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스트런던에서 86½년을 살았다

마틴 어스본
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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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1/2년을 이스트런던에서만 살아온 조지프 마코비치라는 남자의 노년 일상을 스케치한 포토 에세이이다. 사진작가 마틴 어스본은 헐렁한 양복을 입은 작은 체구의 조지프를 혹스턴 광장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그가 세상을 뜰 때까지 그의 모습과 생각을 사진과 글로 기록했다. 친절함과 순진무구함으로 사람들의 경계를 허물어버리는 조지프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볼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는 나약했지만 활기 넘쳤고, 그의 인생은 조용했지만 풍요로웠다. 이스트런던 곳곳을 배경으로 한 사진들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나란히 선 조지프의 모습은 유쾌하면서도 낯설고, 가까이 들여다본 그의 표정과 소지품은 쓸쓸하면서도 다정하다. 조지프의 말투를 그대로 살린 글들은 어디에도 가본 적 없지만 그 누구보다 세상을 향해 활짝 열린 조지프의 생각과 마음을 그대로 전달한다. 책의 앞뒤에 실린 저자의 따스한 글은 자신의 독특한 ‘친구’ 조지프의 마지막 나날과 장례식까지 함께한 우정을 담아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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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평생을 이스트런던에서만 웃고 울었던 한 남자의 다채롭고 가슴 뭉클한 일상 사진집 조지프 마코비치. 헐렁한 양복을 입고 혹스턴 광장을 산책하는 작은 체구의 노인. 그는 평생을 이스트런던에서 살았다. 런던을 떠난 것은 단 한 번, 어머니와 함께 해변에 가본 게 전부였다. 그럼에도 자신과 다른 모습의 타인에게 관심이 많아서,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과 인사 나누기를 좋아했다. 샘솟는 호기심 때문에 도서관을 자주 찾았다. 히스패닉 여자와 결혼하고 싶었지만, 카타르염을 앓고 있어서 연애를 못 해봤다. 젊었을 때 좀 더 가벼웠으면 발레 무용수가 꿈이었을 것이라 했다. 이 책은 86 1/2년을 이스트런던에서만 살아온 조지프 마코비치라는 남자의 노년 일상을 스케치한 포토 에세이이다. 사진작가 마틴 어스본은 헐렁한 양복을 입은 작은 체구의 조지프를 혹스턴 광장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그가 세상을 뜰 때까지 그의 모습과 생각을 사진과 글로 기록했다. 친절함과 순진무구함으로 사람들의 경계를 허물어버리는 조지프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볼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는 나약했지만 활기 넘쳤고, 그의 인생은 조용했지만 풍요로웠다. 이스트런던 곳곳을 배경으로 한 사진들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나란히 선 조지프의 모습은 유쾌하면서도 낯설고, 가까이 들여다본 그의 표정과 소지품은 쓸쓸하면서도 다정하다. 조지프의 말투를 그대로 살린 글들은 어디에도 가본 적 없지만 그 누구보다 세상을 향해 활짝 열린 조지프의 생각과 마음을 그대로 전달한다. 책의 앞뒤에 실린 저자의 따스한 글은 자신의 독특한 ‘친구’ 조지프의 마지막 나날과 장례식까지 함께한 우정을 담아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혹스턴 미니 프레스는 사진집을 좋아하는 한국의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독립 출판사로서, 이스트런던이라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개성 있고 아름다운 사진집을 출간하고 있다. 이 책은 출판사의 첫 책이자 대표작으로, 이 책을 내기 위해 출판사가 만들어진 셈인데, 독립출판물로는 이례적으로 현재까지 15,000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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