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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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은 과대평가되고 있다 -모차르트와 타이거 우즈를 천재로 만든 동일한 원리 우리는 왜 같은 일을 10년, 20년, 심지어 30, 40년을 해도 '그럭저럭' 잘할 뿐, 세계적인 수준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일까? 흔히 위대한 성과를 거둔 이들을 보고 우리는 '타고났다'거나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두 가지 답 모두 틀렸다. 천재의 대명사로 불리는 모차르트와 타이거 우즈를 살펴보자. 이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먼저 아버지다.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는 유명한 작곡가이자 연주자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뛰어난 음악 교육자였다. 그가 펴낸 바이올린 교습서는 수십 년 동안 그 권위를 인정받았다. 모차르트는 그런 아버지에게서 세 살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그러면 타이거 우즈의 아버지는 어땠을까? 얼 우즈는 교육자(뉴욕시립대 학사장교 후보생들을 가르쳤다)이자 골프광이었다. 그 자신이 실력 있는 골프선수이기도 했는데 7개월 된 타이거에게 골프채를 잡게 했다. 다시 모차르트로 돌아가자. 모차르트는 그럼 일찍부터 재능을 나타냈을까? 모차르트가 열한 살에 작곡했다는 피아노 협주곡에는 사실 그가 작곡한 부분이 전혀 없다. 모차르트는 스물한 살에야 오늘날 걸작으로 치는 피아노 협주곡 9번을 작곡했다. 스물한 살이 어린 나이임에는 분명하지만 18년 동안 혹독한 훈련을 거친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타이거 우즈는? 그는 초등학교 입학 때 이미 유명해졌지만 정작 눈에 띄는 성과는 열아홉 살에 워커컵에 출전한 것이 처음이었다.(우승하지 못했다.) 네 살 이전에는 아버지에게서, 그 뒤로 17년 동안은 전문 코치에게서 훈련을 받은 뒤였다. 이는 모차르트와 우즈처럼 음악과 스포츠에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카네기멜론 대학 존 헤이스 교수에 따르면 시인 66명 중 55명이 훌륭한 작품을 내놓기까지 10년 이상 걸렸다. 화가들도 이보다는 짧지만 대략 6년이 필요했다. 비즈니스의 천재들은 어떨까? '20세기 최고의 경영자' 잭 웰치는 스물다섯 무렵에도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GE에 입사할 당시 훗날 최고의 경영자가 되리라 짐작할 만한 단서를 주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성공한 것을 어릴 때부터 컴퓨터에 푹 빠져 지낸 덕분으로 여기곤 하지만 사실 그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문성이 아니라 사업에 착수하고 기업을 경영하는 능력으로 성공했다.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에 재능의 비밀이 있다 -우리가 하는 '연습'은 연습이 아니다 모차르트와 타이거 우즈에게 열정적인 아버지가 있었다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들이 열심히 노력한 것은 사실이지 않은가? 이 점은 전설적인 미식축구 리시버 제리 라이스에게서 답을 찾아보자. 제리는 스피드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 대학에 진학할 때도, 프로팀에 입단할 때도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가까스로 프로 무대에 선 그가 스무 시즌 동안 세운 통산 기록(리셉션, 터치다운 리셉션, 리시빙 야드)은 2위와 월등한 차이가 난다. 5~10퍼센트만 해도 대단한데 무려 50퍼센트 차이다. 그의 훈련방식은 다른 선수들이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고된 것이 사실이었지만 문제는 고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는 의외로 전체 경기 시간의 1퍼센트 정도만 연습에 썼고 부상을 우려해 격한 연습경기보다 혼자서 연습했다. 또 대부분의 선수들이 스피드 훈련에 매달린 반면 그는 지구력 훈련에 집중했다. 이 때문에 4쿼터에서 그가 경기를 뒤집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제리의 훈련은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이 어떤 것인지 몇 가지 단서를 보여준다. 우리가 흔히 하는 연습을 보자. 골프 연습장에서 혼자 두 바구니의 골프공을 친다. 이런 연습은 좋은 연습일까? 아니다. 마음은 뿌듯하겠지만 달성한 것은 없다. 이와 달리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은 성과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설계된다. 다른 말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집중한다. 타이거 우즈가 벙커에 빠진 공을 멋지게 쳐낼 수 있는 비결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횟수다. 위대한 선수들은 이를 '무한' 반복한다. 여기에 (교사, 코치, 멘토의) 피드백이 있어야 한다.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은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들고 재미도 없지만 실행하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성공을 보장한다. 이런 연습은 우리들의 몸과 뇌를 변화시킨다. 시속 200킬로미터가 넘는 서브를 받아야 하는 남자 테니스 선수는 공이 라켓에 닿는 순간 상대방의 엉덩이나 어깨, 팔을 보고 공의 방향을 안다. 또 최고의 타이피스트들에게 글을 미리 읽지 못하게 하면 속도가 초보자 수준으로 떨어진다. 이처럼 계획된 연습으로 훈련한 사람들은, 알아차리기 힘든 지표의 중요성을 알아채며 앞을 내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