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품위를 잃지 말고, 네 스스로에게 정직하도록 해라.”
자유롭고자 하는 이들의 필독 그래픽노블, 《페르세폴리스》!
이란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오스트리아에서 유학한 후 다시 이란으로 돌아와 결혼과 이혼을 한 작가 마르잔 사트라피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그래픽노블.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과 전쟁을 겪고 이란과 유럽 사회에서 방황하면서도 유머와 존엄을 잃지 않으며 성장하는 주인공 마르지의 모습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 2000년 프랑스에서 출간된 이후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그래픽노블의 고전으로, 정체성과 자유를 찾기 위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 〈타임〉 2003년 최고의 만화
★ 〈뉴욕타임스〉 노터블 북
★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알프-아르상
★ 미국도서관협회 알렉스상
페르세폴리스
마르얀 사트라피
352p

이란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오스트리아에서 유학한 후 다시 이란으로 돌아와 결혼과 이혼을 한 작가 마르잔 사트라피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그래픽노블. 이란 혁명 시기의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과 이란-이라크 전쟁을 겪고, 유럽 사회에서 정체성을 찾지 못해 방황하면서도 유머와 존엄을 잃지 않으며 성장하는 주인공 마르지의 모습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이번에 출간하는 《페르세폴리스》 완전판은 프랑스 아소시아시옹(L’ASSOCIATION)에서 2017년에 출간된 책을 번역했다. 기존 한국어판 기준으로는 1~2권을 한 권으로 묶은 합본이다. 소장본으로서 가치를 높이고, 새롭게 편집한 《페르세폴리스》를 통해 독자들은 패기 넘치는 소녀 마르지의 이야기를 다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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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g_Wonly
4.0
자신이 선지자라 믿어 의심치 않는, 장차 선지자가 되기를 꿈꾸는 6살 꼬마는 직접 자신만의 경전을 만들어 할머니와 읽어 본다. 어릴 적 나만의 계율을 만들고, 누군가 내 계율에 귀를 기울여주고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에 호응해주었다면 어땠을까 상상하게 된다. 내가 서 있는 땅이 순간이나마 훨씬 더 단단하게 느껴졌을 듯 하다. 베일을 쓴다는 건 상당히 야무진 손놀림이 필요한 일이라고 한다. 특별한 주름 접기를 통해 머리카락을 감춰야 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진보한다. 해마다 이란 여성들은 머리를 1센티미터라도 더 내보이려고 베일을 1센티미터씩 줄여갈 방법을 찾았다. 이런 습관 덕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덮어쓴 천에도 가려지지 않는 가치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몸매, 머리 모양 뿐 아니라 정치적 신념까지도. 더 많이 드러내고, 짧을수록 당연히 진보적이었고 현대적이었다. 아무도 자유를 말릴 수는 없다. 저항은 디테일에서 드러난다.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이란 수도 테헤란은 중동의 파리라고 불릴만큼 문화와 자유가 조화로운 곳이었다. 저자 마르잔 사트라피가 어린 시절을 보낸 테헤란은 그랬다. 얼마 가지 않아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혁명을 일으켰다. 팔레비 왕조는 무너졌으며, 자유로웠던 학교는 히잡을 쓰도록 강요했다. 이미 자유의 가치와 친숙했던 사트라피 가족은 마르잔을 이슬람 사회로부터 격리해 오스트리아에서 생활할 수 있게끔 돕는다. 마르잔은 유럽 내 비유럽국가 출신들을 보는 따가운 시선, 가족과 떨어진 죄책감, 정체성 혼란을 겪으며 결국 이란으로 돌아온다. 이란 대학에 입학해 미술을 전공하고 연애도 하지만, 이슬람 사회는 여전히 억압적이고 극단적이었다. 마르잔 아버지는 마르잔의 결혼 전에 사위를 불러 세 가지를 당부한다. 마르잔에게 이혼권을 줄 것, 유럽으로 나갈 것, 불행해지면 헤어지고 각자 살아갈 것. . . .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히잡 착용과 엄격한 복장 규정을 강요하는 이유를 표현한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다. 정권은 알고 있었다. 외출하면서 바지 길이가 너무 짧은 건 아닌지, 히잡을 제대로 쓴 게 맞는지, 화장이 너무 튀지 않을지 같은 생각을 하는 여성이라면,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 삶의 가치, 정치범 수용소의 존재 같은 의문은 갖지 않는다는 걸. 모든 억압과 통제에는 바로 저런 목적이 담겨있다는 걸 마르잔 사트라피는 친절하게도 이 책을 읽을 모든 사람에게 일러준다. "우리의 양심을 앗아가는 건 바로 두려움이란다. 우리를 비겁자로 만드는 것 또한 두려움이지. 넌 정말 용감했어. 네가 자랑스럽구나." -페르세폴리스 중-
Laurent
4.5
[자유에는 그만한 대가가 따랐다….] _마지막 문장.
맨드로바
3.5
내국과 외국, 격변과 혼란의 연속인 시대에서 그래도 살아낸 여성의 이야기. 나라면 이렇게 살 수 있을까?
뻐꾹(Tobby)
5.0
이란여성의 자전 그래픽노블. 이란혁명기와 이란 이라크 8년전쟁이 한가정 가족생활과함께 현장에있는것만큼 잘 묘사되었다. 작가자신을 미화하지않고 솔직하고 가식없이 고백했다. 이란을 이해하기에 as good as it gets!!!
Bonnie
4.0
"아들이 학교에서 금색 플라스틱 열쇠를 받아왔지 뭐예요. 전쟁에 나가 운 좋게 죽는다면, 이 열쇠가 천국으로 이끌 거라고 그랬대요. 다섯 아이들을 눈물 속에서 키웠는데, 놈들은 이깟 열쇠와 내 큰아들을 바꾸려고 하고 있어요. 그놈들이 천국에는 음식과 여자, 황금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집들이 넘쳐난다고 그랬대요." "저도 놀랐어요. 매일 애들을 가득 실은 차가 도착해요. 그 애들은 가난한 동네에서 온 애들이죠... 오면 우선 사후의 삶이 디즈니랜드보다 낫다는 걸 교육시키곤, 계속 노래를 시켜 무아지경에 빠뜨리는 겁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에요! 그러곤 그들은 애들에게 최면을 걸어 전장에다 던져 버리는 거예요. 시체더미 위로요." 천국으로 가는 열쇠는 그저 가난한 이들의 것이었다. 그 열쇠를 목에 건 수많은 어린아이들이 천국을 약속받고는 지뢰밭에서 폭사했다.
김정연
5.0
ネタバレがあります!!
five of coins
4.0
하지만 약효가 떨어지면 고통이 다시 나를 엄습했다. 나의 불행은 한 문장으로 요약될 수 있었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 나는 이란에서는 서양 여자였고, 서양에서는 이란 여자였다. 내겐 정체성이 없었다. 내가 왜 사는지도 알 수 없었다.
ㅇㄱ
4.5
살다보면 형편없는 인간을 많이 만나게 될 게다. 그들이 네게 상처를 주더라도 이렇게 생각하렴. 네게 해코지 하는건 그들이 어리석어서라고. 그래야 그 못된 짓들에 일일히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 세상에서 원한과 복수보다 나쁜건 없거든. 늘 품위를 잃지말고 네 스스로에게 정직하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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