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경로 이탈
1장 영원한 퇴사
너의 계획은
서사의 주인
표정, 표정들
2장 새로운 시나리오
예언
계획
고도
기도
3장 중간 정산
삽질
창당
운명
창업
‘찍먹’
역행자
외통수
4장 총체적 가설 실패
맥락
나쁜 피
무신경
붕괴
제 자리
에필로그 | 가장 보통의 존재
??집자 코멘터리 | 기자 이후, 사람 이면
출판공동체 편않이 소개하는 언론·출판인 에세이 시리즈 〈우리의 자리〉의 다섯 번째 책. 기자, 국회의원 비서관, 컨설턴트 등을 거치며 마치 여행하듯 커리어를 쌓아 가는 ‘저니맨’(journey man) 황보람의 여정과 감상을 담았다. 어쩌면 이 책은 언론·출판인 에세이 시리즈 〈우리의 자리〉에서 그동안 중요하게 다루었던 저널리즘과는 다소 동떨어진 내용이 많아 보일 수도 있다. 현직이 아닌 전직 기자의 이야기라는 점, 따라서 아직은 ‘공적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프로젝트보다는 현재진행형이거나 미완에 그친 ‘사적인’ 체험과 감상이 주를 이룬다는 점 등이 그렇다. 사건기자가 10여 년간 화제의 중심에서 보고 겪었던 것을 담은 『박정환의 현장』, 영화 기자가 자신의 영화 사랑을 절절히 고백했던 『손정빈의 환영』, 익명으로 기자 생활에 대한 만화를 그린 현직 기자가 쓴 『고기자의 정체』, 그리고 서울과 지역의 위계 차이에 대한 묵직한 문제의식을 던진 『믿기자의 고심』까지, 이 시리즈의 전작들을 떠올려 보면 더욱 그렇게 보인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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