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이론

하르트무트 로자さん他2人 · 社会科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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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와 베버부터 하버마스와 푸코까지 근현대 13명의 사회학 이론가들을 중심으로 사회학 이론의 탄생과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한 책이다. 초기 근대, 발전된 근대, 후기 근대의 순서로 읽으면 근대사회와 모습과 사회학 이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좀 더 색다른 방식을 원한다면 길들이기, 합리화, 분화, 개인화의 관점별로 묶어서 읽어도 된다. 근대사회와 사회학 이론을 깊이 있게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여기에 소개된 이론들은 모두 혼돈한 근대를 치열하게 마주했던 이론가들의 정제된 결과물이다. 이들의 고민과 시선은 어제의 사회를 비출 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사회에 대해 질문하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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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들어가기 1부 초기 근대 01 길들이기 1: 생산력의 발전┃칼 맑스 02 합리화 1: 세계의 탈주술화┃막스 베버 03 분화 1: 분절적 사회에서 분업적 사회로┃에밀 뒤르켐 04 개인화 1: 촌락 주민에서 대도시인으로┃게오르그 짐멜 2부 발전된 근대 05 길들이기 2: 총체적으로 관리된 세계┃테오도르 W. 아도르노 06 합리화 2: 상호이해 관계의 비판┃위르겐 하버마스 07 분화 2-1: 진화로서의 근대화┃탤컷 파슨스 08 분화 2-2: 기능적으로 분화된 사회┃니클라스 루만 09 개인화 2: 타자강제에서 자기강제로┃노베르트 엘리아스 3부 후기 근대 10 길들이기 3: 자연의 회귀┃브루노 라투르 11 합리화 3: 합리화에서 합리적 선택이론으로 12 분화 3: 분화된 기능 영역에서 유동적 사회로┃마이클 하트·안토니오 네그리 13 개인화 3: 주체의 죽음┃미셸 푸코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사회학에서 근대화의 무늬를 더듬다 세 개의 시대와 네 개의 관점으로 그려낸 사회학 이론의 풍경 맑스와 베버부터 하버마스와 푸코까지 근현대 13명의 사회학 이론가들을 중심으로 사회학 이론의 탄생과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했다. 이 책을 읽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초기 근대, 발전된 근대, 후기 근대의 순서로 읽으면 근대사회와 모습과 사회학 이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좀 더 색다른 방식을 원한다면 길들이기, 합리화, 분화, 개인화의 관점별로 묶어서 읽어도 된다. 근대사회와 사회학 이론을 깊이 있게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여기에 소개된 이론들은 모두 혼돈한 근대를 치열하게 마주했던 이론가들의 정제된 결과물이다. 이들의 고민과 시선은 어제의 사회를 비출 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의 사회에 대해 질문하도록 만든다. 사회학 이론에 스며든 근대의 민낯을 찾아서 교차된 시대와 관점으로 이론의 지도를 그려내다 맑스부터 푸코까지 13명의 사회학 이론가들을 중심으로 사회학 이론의 탄생과 흐름을 정리하고 각각의 특징을 분석했다. 이론을 모아서 나열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분류의 첫 번째 기준인 ‘시대’는 세 단계로 나눴다. 각각에 배치된 사회학 이론을 따라가면 근대의 큰 흐름을 읽을 수 있다. 두 번째 기준은 ‘관점’이다. 각각의 시대는 자연, 문화, 구조, 인성의 관점에서 다른 방식으로 서술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근대의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다. 포괄적이면서도 분석적으로 구성된 이 책의 읽기 방식은 지금 우리에게 왜 사회학 이론이 필요한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왔던 지은이들의 결과물이다. 그들의 ‘의도’대로 『사회학 이론』을 읽고 나면 사회학 이론이 범접할 수 없는 대가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본질과 병리를 앞서 고민한 이들의 흔적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근대의 풍경을 그리다 이 책이 이론을 들려주는 첫 번째 방식은 시대 구분이다. 사회학 이론은 “근대화 경험에 대한 반응”에서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초기 근대’는 과거의 것이 사라지는데도 아직 새로운 것이 들어서지 못했던 19세기의 산업화 시기다. 당시를 살아간 맑스, 베버, 뒤르켐, 짐멜은 기존의 제도와 전통이 파괴된 현실을 사유하면서 이전과 다른 세계로서 ‘사회’가 무엇인지 질문했다. ‘발전된 근대’는 20세기 중반이다. 국민국가 체제가 세워지면서 삶과 사회는 예측 가능한 것이 된 듯했지만, 이를 관찰한 아도르노, 하버마스, 파슨스, 루만, 엘리아스는 개성과 창의, 관계들의 활기 없음에 주목한다. 여기에는 개별적인 합리화 추구가 비합리적인 전체를 낳는 역설적 상황을 마주했던 이론가들의 절박한 문제의식이 담겨 있다. ‘후기 근대’는 냉전 이후의 세계화 시대다. 과학 기술은 혁신을 거듭했지만 해체는 지속되고 있으며, 불안은 여전히 오래된 화두다. 라투르, 하트와 네그리, 푸코의 인식에서는 이러한 후기 근대의 모습을 읽을 수 있다. 이러한 세 단계를 따라 이론을 읽으면 근대의 풍경을 생생히 그려볼 수 있다. ▶ 근대의 본질을 재구성하다 이론을 들려주는 두 번째 방식인 관점[길들이기(자연), 합리화(문화), 분화(구조), 개인화(인성)]은 이 책의 백미다. 예컨대 ‘길들이기’ 즉, 자연에 대한 관점에 비중을 둔 이론가는 맑스, 아도르노, 라투르였다. 그들은 같은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봤지만, 그들이 처한 시대 상황과 문제의식에 따라 이론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전개되었다. 맑스는 ‘노동’을 통해 외적 자연을 길들이는 것에 주목한 반면, 아도르노는 내적 자연이 지배되면서 자본주의가 비로소 뿌리내린다고 보았다. 그럼에도 둘에게 길들이기 자체가 돌이킬 수 없는 것이었다면, 라투르는 자연을 길들일 수 없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환경위기를 비롯해 유전자 연구와 같은 자연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합리화’에서는 문화적 관점, ‘분화’에서는 구조적 관점, ‘개인화’에서는 인성 유형의 변화에 대한 관점을 바탕으로 사회학적 문제의식의 변화를 추적한다. 각 이론가들은 사회의 새로운 측면을 관찰하고 감탄했지만, 그 시선의 끝은 언제나 근대사회의 병리적 측면을 향했다. 네 가지 관점 모두 결국은 출발할 때의 전제와 다른 결과를 낳게 되는데, 이는 ‘폭로’하고 ‘부정하는’ 사회학의 정신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렇듯 관점별 읽기를 통해 우리는 근대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면서 오늘날의 사회로까지 이어지는 문제의식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 사회학 이론을 만나는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입문서 사회학 이론은 고전과 비슷하다. 대부분 알고는 있지만 직접 부딪혀본 적이 없다. 실용성이 낮아 보이고 제대로 알려면 시간도 많이 든다. 그러나 사회학 이론은 정신적 ‘기초체력’을 길러준다. 오늘날 우리의 손 안에 차고 넘치는 개인과 사회에 관한 정보를 각자의 삶에 유익한 지식으로 꿰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지은이들은 사회학 이론의 이러한 역할을 깊이 절감하고 사회학 이론이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오랫동안 고민한 듯하다. 그 결과 사회학의 대가들을 선별해 그들 간 독특한 지형을 세밀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이 책의 각 장이 ‘핵심 문제’, ‘방법적 기본 구상’, ‘분석’, ‘진단’, ‘요약’이라는 똑같은 절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는 이론을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적·형식적 균형을 맞추려 한 저자들의 노력이 엿보인다. ‘생애와 저작’, ‘정의’, ‘요약’, ‘정보’, ‘한눈으로 보는 이론’, ‘학습 점검 질문’ 등을 통해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찾아보게 함으로써 이론이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의 학습 편의를 고려한 점도 자랑할 만하다. 모두 독자들이 “미로 같은 사회학 이론”에서 길을 잃지 않고 “기념비적 고찰”을 넘어 능동적으로 공부하도록 배려한 것이다. 독일에서 2007년의 초판 이후 6년 만에 개정판을 낸 것은 저자들의 이러한 노력에 대한 응답이다. 이 책은 사회학 이론을 공부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체계적인 입문서 역할을, 이미 공부해오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머리맡의 사전처럼 찾아볼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물론 저자들이 이 책에서 그려준 사회학 이론의 지도는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 사회에 대해 미처 보지 못했던 측면이나 잊어버렸던 것들을 새롭게 질문하기 시작한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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