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164회 나오키상 후보작!
2020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5위
거대한 스케일! 압도적 재미! 롤러코스터 액션의 결정판!
뉴 하드보일드 리더, 나가우라 교의 액션 첩보 스릴러!
국내 최초로 나가우라 교의 『머더스』를 소개했던 블루홀식스가 이번에는 그보다 더욱 스릴감 넘치는 작품 『언더독스』를 출간한다. 샤센도 유키의 『낙원은 탐정의 부재』, 후루타 덴의 『거짓의 봄』과 아사쿠라 아키나리의 『교실이 혼자가 될 때까지』, 우사미 마코토의 『어리석은 자의 독』, 미키 아키코의 『기만의 살의』 등 가지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작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던 블루홀식스가 이번에는 나가우라 교의 『언더독스』를 선보이는 것이다.
그간 블루홀식스는 『안녕, 드뷔시』,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언제까지나 쇼팽』, 『어디선가 베토벤』, 『안녕, 드뷔시 전주곡』(미사키 요스케 시리즈)를 비롯해 『히포크라테스 선서』, 『히포크라테스 우울』(우라와 의대 법의학 교실 시리즈), 『테미스의 검』, 『네메시스의 사자』(와타세 경부 시리즈), 『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 줘』, 『시즈카 할머니와 휠체어 탐정』, 『시즈카 할머니와 은령 탐정사』(시즈카 할머니 시리즈)를 출간해 왔으며, 오승호(고 가쓰히로)의 『도덕의 시간』, 『스완』, 『하얀 충동』, 『히나구치 요리코의 최악의 낙하와 자포자기 캐논볼』을 출간했다. 그 외에도 츠지무라 미즈키, 이시모치 아사미, 우사미 마코토, 미키 아키코의 작품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일본 미스터리와 저우둥, 레이미 등 중화권 작가의 작품도 선보인 바 있다.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각종 재미를 선사하는 퀄리티 높은 미스터리를 매달 선보일 계획이다.
강대국을 상대로 국가 기밀을 빼돌려라!
“우리는 홀로는 이길 수 없었던 패배자들이 모인 오합지졸, 언더독스니까.”
『언더독스』는 1996년 말부터 1997년 초, 중국 반환을 앞두고 혼란스러운 홍콩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액션 첩보 스릴러 소설이다. 더는 잃을 것 없는 패배자들의 역습!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속도감 있는 전개가 끊임없이 펼쳐진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액션으로 2021년 제164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며 2020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5위에 올랐다.
일본 농림수산성 관료였던 고바 게이타는 비자금 조성 사건에 휘말려 가진 것을 전부 잃는다. 그러던 어느 날 이탈리아인 대부호 마시모 조르지아니의 의뢰로 세계를 뒤흔들 계획을 맡게 된다. 그 의뢰는 반환 직전의 홍콩에서 반출되는 플로피 디스켓과 서류를 빼앗아 달라는 것이다. 즉 국적이 다른 ‘패배자’ 동료들과 한 팀이 되어 홍콩의 은행 지하에 숨겨진 국가 기밀을 가로채는 것. 고바는 이 의뢰를 반강제적으로 떠맡게 되어 홍콩으로 출국한다. 계획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속속들이 등장하는 각국 기관과 경쟁자들, 점점 커지는 스케일과 많은 희생자에 얽힌 음모와 예상치 못한 결말까지. 인생에서 실패를 겪고 무능력한 패배자 취급을 당하며 무시당하던 아무 힘 없는 언더독들이 한팀으로 활동하며 나름의 재능을 발휘해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는 과정이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현지 반응은 아주 뜨겁다. “환상적인 결말까지 단숨에 읽게 되는 걸작이다.”(문예평론가 기타가미 지로), “지금, 나가우라 교에 의해 소설은 모든 엔터테인먼트의 정점이 됐다.”(야에스 북센터 영업부 매니저 우치다 도시아키) “신이 내린 마스터피스가 등장했다!”(프리랜서 서점 직원 우치다 다케시) “농밀하고 속도감 있는 하드보일드 영화를 보는 듯 압도적인 묘사와 현장감에 책을 읽다가 몇 번이나 심장이 멎을 뻔했습니다!!! 기절할 뻔했습니다!!”(기노쿠니야쇼텐 후쿠오카 본점 무네오카 아쓰코)
앞선 반응에서 알 수 있듯 마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속도감과 생동감은 나가우라 교의 주특기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나가우라 교가 펼쳐 보이는 이야기 속에서, 대규모 첩보전이 진행되는 도시 홍콩을 상상하며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보시기를 바란다.
오늘은 살아남았다. 하지만 내일은 모르겠다.
더는 잃을 것 없는 패배자들의 역습!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속도감!
뉴 하드보일더 리더 나가우라 교! 그는 1967년 사이타마현 출생으로 호세이 대학 경영학부 졸업 후, 출판사 근무 등을 거쳐 방송작가로 활동했다. 그는 병과 함께 사는 작가로, 방송작가로 활약하던 30대 후반에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난치병에 걸려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매우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로 이제껏 해왔던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여러 궁리를 한 끝에 소설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그렇게 2011년 퇴원 후 처음으로 작품을 집필했다. 그것이 바로 『붉은 칼날』이며 이 작품으로 제6회 소설현대장편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는 후속작을 집필하다가 다시 대장암 초기 선고를 받고 항암 치료를 받게 된다. 병마와 싸우는 힘겨운 상황에서도 펜을 놓지 않았으며 그 결과 두 번째 작품인 『리볼버 릴리』가 탄생한다. 국가의 특수기관에서 스파이 훈련을 받은 주인공이 활약하는 작품으로, 뛰어낸 액션 묘사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제19회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수상하며, ‘2017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6위, ‘2017 이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3위에 올랐다. 『머더스』로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충격적인 전개로 호평을 받으며 2020년 제7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었고, ‘2020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6위에 올랐으며 제2회 호소야 마사미쓰상을 수상했다.
네 번째 작품이 바로 『언더독스』다. 중국 반환 직전의 홍콩에서 벌어지는 첩보전을 다룬 이야기로 2021년 제164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이처럼 그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각종 상을 수상하거나 후보에 오르면서 뉴 하드보일드 리더로서의 자리를 탄탄히 잡아가고 있다. 현재는 몸 상태도 많이 회복되어 연 2회 정도 입원하면서 집필을 계속한다고 하니 앞으로 그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될 따름이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나가우라 교의 참신하고 새로운 하드보일드를 만끽해보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