基本情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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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副題
    개선문
    著者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カテゴリー
    小説
    発行年
    2015
    ページ
    392p
    レーティン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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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情報
    전운이 감도는 유럽의 마지막 피난처, 파리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로, 레마르크의 대표작 중 하나다. 레마르크는 나치스를 피해 파리에 숨어 사는 라비크와 아름다운 여배우 조앙 마두의 사랑을 중심으로, 하루하루 희망 없이, 하지만 의연하게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 낸다. 이 작품은 2차 대전 발발 무렵, 프랑스 파리 개선문 근처 몽마르트의 싸구려 호텔에서 살아가는 망명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그 무렵 파리 시내의 풍경은 불안과 절망으로 가득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여권과 신분증명서 없이 전전긍긍하는 유럽의 피난민들은 그 어떤 희망도 위안도 없이 내던져져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속한 쪽이 승자가 되면 짐을 꾸려 돌아가고, 패자가 되면 다시 돌아온다. 호텔 방에 걸린 액자 속 인물들도 그때마다 교체된다. 파시스트와 공화주의자는 번갈아 가며 호텔을 드나든다. 베를린 종합병원에서 외과의로 일하던 독일인 라비크는 게슈타포에 쫓기는 두 친구를 숨겨 주었다가 체포된다. 라비크의 애인인 시빌은 하케의 고문으로 죽는다. 라비크는 강제수용소의 병원에서 탈출하여 파리로 망명하고, 불법체류를 하며 대리 수술로 생계를 유지한다. 그는 신분이 드러나면 추방되고, 기회를 보아 다시 밀입국하기를 반복한다. ‘라비크’는 그의 세 번째 이름이다. 우연히 마주친 하케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것, 그것만이 그의 목표이자 삶의 이유였다. 조앙 마두를 만나기 전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