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문학 강의 : 서울의 재발견

スン・ヒョサンさん他8人 · 人文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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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우면산 숲속 강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인문학 강의'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문학, 예술, 철학, 건축, 역사, 지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서울 시민이 함께 도시의 일상 속 아름다움과 철학적 가치를 부여하고자 인문학 강의형식으로 기획되었다. 서울의 건축 , 공간, 시간, 오래된 골목 이야기, 풍수지리, 언어의 변천, 도시민의 일상생활의 변화, 메타폴리스 서울의 미래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도심에서 경험하기 힘든 숲의 여유로움을 즐기며 시민들은 승효상, 오영욱, 조한, 권기봉, 조용헌, 로버트 파우저, 이현군, 유재원 , 고미숙 등 각 분야 최고의 지성과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의 삶에 대해 묻고 답하고 생각을 나누었다. 도시의 탄생에서부터 현재 서울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서울을 아우르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되 서울과 도시에 대한 독특한 주제 강의를 선정하고 책의 말미에는 '서울 시민의 행복 철학'이라는 주제로 박원순 시장과 고미숙 선생의 대담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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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프롤로그 우면산 숲속의 서울 이야기 제 1 강 지문(地文)의 도시, 서울 _ 승효상 제 2 강 도시를 사랑하는 방법 _ 오영욱 제 3 강 감동은 공간이 아니라 시간이다 _ 조한 제 4 강 서울을 거닐며 역사를 말하다 _ 권기봉 제 5 강 풍수지리로 살펴본 서울 _ 조용헌 제 6 강 서울의 오래된 골목 이야기 _ 로버트 파우저 제 7 강 옛 지도를 들고 서울을 걷다 _ 이현군 제 8 강 옛날 서울말과 서울 사투리 _ 유재원 제 9 강 서울시민의 행복 철학 _ 고미숙 대 담 일상이 행복한 도시, 서울의 미래를 꿈꾸다 _ 박원순 고미숙 에필로그 서울의 재발견 _ 전말숙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서울의 재발견》은 서울의 다양한 모습과 도시적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며 오래된 골목, 풍수 지리, 서울말과 서울 사투리, 옛 지도 등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얼굴을 만납니다. 또한 대도시 서울에서 도시민으로 살아가는 삶이 어떠한지, 그리고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를 들여다봅니다.” _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야기가 살아 있는 도시는 영원하고 이야기가 사라지는 도시는 멸망한다고 했습니다. 시간과 공간, 사람들의 일상을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모여 서울의 이야기(Story)가 될 것이고 훗날 서울의 역사(History)로 기억될 것입니다.”_김수현(서울연구원장) “이탈로 칼비노는 《보이지 않는 도시》에서 “도시의 가치는 어떤 거대한 기념물이나 큰 크기의 광장에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사는 거리에, 난간에, 깃발에 있다”고 했습니다. 도시의 진정성은 일상생활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도 도시의 패러다임을 바꿀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_ 승효상(건축가, 이로재 대표) 일상이 행복한 도시, 서울의 미래를 꿈꾸다 2013년부터 우면산 숲속 강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인문학 강의’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서울의 재발견》은 문학 예술 철학 건축 역사 지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서울 시민이 함께 도시의 일상 속 아름다움과 철학적 가치를 부여하고자 인문학 강의형식으로 기획된 것이다. 도심에서 경험하기 힘든 숲의 여유로움을 즐기며 시민들은 승효상, 오영욱, 조한, 권기봉, 조용헌, 로버트 파우저, 이현군, 유재원 , 고미숙 등 각 분야 최고의 지성과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의 삶’에 대해 묻고 답하고 생각을 나누었다. 도시의 탄생에서부터 현재 서울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서울을 아우르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되 서울과 도시에 대한 독특한 주제 강의를 선정하고 책의 말미에는 ‘서울 시민의 행복 철학’이라는 주제로 박원순 시장과 고미숙 선생의 대담을 수록하였다. 서울의 건축 , 공간, 시간, 오래된 골목 이야기, 풍수지리, 언어의 변천, 도시민의 일상생활의 변화, 메타폴리스 서울의 미래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 주요 내용 서울의 건축, 시간, 공간이 말을 걸다 책에서 승효상은 “도시의 가치는 거대한 기념물이나 광장에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사는 거리에, 난간에, 깃발에 있다”는 이탈로 칼비노의 글을 종종 인용한다. 또 데이비드 하비의 “도시는 이미지보다 서사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빌려 도시 안에 녹아 있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건축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곳에 같이 있었다”는 기억, 그것만이 진실이라는 그의 이야기는 서울의 건축, 그 자체이다. 2014년부터 서울시 총괄건축가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 승효상이 그리는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 오영욱은 서울의 구석구석에 깃든 일상 공간과 공간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방식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가 도시를 사랑하는 방식은 어떠한가? ‘사람마다 사랑의 방식이 다르듯 도시를 사랑하는 방법도 다르겠지만 사랑의 속성상 자기가 살고 있는 도시가 행복해지면 나도 행복해진다’는 그만의 도시사랑 방정식이 연장되면 그가 그린 “ 2030년 소통과 배려가 있는 행복한 도시, 서울”이 보일 것이다. 조한은 공간에 들어섰을 때, 모든 감각을 열고 자기감정에 솔직해진다면 감동을 느낄 것이라고 말한다. 그 공간은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며 우리는 기억할 수 있고, 그때 우리는 또 다른 ‘우리’가 된다고 말한다. 장소의 기억은 많은 감각들을 유발하고 이는 결국 실존과도 닿아 있다고 함으로써 공간의 기억을 실존적 차원에서 다루며 서울의 시간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말을 건다. 다시 서울을 보다 권기봉의 인문학적 도시산책, 조용헌의 풍수지리, 로버트 파우저의 오래된 골목, 유재원의 서울말과 서울 사투리, 이현군의 옛 지도, 이들을 통하여 서울을 다시 보니 놀라울 만치 새롭다. 권기봉이 거닐며 바라본 서울은 과거의 기억이 많이 남아 있는 도시다. 기억되고 논의되어야 할 서울의 장소들을 제대로 걷고, 이미 걸었다면 ‘다시’ 걷자고 한다. 그것도 오감을 살려서 냄새도 맡고 온도를 느끼며 걷자고 한다. 그가 제안하는 대로 서울을 걷노라면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도 달라질 것이며, 그렇게 해서 바라본 서울은 더 이상 이전의 서울이 아니다. 통인동 154-10번지 시인 이상의 집터인 제비다방을 지금의 모습으로 지켜낸 로버트 파우저는 유독 오래된 골목에 가치를 둔다. 서울의 오래된 골목을 바라보며 이론과 자신만의 경험을 토대로 계획되지 않고 융기적으로 형성된 것의 자연스러움, 불규칙성, 다양성을 이야기한다. 그리하여 서울의 오래된 골목에서 잊히고 사라진 듯한 어떤 아름다움을 재발견한다. 풍수지리학자 조용헌은 풍수지리로 보면 서울은 100점 만점의 완벽한 도시라고 말한다. 윷판의 한가운데, 28수 북두칠성, 음양오행 7개의 별 중심에 우리가 있다. 윷판을 압축하면 태극문양이어서 그 음양의 한가운데 서울이 있는 셈이란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강이 풍요롭게 흐르는 완벽한 풍수지리의 서울에서 서울시민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언어로 보는 도시는 어떠한가? 옛 서울말, 현재 서울말, 사투리로 본 서울은 흥미롭다. 유재원은 아흔두살 서울토박이 어머니의 생애를 기록에 남기고 옛 서울말과 현재 서울말의 차이를 통해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재구성한다. 앵경, 핵교, 팬지 등 70년대 서울 사람들만 쓰던 사투리는 80년대를 거치며 급격히 사라졌다고 한다. 언어를 통한 서울의 시간을 살펴보니 서울이 달리 보인다. 이현군은 옛 지도로 한양에서 서울까지 어떤 경로로 진행되어 왔는지를 말한다. 그는 서울을 네 지역 즉, 한양도성 안/밖, 한강, 옛 경기도 지역으로 나눈다. 도성 안은 조선시대를 상징하는 공간이고, 도성 밖은 도성과 조선 시대 경기도를 연결하는 곳이며, 성곽이 없어지면서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지리학자에게 장소는 시간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지층으로 장소를 통해서 이야기를 발견하고 장소가 말해주는 이야기를 전달해준다. 서울을 꿈꾸다 고미숙은 인간이 천지가 부여한 리듬 사이에서 상생상극(相生相剋)하는 것을 개운법(開運法)이라고 했다. 자연은 새롭고, 새롭기 때문에 만물을 생성시키고, 생성은 곧 소멸로 이어진다. 말과 끼를 발휘하고(식상), 재물(재성)로 사회적 관계를 만들고(관운), 이 모든 것에서 물러나 자신의 살아온 길과 세상의 진리를 합하여 인성을 펼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라며 사주명리학을 소개한다. “앞으로 어떻게 상생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지도가 판가름 날 것입니다. 오행을 인생의 각 시절마다 어떻게 조율해나갈 것인가를 생각하며 인생은 희로애락과 생로병사를 다 겪어나가는 것임을 깨닫게 되면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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