目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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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며 4 1부 길道 길 위에서 차의 의미와 수행자의 고뇌를 묻다 13 고향 삼향면과 출가지 운흥사, 40년 만에 옛 고향을 찾아 무상을 노래하다 23 궁벽한 땅 해남에서 어진 스승 다산을 만나다 35 대둔사와 월출산, 순연한 자연에서 깊은 선정에 들다 47 수락산 학림암, 불법 물으려 눈길 헤치고 온 젊은 추사와의 첫 만남 57 두 번째 상경과 용문사, 스승의 탑명 구하려 15년 만에 한양에 다시 올라 67 수종사, 백설 휘날리는 산사에서 절친한 벗들과 시를 읊다 77 기림사와 불국사, 불국은 차라리 얻기 쉽지만 추사와 정을 나눔이야 87 2부 만남緣 칠불암 서상수계의 비밀이 『다신전』으로 드러나다 101 장안의 명사들, ‘초의차’의 깊은 맛에 흠뻑 젖다 111 옹방강과 북학파 경화사족, 사대부의 덕목 123 황상의 「초의행」, 세상 그 어떤 차가 초의가 가려 만든 차만 하랴 133 운엄의 『운관축』, 사향 같은 스님의 정혜가 세상 곳곳 절로 퍼지네 143 필사 오류로 『동다행』이 『동다송』으로 바뀐 뒷이야기 155 남종화 대가 소치 허련, 초의가 싹틔운 재능이 추사를 만나 만개하다 165 금강산 유람과 ‘초의차’의 연원 175 제주 유배 길에 오른 추사, 스님과 차 마시던 옛 인연 잊지 못함이 한스럽습니다 185 산천 김명희의 「사차」, 원통 경지에서 덖은 차가 바라밀로 이끄네 197 한림처사 운암 김각, 초의가 석장을 짚고 만중산에서 찾아왔네 207 창암과 만소, 구름과 달 함께 있으니 맑은 바람 적멸을 깨우네 217 ‘초의차’를 사랑한 신위, 차의 맑고 향기로움에 말을 잊었네 227 초의와 추사의 정, 서로 애타게 그리워하고 존경한 지기지우 237 초의의 원력으로 조희룡 등 중인 계층에까지 차 문화 확산 247 초의와 다산가, 보내주신 차의 맑은 향이 폐부까지 스밉니다 257 초의와 추사의 편지들, 차 품평에서 선불교 담론까지 다양 267 초의의 추사 상청 조문, 벗이 세상을 떠나니 슬픔이 용란의 소리처럼 사무치네 277 3부 차茶 ‘초의차’의 원융한 세계, 선가의 차 문화에서 비롯 289 초의의 『동다송』, 고금의 서적 두루 섭렵해 우리 차 이론 정립 299 초의의 차 생활, 차는 물의 신이요 물은 차의 체이다 309 초의의 제다법, 일찍 따면 약성이 안 차고 늦게 따면 신묘함이 없다 319 글을 맺으며: 차의 고매한 가치 되살려 세상을 이롭게 했던 다성 329 인물 목록 339 도판 목록 373 작품 및 문헌 목록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