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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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한 번도 없었던, 젊고 파워풀한 40대가 나타났다!” 개성, 실력, 경제력으로 대한민국 트렌드를 이끄는 사람들 왜 우리는 다시, X세대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까? 밀레니얼, 90년생보다 지금 그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가장 높은 구매력, 고정관념을 거부하는 라이프스타일, 문화시장의 큰손, 취향과 취미에 목숨거는 소비자, 글로벌 문화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트렌드를 확 바꾼 기업가, 나이 들어도 보수화되지 않는 유권자……. 한 번도 본 적 없는 40대, ‘영 포티(Young Forty)’가 등장했다. 우리가 MZ세대에 주목하는 동안 놓쳤던, 1970년대생 진짜 X세대의 모습이다. 맞다! 1990년대에 머리를 노랗게 물들였던 옛날 젊은이들이나 어느새 흘러간 유행쯤으로 치부했던 그 X세대 말이다. 지난 30년간 대한민국의 평균이었고, 21세기 모든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의 시작에도 그들이 있었다. 대한민국 인구의 16%를 차지하는 거대한 소비자 집단이자 유권자 집단이기도 하다. X세대가 이 사회의 중심 세대가 됐으니 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들이 선배 40대들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게다가 그들은 20대와 30대를 거치며 대한민국 사회의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고, 현재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의 사회, 문화, 경제, 정치를 움직이고 있다. X세대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파워풀한 소비자 집단이다. 인구도 많고 경제력도 탄탄하다. 그냥 돈을 많이 쓰는 것이 아니라 가장 최신의 트렌드를 소비한다. 중년이 됐어도 수동적 소비자에 그치지 않는다. 현재 가장 트렌디한 것을 만들어내는 문화 콘텐츠 제작자, 인플루언서, 경영자에 X세대가 다수 포진해 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만들어낸 콘텐츠와 비즈니스에 MZ세대가 열광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그들에 대해 아는 게 없다. 흔히들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얼 사이에 ‘낀 세대’ 정도로 인식한다. 한 번도 제대로 그들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 적이 없다. 그래서 개개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자들이지만 집단으로서의 X세대는 사회적으로 소외됐다는 느낌을 갖는다. 몇 년 전부터 불어닥친 MZ세대 열풍에 밀려 X세대는 세대 담론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마케팅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저자는 늘 마케팅 트렌드 분석과는 다르게 도출되는 판매 데이터 결과로 고민을 하다가 ‘판을 움직이는 건 X세대’라는 결론에 이른다. 또 회사 내에서 창의력과 자신감으로 누구보다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능력자지만, 팀원들 앞에선 하염없이 작아지곤 하는 그들이 더욱 궁금해졌다고 말한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X세대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들을 알아야 대한민국이 보이기 때문이다. 《영 포티, X세대가 돌아온다》는 미래에도 여전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남을 X세대의 특징뿐 아니라 그들이 사고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 돈 쓰는 방식까지 폭넓은 시각으로 담고 있다. X세대 본인인 1970년대생들은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서 자신들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존감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거대한 소비자 집단인 X세대를 공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를 만들어야 하는 마케팅 실무자, 조직 내 세대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유권자 분석이 필요한 정치 집단, 그리고 X세대와 함께 일해야 하는 MZ세대 후배들까지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21세기 모든 트렌드의 시작에는 X세대가 있다 얼핏 보면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를 이끌어가는 게 MZ세대로 보이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MZ세대가 열광하는 문화 콘텐츠나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건 X세대 크리에이터들이다. X세대가 윗세대와 가장 구분되는 특징은 ‘문화’로, 대중문화의 르네상스였던 1990년대 문화 폭발의 시기를 거치며 다져진 안목과 재능 덕이다. 배우 정우성, 이병헌, 하정우, 김혜수, 전도연, 예능인 유재석, 송은이, 신동엽 등 X세대 배우와 예능인을 빼면 영화 한 편, 방송 한 편 만들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그들은 마흔이 넘어도 여전히 주인공이다. 제작자 방시혁,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윤종신, 연출가 나영석, 김태호, 신원호, 작가 김은희, 김은숙 등 1970년대생인 이들은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기생충>의 봉준호, <타짜>의 최동훈, <추격자>의 나홍진 등 시네키즈였던 X세대 감독들은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맨부커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은 작가 한강, <매거진B>, 스틸북스, 사운즈한남, 글래드호텔 등으로 젊은 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은 조수용 대표, 아크앤북, 띵굴시장 등을 만든 손창현 대표, 오픈하자마자 핫 플레이스가 된 피크닉(piknic)의 김범상 대표, 한민족의 음식문화를 바꾼 배달의민족의 우아한형제들 창업자 김봉진 대표, 그리고 당근마켓의 김재현 대표와 직방의 안성우 대표까지 21세기 문화와 비즈니스 트렌드를 바꾼 건 모두 X세대들이다. X세대를 우리가 더욱 주목해야 하는 건 그들이 주요 콘텐츠 생산자이자 소비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나이가 들어도 자신들을 위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만들고 소비할 것이다. 과거에도 미래에도 대한민국의 평균, X세대 2019년 발표된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중위연령은 43.7세, 평균연령은 42.8세다. 우리나라의 평균연령과 중위연령은 X세대가 20대일 때는 20대, 30대일 때는 30대, 그리고 40대가 된 지금은 40대가 되었다. 중위연령에 해당하는 세대가 그 사회의 시대정신을 이끈다. 예전에는 40대라 하면 ‘불혹’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러웠다.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40대가 된 X세대는 여전히 젊다. 젊을 때부터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시도했고, 나이를 먹어서도 유연하게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며 역사상 가장 젊은 40대가 되었다. 한국의 평균연령이 4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가 젊고 역동성을 유지하는 것은 젊어진 40대의 역할이 크다. 게다가 정치적 자유가 보장된 환경에서 성장해 본능적으로 자유를 추구하고 권위주의에 대한 거부가 몸에 밴 세대인 X세대는 2000년대 이후 네 차례의 대규모 촛불시위를 모두 겪는 등의 집단적 경험으로 밀레니얼 세대나 90년대생보다도 진보 성향이 강하며, 나이가 들어도 보수화되지 않는 특별한 세대가 되었다. X세대는 초고령 사회에서 최대 인구를 차지하는 노인 세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역사상 이처럼 고령인구가 젊은이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한 적은 없었다. X세대는 젊은이들보다 노인이 훨씬 더 많은 세상에서 노인이 되는 첫 세대다. 사회의 주류층이 젊은이들에서 중노년으로 바뀔 것이며, 이는 소비 트렌드를 비롯한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변화함을 뜻한다. X세대가 돈 쓰는 방식과 일하는 방식에 주목하라 X세대를 주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의 경제력 때문이다. 단지 지출 금액만 큰 것이 아니라 돈을 쓰는 방법, 그리고 돈을 쓰는 곳이 과거의 40대와는 다르다. 엄청난 인구수를 자랑하는 그들은 많이 쓰고, 나를 위해 쓴다. 2030과 비슷한 소비 성향을 보이는 X세대가 그들보다 더 많이 소비하면서 오늘날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MZ세대가 반응하면 반짝 유행할 수는 있지만, X세대까지 반응을 해야 메가트렌드가 된다. 불황의 시대, 소비를 통해 자아를 표현하는 이들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그들을 공략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을 찾아내야 마케팅에 성공할 수 있다. 더구나 노년 세대가 되어도 그들의 소비 성향은 여전히 파워풀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도 계속 비즈니스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모든 기업들이 조직관리 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