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난

염승숙さん他6人 · 小説
3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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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결산하는 ‘이상문학상’의 45번째 작품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던 손보미의 <불장난>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 외에도 6편의 우수작이 수록돼 있다. 이들 모두가 특이한 소재적 관심만이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겪는 삶의 문제성에 접근하는 소설적 방법에도 새로운 시도를 보여 주고 있음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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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제45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선정 이유 1부 _ 대상 수상작 그리고 작가 손보미 대상 수상작 | 불장난 수상 소감 | 매일매일 문학적 자서전 | 일인칭 여자애 작품론 | 한계 없는 이야기의 방법 ? 김나영 작가론 | 소설가의 보은 ? 서효인 자선 대표작 | 임시 교사 2부 _ 우수작 강화길 복도 백수린 아주 환한 날들 서이제 벽과 선을 넘는 플로우 염승숙 믿음의 도약 이장욱 잠수종과 독 최은미 고별 3부 _ 선정 경위와 심사평 심사 및 선정 경위 심사평 - 예심 총평 ? 한국 소설의 다양성과 회복 - 권성우 ? 글쓰기의 기원과 욕망 - 권지예 ? 점화의 순간과 소설의 폭발력 - 우찬제 ? 파괴의 불과 창조의 불 사이에서 - 윤대녕 ? 주술적 방식으로 구성한 작가의 새로운 탄생 - 권영민 ? 절제와 긴장으로 엮어진 성장기의 불안과 방황 이상문학상의 취지와 선정 규정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세련된 언어 표현과 섬세한 내면묘사, 절제된 감정과 서사적 긴장을 통해 ‘자기 기원의 탐색’과 ‘성장’을 보여 주는 수작! 소설가 손보미, 2022년 제45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 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결산하는 ‘이상문학상’의 45번째 작품집이 출간됐다. 2022년 이상문학상 심사위원회(권영민・권성우・권지예・우찬제・윤대녕)는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던 손보미의 「불장난」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 「불장난」과 손보미의 자선 대표작 「임시교사」 외에도 6편의 우수작이 수록돼 있다. 이들 모두가 특이한 소재적 관심만이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겪는 삶의 문제성에 접근하는 소설적 방법에도 새로운 시도를 보여 주고 있음이 돋보인다. 우수작은 다음과 같다. ∙ 강화길 「복도」 ∙ 백수린 「아주 환한 날들」 ∙ 서이제 「벽과 선을 넘는 플로우」 ∙ 염승숙 「믿음의 도약」 ∙ 이장욱 「잠수종과 독」 ∙ 최은미 「고별」 ◈ 「불장난」에 대한 심사평 「불장난」의 세련된 언어 표현과 섬세한 내면묘사, 그리고 절제된 감정과 거기서 비롯되는 서사적 긴장을 처리하는 기법의 탁월성은 소설 미학의 전범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할 만하다. 특히 소설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의 정신적 혼란과 그것을 겪어 내는 성장통의 아픔을 불장난이라는 상징적 모티프를 통해 극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점은 이 작품이 이룬 소설적 성과로 기억될 것이다. ― 권영민・월간 『문학사상』 편집주간, 문학평론가 손보미의 「불장난」은 사춘기의 상처와 치기, 갈등과 추억, 수치심과 굴욕감, 외로움과 열정, 금기 파괴의 열망에 대한 밀도 높은 형상화를 통해 글쓰기의 기원과 욕망을 인상적으로 되돌아본 작품이다. 어떤 작가에게나 자신이 왜 숙명적으로 작가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암시하는 작품이 있을 테다. 손보미의 「불장난」이 바로 그런 소설이다. ― 권성우・문학평론가 이 소설은 단번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다시 한번 처음부터 정독할 때 새로운 충격을 느끼게 한다. 독자는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식의 ‘결정적 순간’을 소설 속에서 발견하거나 반대로 끊임없이 흐르는 인생의 시간이 그것을 무화(無化)하는 순간을 목도하게 되리라. 더 자유롭고 깊어진 손보미의 소설 세계에서는 읽는 만큼, 살아온 만큼 새로운 의미를 찾게 될 것이다. ― 권지예・소설가 삶의 자잘한 기미를 통해 서사의 심원한 의미를 길어 올리는 감각을 지닌 작가가 이번에는 불을 지폈다. 그것은 불길한 불이자 은혜로운 불이다. 파괴의 불과 창조의 불이 장난처럼 작란(作亂)한다. 어린 시절의 수치심과 굴욕감, 고립과 상처를 정화하는 불꽃은, 연금술적인 작가 탄생의 원동력으로 승화한다. 손보미의 「불장난」은 불과 대장간의 신 헤파이스토스의 후예들이 어떻게 창의적인 작가로 성장하는가, 그 미묘한 기미를 보여 준다. 높은 곳에서 불 지피기, 별처럼 불타오르기, 손보미라는 서사의 활화산은 그런 ‘불장난’에서 비롯되었던 것일까? ― 우찬제・문학평론가 「불장난」은 손보미 소설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내적으로 손상된 어딘가 낯선 존재들’의 고요한 역경을 섬세하고 집요하게 형상화한 작품이다. 작가는 어둡게 차단된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을 특유의 ‘주술적 방식’으로 보여 주는데, 이 작품에서는 곧 ‘불장난’이다. 결말에 이르러 등장하는 낭독 장면은 명백히 통과의례(입사식)를 의미하는 바, ‘작가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예고하는 것에 다름없다. ― 윤대녕・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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