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인문학

배철현さん他7人 · 人文学
3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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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인문학의 목적은 무엇보다도 삶을 변화시킨다는 데에 있다.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을 기획하는 힘을 길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13년부터 서울대학교와 법무부가 진행한 인문학 강의를 엮은 것으로 철학, 종교, 역사, 문학 등 각 분야의 대표 교수 8인이 펼쳐내는 인문학의 정수를 소개하고 있다. 2013년, 서울대학교와 법무부는 수용자 대상 ‘인문학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3년 동안 60시간에 걸쳐 수용자들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해왔다. 이러한 인문학 교육과정은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실시한 이래 전국 교정기관으로 퍼져 문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기도 했다.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학문인 인문학이야말로 교도소에 필요한 곳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저자는 “수용자들의 삶에 긍정적이며 혁신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새로운 지식 전달이나 학문적인 내용이 아닌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며, 삶에 대한 열정을 스스로 고취시키도록 자극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과거의 자신을 성찰하고 스스로를 변화시킬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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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3

目次

서문 당신은 골방을 가졌는가 - 배철현 1강 당신의 ‘마아트’는 무엇인가 - 배철현 1. 나만의 이유가 있는 삶 2. 인류 최고의 가치, ‘컴패션’ 2강 ‘생각’에 대해 생각하다 - 강성용 1. 인도철학을 통해 돌아보는 생각의 힘 2. 행복을 스스로 만드는 방법 3강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 김헌 1. 무엇이 그들을 싸우게 했는가 2. 격렬했던 분노의 끝은 그래봤자 ‘죽음’ 4강 기억, 미래를 만드는 ‘과거’ - 홍진호 1. 부끄러운 과거를 기억한다는 것 2. 기억, 책임 그리고 미래 5강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 김현균 1. 라틴아메리카, 만들어진 대륙 2. 새로운 시선이 새로운 풍경을 만든다 6강 우리가 추구할 가치는 무엇인가 - 장재성 1. 서양의 정신은 어디서 왔는가 2.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 로고스와 엑소더스 7강 당신은 어떤 삶을 살 것인가 - 박찬국 1. 프롬은 누구인가 2. 소유양식과 존재양식의 삶 8강 죽음을 성찰하고 그 너머를 바라보다 - 유요한 1. 시간에 갇힌 인간의 삶과 죽음 2. 매일 결별하고 매일 태어나라 주석 저자 소개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당신은 어제와 같은 삶을 살 것인가!” 서울남부교도소 수용자 대상 인문학 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인문학의 목적은 무엇보다도 삶을 변화시킨다는 데에 있다.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을 기획하는 힘을 길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13년부터 서울대학교와 법무부가 진행한 인문학 강의를 엮은 것으로 철학, 종교, 역사, 문학 등 각 분야의 대표 교수 8인이 펼쳐내는 인문학의 정수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과거의 자신을 성찰하고 스스로를 변화시킬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서울대 교수 8인의 특별한 인생수업 “삶의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인문학은 최고의 선물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다. 2013년, 서울대학교와 법무부는 수용자 대상 ‘인문학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3년 동안 60시간에 걸쳐 수용자들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해왔다. 이러한 인문학 교육과정은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실시한 이래 전국 교정기관으로 퍼져 각 지역대학 등의 우수 강사진의 도움을 통해 문학 . 역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기도 했다.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학문인 인문학이야말로 교도소에 필요한 곳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서울남부교도소 인문학 교육과정 주임교수로 활동한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과)는 “수용자들의 삶에 긍정적이며 혁신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새로운 지식 전달이나 학문적인 내용이 아닌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며, 삶에 대한 열정을 스스로 고취시키도록 자극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취지 아래 서울남부교도소에서 2015년에 진행됐던 서울대 교수 8인의 강의를 엮은 것으로, 철학, 종교학, 역사학뿐 아니라 독일, 인도, 라틴아메리카, 고대 그리스 등 각 나라의 문학과 문화에서 엿볼 수 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모두 담고 있다. 과거를 성찰하고 새로운 나로 거듭나는 인문학의 힘! 철학, 종교, 역사, 문학을 넘나드는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 이 책은 총 8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1강(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생각한 삶에 대한 가치관과 종교의 핵심을 살펴보고, 타인의 기쁨과 아픔을 공감하는 능력인 ‘자비’가 왜 우리 사회에 필요한지 이야기한다. 2강(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강성용 교수)에서는 ‘인도철학을 통해 보는 생각의 힘’이라는 주제로, 인도철학에서 말하는 ‘행복’과 ‘생각’의 관계를 심도 있게 살펴본다. 3강(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은 고대 그리스 문학인 『일리아스』에서 권력, 사랑, 행복 등을 추구했던 작품 속 주인공들과 나의 삶을 비교해보며, 삶에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4강(서울대 독어독문학과 홍진호 교수)은 “독일인에게 과거를 기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주제로, 나치 시절의 부끄러운 과거를 끊임없이 되새기고 기억하려는 독일인의 노력을 들여다봄으로써, 자기 자신 혹은 우리 사회는 동일한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반성해볼 수 있게 한다. 5강(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김현균 교수)에서는 라틴아메리카와 정체성 문제를 다룬다. 라틴아메리카인들이 서구중심적 프리즘에서 벗어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왔는지 문학과 예술을 통해 들여다본다. 6강(서울대 불어불문학과 장재성 교수)은 서양문명이 ‘로고스’와 ‘엑소더스’라는 두 가지 양상으로 어떻게 발전됐는지 살펴보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7강(서울대 철학과 박찬국 교수)에서는 ‘현대인이 불행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에리히 프롬에서 찾는다. 이를 통해 쾌락이나 소유에 종식되는 삶이 아니라 존재양식의 삶을 구현하고 인생과 행복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8강(서울대 종교학과 유요한 교수)에서는 인간에게 찾아오는 ‘죽음’이라는 사건을 우리가 어떻게 인식해왔는지 신화 속에 담긴 삶과 죽음의 관계를 통해 알아본다. 죽음 앞에서 무기력한 인간으로 살 것인지, 죽음이라는 사건을 성찰의 대상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삶을 기획할 것인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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