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 : 시가 된 노래들 1961-2012

밥 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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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일생의 가사를 집대성한 결정판. 데뷔 앨범 [Bob Dylan](1962)부터 [Tempest](2012)까지 총 31개 앨범의 가사 387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의 예술에서 정점에 올랐다고 평가받는 3부작 [Bring It All Bak Home](1965), [Highway 61 Revisited](1965), [Blonde on Blonde](1966)는 물론 명작이라 꼽을 만한 히트곡들을 비롯해 앨범에 없는 추가곡들도 다수 포함됐다. 그야말로 독보적으로 구축해온 밥 딜런의 음악 세계를 온전히 만날 수 있는 유일하고 결정적인 가사집이라고 할 수 있다.

첩보극의 틀을 깨는 앤더슨다운 상상력!

완벽한 프레이밍 속,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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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Bob Dylan 밥 딜런 (1962) The Freewheelin’ Bob Dylan 자유분방한 밥 딜런 (1963) The Times They Are A-Changin’ 시대는 변하고 있다 (1964) Another Side of Bob Dylan 밥 딜런의 또다른 면 (1964) Bringing It All Back Home 모두 가지고 돌아오다 (1965) Highway 61 Revisited 다시 찾은 61번 고속도로 (1965) Blonde on Blonde 블론드 온 블론드 (1966) John Wesley Harding 존 웨슬리 하딩 (1967) Nashville Skyline 내슈빌 스카이라인 (1969) Self Portrait 자화상 (1970) New Morning 새 아침 (1970) The Basement Tapes 비정규 앨범 (1975) Pat Garrett & Billy the Kid 팻 개릿과 빌리 더 키드 (1973) Planet Waves 플래닛 웨이브스 (1974) Blood on the Tracks 트랙 위의 피 (1975) Desire 욕망 (1976) Street Legal 스트리트 리걸 (1978) Slow Train Coming 느린 기차가 와 (1979) Saved 구원 (1980) Shot of Love 샷 오브 러브 (1981) Infidels 이교도들 (1983) Empire Burlesque 엠파이어 벌레스크 (1985) Knocked Out Loaded 엉망으로 취해 나가떨어진 (1986) Down in the Groove 그루브에 빠져서 (1988) Oh Mercy 오 자비를 (1989) Under the Red Sky 붉은 하늘 아래 (1990) Time Out of Mind 아득한 옛날 (1997) “Love and Theft” “사랑과 절도” (2001) Modern Times 모던 타임스 (2006) Together Through Life 평생 함께 (2009) Tempest 폭풍우 (2012) 옮긴이의 말 내 안으로 불어오는 멍청이 바람 | 서대경 구르던 돌이 꾸는 꿈 | 황유원 밥 딜런 연보 밥 딜런 앨범 소개 찾아보기 곡별 저작권 ◎ 수록곡 목록 Bob Dylan 밥 딜런 (1962) Talking New York 뉴욕 토킹블루스 Song to Woody 우디에게 바치는 노래 additional early lyrics Hard Times in New York Town 뉴욕의 불경기 Talking Bear Mountain Picnic Massacre Blues 베어마운틴 피크닉 대참사 토킹블루스 Rambling, Gambling Willie 떠돌이 노름꾼 윌리 Standing on the Highway 고속도로 위에서 Poor Boy Blues 불쌍한 소년의 블루스 Ballad for a Friend 한 친구를 위한 발라드 Man on the Street 길 위의 남자 Talkin’ John Birch Paranoid Blues 존 버치 편집증 토킹블루스 The Death of Emmett Till 에밋 틸의 죽음 Let Me Die in My Footsteps 걷다 죽게 해주오 Baby, I’m in the Mood for You 그대가 보고 싶어요 Long Ago, Far Away 먼 옛날, 어느 먼 곳에서 Ain’t Gonna Grieve 슬퍼하지 않으리 Gypsy Lou 집시 루 Long Time Gone 오랫동안 떠나 돌아가지 않으리 Walkin’ Down the Line 길 따라 걸어가네 Train A-Travelin’ 달리는 기차 Ballad of Donald White 도널드 화이트의 발라드 Quit Your Low Down Ways 고개 숙이는 일은 그만두세요 I’d Hate to Be You on That Dreadful Day 그런 끔찍한 날의 네가 되긴 싫어 Mixed Up Confusion 뒤죽박죽 머리 Hero Blues 영웅 블루스 Tomorrow Is a Long Time 내일은 긴 시간이리 Bob Dylan’s New Orleans Rag 밥 딜런의 뉴올리언스 소동 All Over You 당신을 얻기 위해서라면 John Brown 존 브라운 Farewell 작별 The Freewheelin’ Bob Dylan 자유분방한 밥 딜런 (1963) Blowin’ in the Wind 불어오는 바람 속에 Girl of the North Country 북쪽 나라의 소녀 Masters of War 전쟁의 귀재들 Down the Highway 고속도로를 따라 Bob Dylan’s Blues 밥 딜런의 블루스 A Hard Rain’s A-Gonna Fall 세찬 비가 쏟아질 거예요 Don’t Think Twice, It’s All Rig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 밥 딜런 일생의 가사를 집대성한 ‘영한대역 특별판’ 출간 “미국 음악의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 _노벨문학상 선정 이유 오, 무얼 보았니, 내 푸른 눈의 아들아? 오, 무얼 보았니, 내 사랑하는 어린것아? 저는 사방이 온통 야생 늑대들인 가운데 태어난 아기를 봤어요 다이아몬드로 된 텅 빈 고속도로를 봤죠 피가 계속 뚝뚝 떨어지는 검은 나뭇가지를 봤어요 피 흘러내리는 망치를 든 남자들로 가득한 방을 봤죠 온통 물로 뒤덮인 흰 사다리를 봤고요 다들 혀가 꼬인 만 명의 떠버리들을 봤어요 어린아이들 손에 들린 총과 날카로운 칼을 봤답니다 그리고 세찬 비, 그리고 세찬 비가, 세차고 세찬 비가 그리고 세찬 비가 쏟아질 거예요 중에서 (노벨상 시상식 축하공연곡) 2016년 노벨문학상이 가수 밥 딜런에게 돌아갔다. 음악이라는 분야 안에서 뛰어난 문학성을 실현해냈다는 평가와 함께 사상 최초로 음악가에게 상이 수여됐다. 스웨덴 한림원 사무총장 세라 다니우스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를 마친 직후 기자회견에서 “2500년 전에 쓰인 호메로스와 사포의 시를 우리가 지금까지 읽고 즐긴다면 밥 딜런 또한 읽을 수 있고 읽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언급했다. 밥 딜런에게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그의 노랫말들을 집대성한 책 『밥 딜런: 시가 된 노래들 1961-2012』에는 데뷔 앨범 《밥 딜런(Bob Dylan)》(1962)에서 최근의 《폭풍우(Tempest)》(2012)까지 31개 정규 앨범에 수록된 작사곡 전곡과, 활동 초창기에 썼거나 정규 앨범에 수록되지 않았던 작사곡 99곡까지 포함해 총 387곡이 실려 있다. 50여 년간 독보적으로 구축해온 밥 딜런의 세계를 그야말로 온전히 만날 수 있는 유일하고 결정적인 가사집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한영대역 특별판’으로 출간된 이 책은 387곡 전곡 원문 가사를 함께 실어 독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번역은 두 젊은 시인이 맡았다. 2004년 『시와세계』로 등단해 시집 『백치는 대기를 느낀다』로 제20회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한 서대경 시인, 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집 『세상의 모든 최대화』로 제34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황유원 시인이 공역했다. 그리고 한국문학번역원과 연세대학교에서 시 읽기와 번역 이론을 강의하며 한국 현대시를 영어로 번역해 세계에 알리는 시인이자, 밥 딜런과 미국 대중음악사에 해박한 제이크 르빈(Jake Levine)이 번역자문으로 함께했다. “가사도 잘 쓰는 가수”가 아니라 “노래도 부르는 시인” _‘시는 무엇이고 문학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본래적 대답을 되찾는 계기 노벨문학상 역사 115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음악가에게 상을 수여한 일은 분명 이례적이고 놀라운 사건이다. 1996년 시인 앨런 긴즈버그의 제안으로 버지니아 군사대학교 교수 고든 볼이 밥 딜런을 노벨문학상 후보에 추천한 이래 해마다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이름이 거론되긴 했지만, 2016년 실제로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문학계와 대중음악계는 물론 전 세계에서 그 ‘의외성’에 논란이 촉발되었다. 과연 그의 노랫말을 ‘문학’ 혹은 ‘시’로 볼 수 있느냐 하는 논쟁이었다. 하지만 ‘노벨문학상’ 영역에서의 이러한 논의와 관계없이, 그의 가사가 문학의 반열에 오른 건 이미 오래된 일이다. 1970년대부터 영문학계에서는 그의 노랫말을 텍스트로 하는 학위 논문이 제출되기 시작했고, 문학계 일부에서도 시로 인정하는 움직임이 일었다. 현재는 대학 강의에서 밥 딜런의 노랫말이 문학 텍스트로 활용됨은 물론, 다른 문학가들과 동등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노벨문학상 선정위원회가 내세운 이유 역시 “미국 음악의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로, 시인으로서 밥 딜런의 공로를 인정했다. 또한 영문학 분야 가장 권위 있는 문학 선집으로 알려진 『노튼 앤솔러지』에도 딜런의 가사가 실려 있다. <스페인산 가죽 부츠(Boots of Spanish Leather)>가 『노튼 시선집(The Norton Anthology of Poetry)』(2005)에, 이 『노튼 문학 입문집(Norton Introduction to Literature)』(2010)에 수록됐다. 영문학자 정은귀는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문자로만 독립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는 노래를 시라고 하긴 힘들다고 주장하는 건 무리다. 오히려 그 반대로 지난 수백 년 동안 지속적으로 약화되어온 시의 구술성과 음악성, 청각적 요소를 딜런이 적극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 딜런은 홀로 종이를 오랫동안 응시하여 거기에 노랫말을 기입하는 지적인 고뇌형의 시인이기보다는 시대와 활달히 호흡하면서 시대의 결을 거슬러 사유하면서 시대를 앞당겨 예언하는 창조자의 모습에 더 가깝기 때문에 시인의 원형에 더 충실하다고 할 수 있다. (…) 이번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좁아진 시의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시를 본래적인 위치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_「어디로 가고 있나요? 어디에 있었나요? 밥?」(『문학동네』 겨울호, 2016) 더불어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딜런의 가사가 내포한 ‘건축적 완결성’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높이 평가했고, 시인 성기완은 딜런을 ‘랭보의 후예이자 20세기 최고의 음유시인’이라 일컬었다. 소설가 천명관은 그의 문학성과 영향력에 대해 ‘노벨문학상을 받지 않아도 그는 위대하며, 나아가 노벨보다 위대하다’는 말로 수상 여부에 관계없이 굳건할 그의 위치를 환기시켰으며, 이 책의 공역자인 시인 서대경과 황유원은 ‘옮긴이의 말’을 통해 딜런의 가사에 담긴 시적 탁월함과 문학적 우수성을 논했다.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전하는 해외 언론들은 선정위원회의 선택을 옹호했고, 살만 루슈디, 조이스 캐롤 오츠, 스티븐 킹, 나오미 클라인 등 영미권 작가들 역시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그의 가사를 시와 문학으로 보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대중음악계에서 그가 보여준 행보와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끊임없이 경계를 넘는’ 음악가라는 평가가 더욱 힘을 얻는 한편, 문학계에서는 시인으로서의 밥 딜런을 좀더 확실하고 정밀하게 조명함과 동시에 그야말로 시의 본래적 의미를 되묻고 되찾는 계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가수로 활동하는 내내 자신의 정체성을 묻는 질문에 끊임없이 시달려온 딜런 역시 스스로를 ‘시인-뮤지션’이라고 했다가 때로는 ‘그냥 노래하고 춤추는 사람’이라고 잘라 말하기도 했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 오래된 질문에 어느 정도 대답을 얻은 듯 보인다. 만약 누군가가 제게 노벨상을 수상할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해도 저는 그 가능성을 제가 달 위에 설 확률 정도로 생각했을 겁니다. 사실 제가 태어난 해와 이후 몇 년 동안 세상에는 이 상을 받을 만큼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작가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희귀한 소수 가운데 제가 속하게 되었음을 이제 저는 알게 된 것입니다. (…)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내 노래가 문학인가’ 하는 물음을 처음으로 던져보았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값진 대답을 준 노벨문학상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_밥 딜런,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문 “뛰어난 문학성으로 대중음악을 ‘예술이자 산업’의 본궤도에 올린 최초의 인물” _‘노랫말 창작’을 뛰어넘어 대중음악계에 원시적 영향을 끼친 밥 딜런의 문학성 밥 딜런이 지닌 문학성은 ‘시적인 노랫말’을 창작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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