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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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론이란 인간의 정신발달에 관한 논의이다. 그 취지는 한 인간의 정신발달을 논하는 것이 아니고, 국가 전체의 많은 사람의 정신의 발달을 총합하여, 그 총합된 발달을 논의하는 것이다. 후쿠자와 유키치(1834-1901)는 이미 일본의 근대사 가운데서 확고한 지위와 명성을 지닌 사상가이다. 그는 과격한 개국론 자 혹은 서양 도취론 자로 평가되기도 하지만, 일본의 신문명을 선도한 사람으로서 유례가 드문 교육자이기도하다. 본서는 문명을 삼단계로 구분하여 야만 반개 문명으로 규정하고, 문명은 사물(死物)이 아니라 움직여서 나아가는 것, 따라서 야만은 반개로 반개는 문명으로 나아가는 것이며 서양의 문명은 일본의 문명보다 진보해 있기 때문에 반개의 단계에 있는 일본이 문명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서양문명의 전면적인 개방이 시급하다는 것과 문명이란 무엇인가로 시작하여, 문명은 어떻게 해서 진보하는가, 구미의 문명과 일본의 문명과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