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 / 콜롱바

프로스페르 메리메 · 小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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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문화사 월드북' 211권. 프로스페르 메리메 작품집. 메리메의 소설들은 선과 악이라는 인간의 이중성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정확한 증언의 언어로 옮긴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거칠고 황량한 숙명적 사랑의 비극 <카르멘>, 피할 수 없는 복수의 운명 <콜롱바>, 두 작품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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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카르멘 제1장 … 11 제2장 … 24 제3장 … 34 제4장 … 77 마테오 팔코네 … 84 콜롱바 콜롱바 … 101 메리메 명작선 일르 마을의 비너스 … 231 샤를 11세의 환상 … 267 보루의 공략 … 275 톨레도의 진주 … 281 에트루리아의 꽃병 … 283 타망고 … 311 이중 착각 … 333 연옥의 영혼 … 397 프로스페르 메리메 생애와 작품 프로스페르 메리메 생애와 작품 … 463 프로스페르 메리메 연보 … 472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비제 오페라의 최고 걸작! 매혹적이고 야성적인 여성의 매혹된 마성! 거칠고 황량한 숙명적 사랑의 비극《카르멘》 피할 수 없는 복수의 운명《콜롱바》 천재의 탁월한 예술적 재능! 프로스페르 메리메는 1803년 9월 28일 파리에서 화학자이자 화가인 레오노르 메리메와 또한 화가인 어머니 안 루이즈 사이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다. 예술에 소질 있는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일찍부터 예술에 흥미를 가졌으며, 특히 데생 솜씨가 뛰어났다. 파리 대학 법학부를 졸업한 뒤, 빅토르 위고를 비롯한 보수적인 낭만파에 대항하여 스탕달 등과 함께 자유주의적 문학 집단을 만들어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다. 1830년대 이후부터 문학적 진가가 발휘되어 이후 《타망고》, 《마테오 팔코네》, 《콜롱바》, 《카르멘》 등 수많은 걸작을 남겼으며 특히 《콜롱바》, 《카르멘》은 그에게 불후의 명성을 가져다주었다. 그는 박학하고 재주가 많았을 뿐만 아니라 라틴 고전문학·미술사·고고학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말년에는 러시아 근대문학을 번역해서 소개하기도 했다. 메리메의 소설들은 ‘선과 악’이라는 인간의 이중성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정확한 증언의 언어로 옮긴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 여체의 마성! 《카르멘》은 에스파냐의 이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비정할 정도로 감정을 억누른 간결한 묘사로써 거칠고 황량한 숙명적 사랑의 비극을 역력히 보여준다. 용기병 하사 돈 호세는 순수하고 정직한 사람이다. 비록 불미스러운 일로 고향을 떠나야 했지만 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정직함을 잃지 않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아름답고 매혹적인 집시 여자 카르멘을 알게 된다. 그는 점점 그녀의 야성적인 매력에 사로잡혀 간다. 호세는 카르멘의 천성이 선하지 않으며 그녀가 자신을 파멸로 이끌고 있음을 충분히 깨닫고 있다. 그런데도 그는 카르멘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다. 아니, 스스로 빠져나올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거부할 수 없고 벗어날 수 없는 치명적인 마성! 사랑의 포로가 되어 버린 호세는 카르멘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심지어 범죄의 길에까지 발을 들인다. 그러나 천성이 자유분방한 집시 여자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는 없었으며 그 때문에 두 사람의 운명은 파국으로 치닫고 만다. 무한하고 치열한 욕정과 사랑! 《카르멘》은 메리메의 취향과 경향, 수법과 특성이 완벽하게 드러난 작품이다. 1845년 〈르뷔 데 되 몽드〉지에 처음 발표된 이 작품은 두 번에 걸친 에스파냐 여행의 결실이자 그의 최고 걸작이다. 이상한 성격과 이상한 사건을 좋아하는 그의 취향, 점묘파를 떠올리게 하는 간결한 문체, 정경과 인물을 명쾌하게 묘사한 문장의 묘미, 역사와 고고학 지식으로 무장한 작가 특유의 농후하고 정확한 지방색 표현, 극단적인 로마네스크풍의 절박한 사건을 이야기하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고전적 태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방관자로 남는 결벽성 등 메리메 문학의 특징이 이 한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카르멘》은 분명 열정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그러나 여타 연애소설에서 흔히 보이는 삼각관계나 세밀한 연애심리 묘사는 없다. 카르멘에 대한 호세의 사랑은 일상 속의 평범한 연애가 아니라, 사회의 관습에서 벗어나고픈 무한한 자유에 대한 열망으로서의 사랑이다. 메리메가 즐겨 다루는 인물은 편견에 사로잡혀 불우한 운명과 싸우는 인간들이다. 묘사법은 간결하지만 에스파냐라는 이국 풍토 속에서 등장인물들의 몸짓 행동거지 하나하나를 선명하게 그려냈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아 오렌지 껍질을 벗기며 심하게 깔보는 눈초리로 호세를 바라보는 카르멘, 주먹을 허리에 대고 발을 동동 구르며 빨리 죽여 달라고 호세에게 재촉하는 카르멘, 무엇이든 하고자 하면 기다릴 줄 모르고 또한 마음에 들면 참을 줄도 모르는 야성적이면서도 방탕한 카르멘, 사랑하면서도 동시에 미워하는 카르멘의 모습에서 여자의 숨은 마성을 여실히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숨겨진 야만, 참을 수 없는 운명적 소용돌이 《카르멘》이 메리메의 에스파냐 여행의 수확이었듯이, 《콜롱바》도 역시 코르시카 여행의 수확이었다. 코르시카에서는 작품의 주인공 이름과 똑같은 ‘오르소’라는 사람의 집에서 머물렀고, 그 동생이며 ‘벤데타’로 과부가 된 ‘콜롱바’와 그녀의 딸 ‘카트린’을 알게 되었다. 그는 이 어머니의 영혼을 아름다운 딸의 모습에 담아 소설 주인공을 만들어냈는데, 세세한 사실 묘사는 별도로 카르멘 이상으로 메리메다운 인물인 콜롱바의 신선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델라 레비아 집안의 딸 콜롱바는 암살된 아버지의 원수 바리치니 집안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면서, 육군 중위인 오빠 오르소의 귀향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러나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오르소는 복수의 관습에 대해 회의적이다. 오랜 악습을 이만 끝내기 위해 고뇌하는 오르소와, 아버지의 원수를 갚아야 한다고 끝내 뜻을 굽히지 않는 동생 콜롱바 사이의 갈등은 점점 복잡하게 얽힌 인간관계, 자신의 존재 자체를 담보로 내건 대결, 보복을 통해 체험되는 카타르시스를 포함하는 비장한 드라마로 펼쳐진다. 오르소를 아끼는 처녀 리디아는 어떻게든 남매의 복수를 단념하게 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 하나, 운명은 그들을 피할 수 없는 복수의 구렁텅이로 몰아가고 만다. 불타는 격정과 욕망에 대한 깊은 성찰! 이 작품은《카르멘》에서보다 더욱 회의적인 시각으로, 인간 내면에 깊숙이 뿌리고 내리고 있는 야만과 그 극복 의지를 뚜렷하게 대조하고 있다. 이것은 어린 나이에 고향을 떠나 일찍 선진 문명에 물들어 버린 오르소와, 코르시카의 고리타분한 옛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한 콜롱바 사이의 갈등을 통해 명확히 드러난다. 사회, 법, 그리고 인간의 욕망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작품 속에 녹아 있다. 이 소설에는 인물 배치와 줄거리에 복선의 기교가 깃들어 있다. 게다가 실제로 작가가 눈으로 본 코르시카의 풍경이 생생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예술적 대중소설의 형식을 보여주는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얼핏 무작위로 보여도 사실은 아주 세세한 것이 메리메 기교·문체의 특색인데, 《콜롱바》에서는 눈에 보일 만큼 기교가 들어가 있다. 열여섯 번이나 고쳐 썼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질 정도다. 《콜롱바》는《카르멘》과는 색다른, 아주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한 편의 이야기로 독자에게 다가온다. 메리메 작품에는 냉혹하리만큼 강렬하고 열정적인 성격을 가진 주인공들이 자주 등장하며, 보통 사람과는 다른 예외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카르멘》과 마찬가지로 여성의 야성적 정열과 마성을 그리고 있으며, 자신의 바람과 어긋나는 현실에 부딪혀 고민하는 오르소의 심리묘사가 돋보인다. 친족에 의한 복수를 뜻하는 ‘벤데타’는 코르시카라는 이국적인 고장 특유의 관습으로서, 낭만주의 시대를 넘어 오늘날까지도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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