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머리말
서문 인간 조건: 욕구와 재능 사이에서
1장 원시 세계: 실용 기술로서의 제의
2장 원시 세계: 속죄와 권력으로서의 경제학
3장 불평등의 기원
4장 불평등의 진화
5장 불멸성 권력의 새로운 역사적 형태
6장 돈: 새롭고 보편적인 불멸성 이데올로기
7장 인간악의 기본 역학
8장 사회악의 본성
9장 사회 이론: 마르크스와 프로이트의 융합
10장 회고와 결론: 영웅적 사회란 무엇인가?
인용문헌 및 미주
역자해설
찾아보기
저자에 따르면 문화는 영웅적 죽음 부정의 양식이며, 각 사회는 악과 죽음에 대한 승리를 약속하는 영웅 시스템이다. 불멸을 가져다줄 영웅의 모습은 제사장과 왕, 정치지도자를 거쳐 국가와 자본, 이데올로기에 이르기까지 형태를 바꿔가며 가지를 뻗어나간다. 죽음에 대항한 승리의 가능성에 관한 ‘거짓말’인 문화적 기제로서의 영웅 시스템을 만든 대가는 폭정과 전쟁이며, 이는 필연적으로 타자의 생명을 희생으로 삼아 결국 인간 자신뿐 아니라 자연과 지구에도 크나큰 해악을 불러온다. 문화인류학의 관점에서 오토 랑크/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을 비판적으로 종합한 이 책은 산더미 같은 인간 목숨을 대가로 치르는 영웅주의 기제들의 파괴성을 극복하고 악에서 헤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모색한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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