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
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
나, 이제 찾아 나선다. 잃어버린 나의 한쪽을."
이가 빠진 동그라미가 잃어버린 조각을 찾아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깨달아가는 모습을 간명한 그림과 글로 그려낸 작품. <아낌없이 주는 나무>을 그렸던 셀 실버스타인은 이 책에서 끊임없이 완전해지려는 욕구와 그 성취의 본질들을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시적인 문장과 번뜩이는 기지, 그리고 직접 그린 아름다운 그림이 어린이를 비롯하여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