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6년차 직장인에게 안식년을 주는 회사가 있나요? -아니오 -그래서 스스로 주었습니다, 안식년을. '그냥 해야하니까' 묵묵히 일을 하던 사무실 책상 앞에서, 문득 그런 생각들이 스쳤다. 1년을 쉬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왜 우리는 끊임없이 일해야 할까? 아, 좀- 쉬면 안될까? 그렇게, 스스로에게 1년의 자유시간을 주는 가장 합법적인 방법인 ‘퇴사’를 선택했다. 쉬기로 자처한 시간 동안, 제주에서 146일간의 ‘사는(live) 여행'을 했다. 나름대로의 안식년을 보내며 정리한 사사로운 기록들을 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