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대만 웹소설 플랫폼 〈미러픽션〉 No.1 작가 쿤룬의 대표 시리즈 시리즈 전권 영상화 계약, 한국 웹툰화 진행중! “이를 부러뜨리고 피거품을 물게 하는 학교 수업, 현재 등록중입니다.” 악의에 찬 학생들의 폭력에 마침내 각성한 미소녀 피해자, 살해당하느니 살해하러 나선다! 타이완의 유명 웹소설 플랫폼 ‘미러픽션’을 통해 데뷔해 인상적인 캐릭터 조형과 특유의 블랙유머, 사실적인 범죄 묘사가 어우러진 개성적인 작풍으로 사랑받는 작가 쿤룬의 대표 연작 시리즈, 쿤룬 삼부곡 2편 『선생님이 알아서는 안 되는 학교 폭력 일기』가 발간된다. 『선생님이 알아서는 안 되는 학교 폭력 일기』는 쿤룬 삼부곡 1편인 『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 지침서』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독립적인 작품이다. 『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 지침서』의 주인공이 살인마라면, 이 작품의 주인공 장페이야는 학교 폭력 피해자다. 예쁘장한 미소녀에 성적도 좋은 모범생 페이야는 아버지의 사망 후 전학 간 학교에서 학교 폭력의 희생양이 된다. 그리고 모든 인내와 희망이 무너지는 순간, 사채업자에 마약업자, 인신매매까지 얽힌 학교 폭력의 가해자를 향해 거친 반격을 시작한다. 작품에는 학교 내에서 선생님의 방임하에 페이야에게 일어나는 수위 높은 폭력이 등장하며, 작가는 페이야가 겪는 폭력 현장과 그녀의 저항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사실적이고 적나라한 묘사는 무찔러야 할 끔찍한 가해자가 바로 눈앞에 존재한다는 느낌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독자들은 실감 나는 묘사에 학창 시절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더해 페이야에게 강하게 이입하게 되고, 작품 후반부에 이르러 학교 폭력에 시달려 온 주인공이 가해자에게 복수를 완성할 때는 원초적인 흥분감에 더해 쌉싸름하고 통쾌한 감정을 느끼며 신선한 쾌감을 느끼게 된다. ‘쿤룬 삼부곡’ 3부작은 이처럼 강렬한 캐릭터와 이야기를 인정받아 전권이 출간 즉시 영상화 계약되었으며, 현재 국내 웹툰화 진행중이다. 살인마에게 아버지를 잃은 미소녀 '장페이야', 이어지는 폭력의 굴레에 거친 반격을 하다! 개성적인 캐릭터에 알싸한 청춘의 맛, 속도감 넘치는 전개가 어우러진 범죄스릴러 이 작품에서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캐릭터에 대한 섬세한 묘사와 전작을 읽지 않아도 독립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낸 과거사에 대한 설득력이다. 『선생님이 알아서는 안 되는 학교 폭력 일기』의 주인공 장페이야는 전작 『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 지침서』에서 아버지가 살해당한 미소녀로, 미모와 지성을 갖추었지만 아버지를 잃고 학교 폭력에 내몰리는 바람에 착한 학생으로 남을 것인지 잔인한 복수자가 될 것인지 선택을 강요받는다. 작가는 장페이야가 고된 삶에서 끝까지 선을 넘지 않게 만드는 두 가지 희망을 표현하고, 그 희망이 부서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초반부 모범생이었던 페이야가 잔인한 복수자로 변화하기까지의 이야기에 충분한 설득력을 제공한다. 그 결과 독자는 페이야의 변신에 거부감을 느끼기는커녕 학교 폭력으로 부서진 페이야의 삶에 이입하고 페이야의 난폭한 변신을 도리어 응원하게 된다. 또한 주인공 페이야 외에도 페이야가 가장 의지했으나 충격적인 비밀로 그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편의점 청년 촨환, 페이야의 독립을 응원하며 금전적인 지원도 서슴지 않지만 어딘가 음험한 데가 있는 우아한 상담 선생님 닥터 야오, 부유한 정보상으로 흥미에 따라 내키는 대로 타인의 비극을 창조하고 관람하며 즐기는 다비도프 등 여러 캐릭터가 강렬하고 섬세하게 표현되어 작품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린다. 『선생님이 알아서는 안 되는 학교 폭력 일기』는 잔혹하고 피비린내 나는 적나라한 묘사로 강렬한 충격과 자극을 준다. 독자는 놀라고 공포에 떨면서도 주인공 페이야가 복수자로 변화하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해 다음 장을 넘기게 되고, 그러는 사이에 독특한 캐릭터들이 나누는 때론 애틋하고 다정하며 때론 살벌한 대화를 보며 그들의 매력에 빠져든다. 절망 속에 갇힌 청춘의 비애와 잔혹함이 절묘한 비율로 배합된 덕분에 피로 뒤덮인 폭력은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인물의 행동에 충분히 설득력이 있기에 그를 응원하면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도 된다. 타이완에서 날아온 이 독특한 범죄스릴러는 비슷비슷한 미스터리에 지친 마니아 독자들에게 톡 쏘는 신선함을 안겨 줄 것이다. 살인 집단 조직원만 골라 죽이는 살인마의 이야기, 『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 지침서』에 이은 충격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폭력의 대반격! 작가 쿤룬은 살인 집단 조직원만 골라 죽이는 살인마의 이야기『살인마에게 바치는 청소 지침서』로 타이완의 웹소설 플랫폼 ‘미러픽션’을 휩쓸었다. 이 작품에 쏟아진 큰 호응에 힘입어 통칭 ‘쿤룬 삼부곡’ 시리즈로 이어 나가 성황리에 마무리지었으며, 이 작품 『선생님이 알아서는 안 되는 학교 폭력 일기』는 ‘쿤룬 삼부작’의 2권이다. 최종권인 3권 『택배 기사가 잊어버린 시체 기록 장부』(가제)는 전 시리즈에서 택배 기사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시체 수거업자를 주인공으로 하여 1권, 2권의 모든 인물이 집합하여 화려한 대결을 펼친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등장인물들이 지극히 현실적인 면모를 지닌 동시에 비현실적인 세계에 걸쳐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독자들의 상상을 자극하고, 위태로우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는 점이다. 살인 집단의 조직원을 골라 죽이는 1권의 주인공 소년 스녠은 결벽증을 이기지 못해 살인을 마치고 나면 그 자리를 미친 듯이 청소하는 기벽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는 살인을 즐기지 않으며, 평범한 회사원과 우정을 이어가는 면모 또한 갖고 있다. 또한 2권의 주인공 장페이야는 학교 폭력을 견디다 못해 살인까지 각오하면서 인생이 뒤바뀌고 염세적으로 변하지만, 가슴 한 켠에 십 대 소녀다운 순수한 애정과 희망을 간직하고 있으며 이것이 그녀의 폭력적인 행각 속에서도 독자들이 안타까움과 애틋함을 느끼게 하는 장치로 작용한다. 관련해 한국어판 『선생님이 알아서는 안 되는 학교 폭력 일기』에는 타이완 초판 한정으로 증정되었던 장페이야의 일기 외전이 본문 중 특별 부록으로 추가되어 이러한 특색을 한층 강화하고 재미를 더하고 있다. 추리소설 평론가 루나의 말에 따르면 쿤룬은 ‘쿤룬 삼부곡’에서 “‘불편할 정도로 서스펜스가 넘친다’와 ‘너무 가벼워서 받아들이기 어렵다’ 사이에서 훌륭하게 균형을 잡는다. 이 작품은 오락성이 몹시 뛰어난데다 다 읽은 후의 여운에 교묘하게 한 줄기 우울감을 내포하고 있다.” 그 말 그대로 독자들은 엄청난 서스펜스와 속도감으로 읽어나간 이 작품들에서 강렬한 인물들과 세계를 만나고,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쌉싸래한 여운을 오래 곱씹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