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한, 가이드북」은 한 도시나 국가를 선정해 삶과 문화를 보여주는 시리즈입니다. 사랑에 빠진 여행 중독자가 까다로운 그녀를 위해 여행지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와 스팟을 엄선했고, 이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너를 위한, 홍콩」은
①
영국 식민지 시절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유니크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파는 소품샵, 아시아 예술 시장을 움직이는 갤러리,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인스타그램 스팟, 도심에서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트레일 코스, 색다른 모습의 교외지역 등 다양한 스팟들을 담았습니다.
②
딤섬, 프렌치토스트, 밀크티 등은 물론 고급 요리에 가까운 수제 버거, 세심한 노력을 쏟아 만들어내는 커피, 현지인만 아는 마켓 푸드 센터, 엄마의 마음으로 만드는 디저트까지. 전 세계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만족하는 레스토랑, 카페를 다룹니다.
③
모르면 그냥 지나칠 풍경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왜 홍콩에서는 수십 층의 초고층빌딩을 지을 때 대나무를 사용할까요?
홍콩의 지하철역은 저마다 색깔이 다르다는데, 이유가 뭘까요?
세계적인 갤러리들이 10억 원 이상의 월세를 감당하면서까지 홍콩으로 모여드는 까닭은?
「영웅본색」을 필두로 잘나가던 홍콩 영화는 몰락한 걸까요?
홍콩은 중국일까요?
풍수지리는 홍콩의 건물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등등 홍콩을 바라보는 관점을 다양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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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F가 1층이 아니고 2층인 이유
같은 금액권인데 디자인이 다른 지폐
영어 메뉴가 없을 때 참고할 수 있는 한자들
내 취향에 딱 맞는 면을 고르는 법
수많은 쇼핑몰 중 내가 찾는 브랜드는 어디에?
등등 여행자로서 마주할 수 있는 문제들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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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보는 홍콩
영화는 여행지에 대한 설렘과 추억을 유지해주고, 가끔은 새로운 이륙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죠. 「너를 위한, 홍콩」에서는 1955년 개봉한 「모정」부터 전성기였던 80~90년대의 영화들, 오늘날 홍콩영화의 방향을 보여주는 2000년대 이후 작품까지 총 17편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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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사진으로 여행 욕구를 자극하고, 역사나 에티켓 등 중요하지만 잘 기억에 남지 않는 주제를 재치있는 일러스트로 다루어 이해를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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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인터뷰 라인업
⑴홍콩에서 가장 큰 사설 박물관인 Liang Yi Museum의 에디터 lynn fung
- 명, 청나라 시절의 고가구를 관람객으로 하여금 직접 앉아보고 만져볼 수 있게 하는 량이 뮤지엄의 운영 철학.
⑵우산혁명의 주역, 데모시스토 정당의 리더 Joshua Wong
- 14세의 나이로 정치에 뛰어든 이야기와 우산혁명, 그리고 그 이후에 대해.
⑶패션과 풍수를 결합하며 젊은 감각을 뽐내는 풍수사 Thierry Chow
- 홍콩의 풍수 산업, 그리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삶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