 좋은 조언자.
아키모토 토오루(38) : 요분 출판사의 서적 담당. 서점 직원들에게 인기 많은
꽃미남 편집자.
쿠노 히카리(26) : 학생 시절부터 쇼코의 오랜 친구. 잡지사에서 디자인 일을 하고 있다.
사카키바라 아야(21) : 쇼코 이모의 딸. 푸드 코디네이터 전문학교생.
우치노 마사키(25) : 쇼코의 동료. 문예 플로어 담당 베테랑 아르바이트 대학생으로 항상 마나미와 티격태격거림.
마츠오 쥰야(30) : 쇼코의 동료. 매상보다는 작가나 작품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쇼코와 마음이 잘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