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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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끝자락에서 만나게 되는 뜻밖의 행운 2011년 《시카고 트리뷴》 선정 최고의 책! 2011년 《맥클린스 매거진》(캐나다) 선정 최고의 논픽션! ▶ 노년의 힘: 지혜롭게 나이 들고 현명하게 인생을 즐기다 저자는 서문에서 잃어 가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기억력이 점점 쇠퇴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책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2011년 최고의 책과 논픽션으로 선정되었고, 저자는 훌륭한 작가라는 큰 찬사를 받았다. 이는 노년에 접어든 모든 사람들이 기억력이 희미해져도 각자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멋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가장 좋은 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또, 저자는 나이에 얽매어 있는 사람들의 정곡을 콕콕 찌르면서 과거로부터 벗어나 현재의 자신을 직시하게 만든다. 나이와 죽음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것은 비단 우리 세대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고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책에는 다윗, 햄릿, 리어 왕, 솔로몬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다윗은 나이가 들어 자신을 하찮게 대했던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지 못하자 억울해하며 아들인 솔로몬에게 복수를 해 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햄릿은 유령으로 나타난 아버지를 대신해 복수를 다진다. 이 외에도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뒤늦게 깨달은 리어 왕과 명예로운 죽음을 선택한 이세벨 등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통해 노년의 지혜를 깨닫고 동시에 그들에게서 깊은 연대 의식을 느끼게 된다. 노년에 얻게 되는 뜻밖의 행운은 당신이 상상한 그 이상으로 값지고 눈부실 것이다. ▶ ‘고령 청년’ 시대: 50대에도 청년으로 불리는 사람들 시골에 가면 7,80대의 어른들이 머리가 희끗희끗한 사람들을 ‘청년’이라고 부르는 장면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아마도 10대 혹은 20대가 이 장면을 본다면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몸서리를 칠지도 모른다. 그들에게 청년은 자기 또래들을 지칭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명한 정치가이자 철학자인 키케로도 63세 때 44살의 자신을 청년이라고 칭했고, 미국 국립 노화 연구 위원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65세와 74세에 해당하는 사람 중 절반 이상이 자신을 청년 혹은 중년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렇듯 미시간 로스쿨의 교수인 저자는 청춘이란 상대적인 개념이고, 인생의 단계는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한다. 즉 7,80대에게 4,50대는 여전히 청춘이고 청년인 것이다. 다만 ‘청년’과 ‘고령 청년’의 차이는 확연하게 드러난다. 청년이 초고속 열차를 타고 앞만 보고 달린다면 고령 청년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를 가지고 있다. 또, 삶에 대한 무게가 달라 생각의 깊이가 다르다. 이제 ‘고령 청년’이라는 호칭에 코웃음 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지혜를 배우고, 나이에 대한 생각을 재정비해야 할 때가 왔다. ▶ 新중년의 등장: 행복한 노년을 꿈꾸는 사람들 ‘나이’이야기는 ‘사랑’이야기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이다. 가장 민감하고, 흥미롭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왜 나이에 집착하는 것일까? 그들은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주름을 제거하기 바쁘고, 사람을 중후하게 만드는 흰 머리는 염색으로 감추기에 여념 없다. 피로감, 무기력감, 좌절감, 소외감이 노년을 대표하는 단어가 될 만큼 그들은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데, 자신감을 잃은 힘없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맥이 빠지게 한다. 특히, 노년의 중심 구성원인 베이비부머 세대는 위로는 부모를 부양하고, 아래로는 배움의 기간이 길어진 자녀들을 보살피며 ‘샌드위치 세대’라는 불명예스러운 호칭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흔히 10대와 20대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로 통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들이 변했다. 과거와는 달리 나이가 들었다는 사실을 거부하지 않고 의기소침해 집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젊은이들보다 더 활발하게 구직 활동을 하고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노년’이 아닌 ‘新중년’이라고 불리고 있다. 물론 평균 수명이 높아지면서 따른 결과이기는 하지만 여기에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그들의 노력이 한몫했다. 이 책은 나이가 들면서 ‘잃는 것’과 ‘얻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독자로 하여금 이른바 두 번째 황금기라고 불리는 인생의 끝자락에서 절망하지 않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