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스토리

성소수자부모모임 · 社会科学
3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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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자녀를 둔 부모들과 성소수자 당사자들의 솔직한 이야기. ‘성소수자부모모임’은 2014년부터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을 돕고, 우리 사회에 성소수자의 존재와 인권에 대해 알리기 위해 활동해 왔다. 매월 정기모임에는 자녀의 정체성을 알게 되어 혼란과 갈등을 겪고 있는 성소수자 부모들과, 가족에 대한 커밍아웃을 고민하는 성소수자들이 찾아온다. 정기모임이 50회를 넘었지만 성소수자의 부모들과 당사자들의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다. 자녀의 커밍아웃을 받은 부모들과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에게는 도움이 되고, 성소수자에 대해 잘못된 정보와 편견을 가진 우리 사회에는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책을 펴냈다. 물론 모든 이야기가 해피엔딩인 것도, ‘커밍아웃의 모범답안’인 것도 아니다. 하지만 자녀의 커밍아웃을 받아들이거나 부모에게 커밍아웃을 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만한 최소한의 사례를 제공한다면,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모두 각자의 가장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좀더 많은 이들이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회의 편견과 혐오와 차별 안에 놓여 있는 성소수자 당사자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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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추천의 글 ―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 책을 펴내며 ― 성소수자부모모임 대표 하늘 1장 네 모습 그대로 사랑해 ― 성소수자 부모들의 이야기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 하늘 저는 게이 아들의 아빠입니다 ― 지미 너도 행복하기를 ― 국화향기 삶은 신비로운 것 ― 변홍철 엄마를 성장시켜준 아들 ― 지인 내 딸은 레즈비언이고, 나는 ‘딸 바보’다 ― 문재욱 사랑하는 우리 ‘딸’ ― 라라 말해 줘서 고마워 ― 유은주 세상이 달라 보이던 날 ― 국사봉 엄마가 함께할게 ― 이은재 부모가 커밍아웃하는 이유 ― 이성용 엄마를 지렛대 삼아 ― 정은애 그러기엔, 너무 찬란하다 ― 김승섭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교수 2장 당신 곁에도 있는 사람 ― 성소수자들의 이야기 게이 아들, 엄마 아빠의 삶을 바꾸다 ― 정예준 벽장으로 들어간 날, 그리고 그날 이후 ― 백승우 슬픔으로부터 투쟁 ― 지오 용기라는 말 ― 제제 다시 찾은 가족 ― 모리 엄마처럼 살지 않는다는 것 ― 일월 행복하기 위한 결심 ― 오소리 트랜스젠더 생존기 ― 마틴 희망을 위한 이별 ― 신재원 가족의 의미 ― 강동희 나의 커밍아웃 ― 조나단 내 다른 이름을 외워 준 어머니 ― 이한결 나를 찾아가는 길, 그리고 시작 ― 이창현 대가 없는 포옹 ― 문이채린 모두가 평범하게 살 수 있는 세상 ― 이지하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좌담 성소수자 부모와 당사자들이 나눈 이야기 글쓴이 소개 성소수자 관련 용어 성소수자 인권단체·상담소·자료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지구가 뒤집어져도 엄마는 네 편이야”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벽장 문을 열고 마침내 서로에게 전하는 진심,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의 ‘커밍아웃 스토리’ 성소수자 자녀를 둔 부모들과 성소수자 당사자들의 솔직한 이야기 ‘성소수자부모모임’은 2014년부터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을 돕고, 우리 사회에 성소수자의 존재와 인권에 대해 알리기 위해 활동해 왔다. 매월 정기모임에는 자녀의 정체성을 알게 되어 혼란과 갈등을 겪고 있는 성소수자 부모들과, 가족에 대한 커밍아웃을 고민하는 성소수자들이 찾아온다. 정기모임이 50회를 넘었지만 성소수자의 부모들과 당사자들의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다. 자녀의 커밍아웃을 받은 부모들과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에게는 도움이 되고, 성소수자에 대해 잘못된 정보와 편견을 가진 우리 사회에는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책을 펴냈다. 물론 모든 이야기가 해피엔딩인 것도, ‘커밍아웃의 모범답안’인 것도 아니다. 하지만 자녀의 커밍아웃을 받아들이거나 부모에게 커밍아웃을 하는 과정에서 참고할 만한 최소한의 사례를 제공한다면,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모두 각자의 가장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좀더 많은 이들이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회의 편견과 혐오와 차별 안에 놓여 있는 성소수자 당사자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네 모습 그대로 사랑해” 성소수자들은 어디에나 있고, 이 이야기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야기이다 1장은 성소수자인 자녀에게 커밍아웃을 받은 부모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자녀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래서 서로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고받았는지, 성소수자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찾는 것이 관계를 회복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면서 자신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이야기하는 12편의 에세이를 담았다. 성소수자부모모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부모들조차, 한때는 게이인 아들을 이성애자로 ‘바꾸기’ 위해 병원을 찾아다니던 엄마였다. 그런 부모가 성소수자 인권 활동가가 되기까지, 자녀와, 스스로의 편견과, 그리고 편협한 사회와 어떤 갈등을 겪었는지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2장에서는 성소수자 당사자들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장 가깝고 어쩌면 그래서 더 힘든 존재인 ‘가족’. 부모와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남들보다 조금 더 어려운 성소수자들도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부모에게 커밍아웃하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지, 혹은 여전히 부모에게만은 커밍아웃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커밍아웃을 하고 나서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이들은 아직 우리 사회에서 커밍아웃이 갖는 위험성을 알고 있지만, 가족을 사랑하기 때문에 더더욱 자신을 숨기고 싶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이해받고 싶다고 말한다. ‘커밍아웃’이 정확히 무슨 의미를 갖는지 모르는 이들이라도, 가족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숨겨야 하는 괴로움에 대해서는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2장에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젠더퀴어 등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성소수자들의 이야기 14편이 담겨 있다. “내 주변에서 성소수자를 본 적이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알고 보면 이들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성소수자들이 주변에 한 사람쯤은 있을 것이다. 성소수자는 당신의 가족이나 친지, 친구와 동료일 수 있다. 성소수자들은 어디에나 있고, 이 이야기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야기이다. “혐오는 사람을 아프게 합니다” 편견과 차별을 넘어서는 ‘커밍아웃’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이 책을 완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레인보우 커넥션 프로젝트’(Rainbow Connection Project)로 성소수자들이 겪는 사회적 환경과 건강에 대해 연구해온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김승섭 교수는 성소수자들의 건강이 사회적 혐오와 갖고 있는 깊은 상관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성소수자를 당연한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세계적인 추세와 반대로 가고 있는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환기시키고 있다. 성소수자 당사자와 그 가족들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면서, 2017년에는 성소수자부모모임과 ‘포토 보이스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던 숭실대 사회복지학부 이지하 교수는 성소수자부모모임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짚어주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혐오표현의 문제를 진단하고 혐오사회를 넘어서는 길을 모색하는 책 『말이 칼이 될 때』의 저자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인권 증진에 힘쓰고 있는 숙명여대 법학부 홍성수 교수는 추천의 글로 지지와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 책 마지막 부분에는 성소수자 부모와 당사자들의 좌담을 실었다. 성소수자 당사자들과 성소수자 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그 생생한 목소리를 책에 담았다. 좌담을 통해 자신의 자녀에게, 또는 자신의 부모에게 직접 묻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었다. 이 책에서는 글쓴이들이 직접 쓴 자기소개글 또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글쓴이들의 소개글은 독자들에게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이 평범한 내 친구, 친지, 이웃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부록에는 성소수자 관련 용어, 성소수자 인권단체·상담소·자료에 대한 정보를 담아,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했다.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관심과 지지의 출발점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이 성소수자에 전혀 관심이 없던 이들이나 “내 주위에 그런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온 이들에게는 성소수자의 존재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홀로 고민하며 벽장 속에 숨어 있는 성소수자나 그 가족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특히 자신의 성별정체성과 성적지향을 알게 되면서 두려움과 자책감에 빠진 청소년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 ‘성소수자’라는 단어가 낯선 이들, 성소수자 인권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거나 막연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이들이라도, 글쓴이들이 가족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거친 갈등과 끝내 서로를 포용한 이후 얻은 행복에는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이 벽장 문을 열고 마침내 건네는 진심이, 공감뿐 아니라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관심과 지지로까지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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