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은 이제 개를 키우지 않는다

益田ミリ · 漫画/人文学
1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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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싱글 여성과 100세 시대에 돌입한 현대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 2편. 사와무라 씨 댁의 히토미는 고령의 부모와 함께 사는 40대 싱글 여성으로, 그녀 뿐 아니라 그녀의 친구들 역시 부모와 함께 산다. 40대 싱글 히토미와 친구들의 일상적인 대화는 40대이기에 나눌 수 있는 소재들로 가득하다. 이들이 부모와 함께 사는 이유는 경제적인 것이 아닌, 돌봄의 의무에 충실한 것으로 보인다. 사와무라 씨 댁의 아버지 시로 씨와 어머니 노리에 씨가 1편에서 노년의 일상을 보여주었다면, 2편에서는 덤덤하게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목이 ‘이제 개를 키우지 않는다’인 이유이기도 한데, 마스다 미리 특유의 위트와 유머는 죽음을 준비하는 사와무라 씨 부부의 태도에도 녹아 있다. 활기찬 사와무라 씨 부부가 ‘이제 개를 키우지 않는다’는 결론을 고수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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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사와무라 씨 댁은 이제 개를 키우지 않는다 사와무라 씨 댁이 4인 가족이었던 시절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70세 아버지, 69세 어머니, 40세 딸, 함께 살고 있습니다. 보통의 매일이 지금처럼 계속 이어지는 것, 그것이 진짜 행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00세 시대를 사는, 40대 싱글 여성의 일상을 그리다 “만화를 그릴 때는 나 스스로도 지루하지 않을 것, 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각도에서 표현할 수 있는 만화가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가장 먼저 ‘가족’이 떠올랐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주역인 설정을 구상했다. 그런데 어떤 가족이 좋을까? 요즘 눈에 들어오는 키워드를 나란히 놓아보았다. 고령, 저출산, 미혼, 만혼 등. 자연스럽게 ‘평균 연령이 높은 가족’이라는 설정이 만들어졌다.” _ 마스다 미리, 『주간문춘週刊文春』과의 인터뷰 중 만화가이자 에세이스트인 마스다 미리는 단권 만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리즈물을 통해 현대인과 호흡하는 작가이다. 30대 싱글 여성의 이야기는 ‘수짱 시리즈’를 통해, 딩크족 부부의 이야기는 ‘치에코 씨 부부’를 통해, 40대 싱글 여성과 100세 시대에 돌입한 현대가족의 이야기는 ‘사와무라 씨 댁’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수짱이 독립해서 혼자 사는 30대 싱글 여성이었다면, 사와무라 씨 댁의 히토미는 고령의 부모와 함께 사는 40대 싱글 여성이다. 그녀의 친구들 역시 부모와 함께 산다. 이들이 부모와 함께 사는 이유는 경제적인 것이 아닌, ‘개호(介護, 돌봄)’ 의무에 충실한 것으로 보인다. “본가에서 출퇴근하니까 집 나갈 시기를 놓친 것 같아.” “이제 본가에서 당당해지기 시작했어.” “최근에 현관 배리어 프리 공사(문턱 없애는 공사)했어.” _66-67쪽, ‘동경하던 독신 생활’중 “가족 다 보여 드라마 보던 어린 시절에 러브신이라도 나오면 참 민망했지.” “지금은 러브신보다 그게 민망해.” “뭐?” “양로원 취재 같은 것.” _28-29쪽, ‘민망한 장면’중 <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 2편인 『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라 씨 댁은 이제 개를 키우지 않는다』에서 40대 싱글 히토미와 친구들의 일상적인 대화는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그들의 대화는 40대이기에 나눌 수 있는 소재들로 가득하다. “와, 몽블랑 맛있겠다!” “멜론 타르트도 맛있어 보여.” 케이크를 먹으면서 히토미 씨는 생각했습니다. 옛날 같으면 꼭, “한입 먹을래?”하고 서로 교환했지만, 최근에는 그러지 않아도 되겠지,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어른도 즐겁네.” _92-93쪽, ‘어른도 즐겁다’중 -사와무라 씨 댁이 이제 개를 키우지 않는 이유 사와무라 씨 댁의 아버지 시로 씨와 어머니 노리에 씨가 1편에서 노년의 일상을 보여주었다면, 2편에서는 덤덤하게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2편의 제목이 ‘이제 개를 키우지 않는다’인 이유이다. 지나간 개, 사와무라 씨 댁에서 옛날에 키웠던 치비와 닮았던 겁니다. “이제 개를 키울 일도 없겠네요.” “언제까지 돌봐줄 수 있을지 모르니까.” _95쪽, ‘귀갓길에 우연히 마주치다’중 그렇다고 이 시리즈가 노년을 우울하게 그리는 것은 아니다. 마스다 미리 특유의 위트와 유머는 죽음을 준비하는 사와무라 씨 부부의 태도에서도 잘 드러난다. “장례식은 어떻게 하지.” “어떤 음악을 틀지 어떤 꽃을 꽂을지 취향이 있잖아.” “좀 더 밝은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행진곡은 아니지.” _62-62쪽, ‘슬슬 준비를’중 이처럼 사와무라 씨 부부는 오히려 활기차다. 어머니 노리에 씨는 가슴에 스며든 봄이 69번이나 된다는 사실에 뿌듯하다. 아버지 시로 씨는 자신이 젊은 시절에 탐닉했던 영화감독의 작품을 대여점에서 찾는 젊은이를 발견하고는 자신만의 영화목록을 전파하고 싶어 설렌다. 그런 사와무라 씨 부부이기에 ‘이제 개를 키우지 않는다’는 결론을 끝까지 고수할 것인가, 하는 것이 2편의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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