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앤서니 브라운
2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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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동생 해리, 그리고 엄마 아빠는 동물원에 간다. 무척 신이 난 것도 잠깐, 동물원까지 차가 막혀서 짜증이 났고, 입장료를 깎으려고 실랑이를 하는 아빠는 너무나 창피하다. 또, '나'랑 해리는 고릴라와 원숭이를 보고 싶었지만, 시시한 동물들부터 차례로 봐야 한다. 엄마 아빠의 긴 잔소리를 들으며. 코끼리는 한 구석에 우두커니 서있고, 기린은 벽에 딱 붙어 눈도 맞추려 하지 않는다. 코뿔소도 왠지 심드렁한 표정이고, 귀염둥이라던 펭귄은 왜 이리 썰렁한지. 오랑우탄은 우리 구석에 웅크린 채 꼼짝도 하지 않는다. 엄마와 아이들은 그 오랑우탄이 너무나 불쌍하다. 집으로 오는 길. '나'는 햄버거랑 감자 튀김이 제일 좋았고, 동생 해리는 원숭이 모자가 제일 좋았고, 아빠는 집에 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그리고 지루한 동물원 구경을 한 밤, '나'는 철장 속에 갇힌 꿈을 꾼다. 1992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은 그림책. 삭막한 가족 관계 속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의 일상적인 풍경을 동물원을 통해 풍자적으로 그려낸다. <돼지책>, <고릴라> 등 '가족'의 의미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온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중 가장 어둡고 시니컬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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