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전쟁

신재식さん他2人 · 人文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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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과학/사이비 종교 운동이 파고들 틈을 메울 수 있는 과학과 종교 간의 진지한 대화를 다룬 책이다. 전공과 입장이 서로 다른 세 소장 학자가 주고받은 13편의 편지와 10시간에 걸친 좌담 기록으로 이루어졌다. 과학과 종교 사이의 거대한 간극을 메우고 진정한 소통을 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주제들을 전면적으로, 아무런 감춤 없이, 그리고 진솔하게 다루고 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본격화된 기독교 근본주의와 이슬람 근본주의 갈등에서 시작해,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서 인간 정신의 본질과 마음과 종교성의 비밀까지 들여다봄으로써 기존에 종교가 해 왔던 역할을 대신하려는 과학의 야심 찬 시도에 대한 종교와 과학의 갈등은 물론이고, 더 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사회 발전의 장애가 되어 대중의 멸시를 받는 종교와 인간의 갈등 양상까지, 종교와 종교, 종교와 과학, 종교와 인간의 전쟁에 얽힌 다양한 주제를 오가며 지혜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세 저자들은 “왜 지금 과학과 종교가 문제인가?”, “종교의 유통 기한은 이제 끝난 것은 아닌가?”, “과학이 정말 종교의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가? 그것은 과학의 오만이 아닌가.”, “창조 과학이 이렇게 번성하는 것은 어떤 징후인가?”, “종교는 미래에도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가?” 같은 질문들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과 성찰을 최대한 짜내며 나름의 논의를 전개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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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책을 시작하며 과학, 신학, 종교학의 만남과 진화를 꿈꾸며 장대익 1부 과학이 종교에게 편지 1.1 과학의 시대, 종교가 더 이상 필요할까요? 장대익 편지 1.2 종교와 과학, 원래 이웃사촌입니다 신재식 편지 1.3 종교와 과학의 논쟁, 행복하게 엿듣겠습니다 김윤성 2부 다시 과학이 종교에게 편지 2.1 반성 없는 과학, 중세 기독교와 다를 게 뭔가요? 신재식 편지 2.2 종교는 말살해야 할 정신의 ‘바이러스’일지도 모릅니다 장대익 편지 2.3 실재의 깊이는 종교나 과학보다 깊습니다 김윤성 3부 종교가 과학에게 편지 3.1 종교인은 과학을 어떻게 보나요? 장대익 편지 3.2.1 종교는 과학을 시녀로 보지 않습니다 신재식 편지 3.2.2 과학과 종교의 새로운 공존을 꿈꿔 봅니다 신재식 편지 3.3 9·11이 종교 전쟁의 결과라고요? 아닙니다 김윤성 4부 과학과 종교가 함께 편지 4.1 나의 창조 과학 탈출기 김윤성 편지 4.2 창조 과학과 지적 설계? 그것은 틀린 것조차 아닙니다 장대익 편지 4.3 창조 과학과 지적 설계론, 사이비 종교 운동이 기독교를 잡다 신재식 5부 대화: 과학과 종교의 미래 종교 없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나요? 신재식+김윤성+장대익 책을 마치며 친밀한 타자들의 대화 김윤성 더 읽어야 할 책들/참고 문헌/찾아보기/도판 저작권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종교 전쟁을 끝낼 대화의 시작 과학과 종교의 새로운 만남과 진화를 꿈꾼다! 목사, 종교학자, 과학 철학자가 주고받은 뜨거운 지적 대화의 기록 지난 5월 (사)한국창조과학회는 논평을 내고 “진화론만 교과서에 싣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이라며 진화론만 가르치라는 교육부 지침을 폐기하기 위해 “헌법 소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단체는 일방적인 진화론 교육에 반대하는 한국진화론실상연구회, 좋은교사운동,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진화론대책위원회, 성경과학선교회, 지적설계연구회 등과 힘을 합쳐, 진화론은 문제가 많은 이론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선포’하고, 창조론을 과학 교육에 편입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한다. 진화론 교육 문제가 법정까지 가기도 하는 미국의 사정이 한국 사회에서도 재현되려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야심 찬 시도는 종교 다원주의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둘까? 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 교수이자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의 목사이기도 한 신재식 교수는 한마디로 창조 과학이나 지적 설계론 등은 사이비 과학조차도 아니고, 사이비 신학 수준에도 못 미치는 “문제 많은 종교 운동”이라고 일갈한다. 기독교 성서의 ?창세기?를 역사적, 과학적 사실의 근거인 양 들고 나오는 이들의 시도는 성서를 과학 논문 수준으로 격하시키고, 한국 교회의 보수성에 기생하는 “반기독교적인 종교 운동”이라고 비판한다. 또 진화 생물학과 생물 철학을 연구하는 과학 철학자로 동덕여자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장대익 교수는 자신들의 이론이 다윈주의 진화 생물학과 경쟁하는 과학 이론으로 자처하는 창조 과학과 지적 설계론이 “틀린 것조차도 아니”라고 단언한다. 진화론에는 어떤 이론도 사이비 과학이 될 수밖에 없는 엄격한 기준을 갖다대면서 자신들의 이론에는 한없이 관대한 “이중 잣대”의 논리에 의존하고, 과학자들이 말을 섞기 싫어서 그렇지 한번 제대로 비판당하면 순식간에 붕괴될, 제대로 된 연구 프로그램을 하나도 가지지 않은 사이비 이론이라는 것이다. 또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는 종교학자 김윤성 교수는 과학 교육 과정에 창조 과학과 지적 설계론을 포함시키려는 시도는 국교를 두지 않고, 정교 분리를 규정하고 있는 대한민국 헌법에 직접적으로 반하는 “위헌적인 시도”라고 규정한다. 본질적으로 반기독교적이고, 비과학적이며, 위헌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창조 과학/지적 설계론 운동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에서 세를 과시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앞에 거론되었던 한국 학계의 젊은 학자들인 신재식, 김윤성, 장대익 세 교수는 그것이 과학과 종교의 대화와 소통이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과학과 종교 사이에 제대로 된 대화와 소통이 없기 때문에 그 틈새를 창조 과학/지적 설계론 같은 사이비 과학/사이비 종교 운동이 파고들 수 있는 것이라고. 신이라는 망상과 무신론의 몽상 사이에서 과학과 종교의 폭주를 멈출 지혜를 찾는다! 21세기에 다시 불붙기 시작한 과학과 종교 논쟁에 대한 한국 지식 사회 최초의 대응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종교 전쟁: 종교에 미래는 있는가??는 사이비 과학/사이비 종교 운동이 파고들 틈을 메울 수 있는 과학과 종교 간의 진지한 대화를 다룬 책이다. 현대 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모르쇠하는 한국 교회의 보수성 속에서 진정한 신앙의 길을 모색하는 현직 목사이자 미래의 사제들은 교육하고 있는 신학자인 신재식 교수(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 문화 이론으로 천주교와 개신교의 한국 전래 과정과 성, 취향, 계급, 인종 차별과 종교의 관계에 대해 깊이 연구해 온 종교학자 김윤성 교수(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진화 생물학과 과학 철학을 공부하고 인문학과 자연 과학, 진화 생물학과 인지 과학의 통섭의 길을 찾고 있는 과학 철학자 장대익 교수(동덕여자대학교 교양교직학부)가 함께 쓴 이 책은 과학과 종교 사이의 거대한 간극을 메우고 진정한 소통을 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주제들을 전면적으로, 아무런 감춤 없이, 그리고 진솔하게 다루고 있다. 전공과 입장이 서로 다른 세 소장 학자가 주고받은 13편의 편지와 10시간에 걸친 좌담 기록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본격화된 기독교 근본주의와 이슬람 근본주의 갈등에서 시작해,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서 인간 정신의 본질과 마음과 종교성의 비밀까지 들여다봄으로써 기존에 종교가 해 왔던 역할을 대신하려는 과학의 야심 찬 시도에 대한 종교와 과학의 갈등은 물론이고, 더 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사회 발전의 장애가 되어 대중의 멸시를 받는 종교와 인간의 갈등 양상까지, 종교와 종교, 종교와 과학, 종교와 인간의 전쟁에 얽힌 다양한 주제를 오가며 지혜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세 저자들은 “왜 지금 과학과 종교가 문제인가?”, “종교의 유통 기한은 이제 끝난 것은 아닌가?”, “과학이 정말 종교의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가? 그것은 과학의 오만이 아닌가.”, “창조 과학이 이렇게 번성하는 것은 어떤 징후인가?”, “종교는 미래에도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가?” 같은 질문들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과 성찰을 최대한 짜내며 나름의 논의를 전개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과학과 종교의 관계가 과학자나 종교인 그리고 일반인들(무신론자나 유신론자나)이 생각하는 것만큼 단순하지 않으며,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함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종교의 유통 기한이 지나지 않았느냐고 따져 묻는 과학 철학자, 진화론을 비롯한 현대 과학과 종교를 다시 통합하려는 신학자, 과학과 제도 종교로는 포섭되지 않는 종교성을 들춰내는 종교학자, 세 사람의 소장 학자가 펼치는 화려한 지적 향연 장대익 교수는 종교를 진화론적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리처드 도킨스(옥스퍼드대 교수, 진화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하버드대 교수, 사회 생물학자), 대니얼 데닛(터프츠대 교수, 인지 철학자) 등 서구 지식계의 최신 종교 논의를 소개하면서 “종교의 유통 기한은 끝”났으며, 종교가 여전히 “독점”하고 있는 “의미와 가치의 영역”을 과학에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창조론 같은 온갖 기원 신화에서 시작해, 영혼, 인간의 심리와 마음, 인간 관계의 역학, 언어와 상징의 메커니즘,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인간 행동의 비밀 등을 과학이 해명하고 설명하고 있으므로 더 이상 종교가 자신의 권세를 떨칠 자리는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신재식 교수는 과학과 종교의 관계 속에서 최근 500년 동안, 종교(특히 서구 기독교)가 지동설, 진화론, 정신 분석학이라는 파도에 쓸려 이리저리 흔들리기도 했고, 최근 인지 과학과 뇌과학이라는 거대한 쓰나미를 마주해 큰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밀려드는 과학의 도전에 대응해 신학과 신앙을 끊임없이 갈고 다듬고, 제도 종교가 가진 독선적이고 일방주의적인 요소를 제거해 왔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그리고 현대 신학이 문자주의적이거나 근본주의적인 도그마를 버리고 대폭발 우주론과 진화론을 품으며 개방적이고 복합적인 체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모습을 존 호트나 볼프하르트 판넨베르크 같은 신학자들의 논의를 통해 보여 준다. 또 종교를 과학 또는 진화 생물학이 모두 설명해 버릴 수 있다는 단언이 과거 이성을 신앙의 시녀로 둠으로써 “신앙의 통섭”을 시도했던 중세 기독교와 같은 오만 또는 일방주의일 수 있음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그리고 ‘진리’ 그 자체보다 ‘진리’를 둘러싼 담론과 그 효과에 관심을 갖는 종교학자 김윤성 교수는 사실에 대한 판단의 권위와 의미와 가치의 소유권 또는 독점권을 두고 다투는 과학과 종교가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기독교, 이슬람, 불교 등의 종교들은 이 문제를 제각각 어떻게 보는지, 과학과 종교가 다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과, 서로 분리되어 있어 아무런 상관없는 것이라는 주장과, 종교는 결국 과학에 대체되어 소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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