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캣 식당

범유진 · 小説
2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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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의 화로를 책임지는 악마 로키. 그는 카피캣 식당에 들어선 인물의 욕망을 채워 주고 그 대가로 ‘영혼의 레시피’를 얻는다. 영혼의 레시피만 있으면 욕망하는 사람의 인생과 자신의 인생을 바꿔 주는 카피캣 식당. 다른 이의 인생을 동경하고 욕망하며 우연히 어쩌면 필연으로 발견한 식당에 찾아든 다섯 사람은 마침내 누군가의 인생을 탐하게 되고……. 최애의 사랑을 갈구하는 은둔형 외톨이 정현아, 인스타그램 계정으로나마 워너비 입사 동기의 자리를 욕심내는 변만진, 빼앗긴 삶을 되찾고 싶은 김수아, 죽음을 앞두고 남은 삶을 모두 거는 최진혁, 삶과 죽음 사이를 위태롭게 오가는 주비단까지. 옳은지 그른지를 따지기에는 너무나 절실한 욕망에 이끌린 그들은 악마와 달콤하고 위험한 거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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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8

目次

1. 거짓말쟁이의 초코파이 2. 부치지 못한 달걀말이 3. 회복의 레몬 꿀차 4. 돌고 도는 짜파게티 5. 감자밥과 주먹밥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새벽 6시 6분 6초 카피캣 식당의 문이 열리면…… 영혼의 레시피가 누군가의 삶을 카피하고 또 다른 누군가의 열망을 채운다!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위트 있는 스토리와 인물을 그려 내 독자의 주목을 받아 온 범유진 작가의 신작. 저마다의 욕망으로 지옥의 주방장 로키가 운영하는 카피캣 식당을 찾아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매혹적으로 전개된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의 화로를 책임지는 악마 로키. 그는 카피캣 식당에 들어선 인물의 욕망을 채워 주고 그 대가로 ‘영혼의 레시피’를 얻는다. 영혼의 레시피만 있으면 욕망하는 사람의 인생과 자신의 인생을 바꿔 주는 카피캣 식당. 다른 이의 인생을 동경하고 욕망하며 우연히 어쩌면 필연으로 발견한 식당에 찾아든 다섯 사람은 마침내 누군가의 인생을 탐하게 되고……. 최애의 사랑을 갈구하는 은둔형 외톨이 정현아, 인스타그램 계정으로나마 워너비 입사 동기의 자리를 욕심내는 변만진, 빼앗긴 삶을 되찾고 싶은 김수아, 죽음을 앞두고 남은 삶을 모두 거는 최진혁, 삶과 죽음 사이를 위태롭게 오가는 주비단까지. 옳은지 그른지를 따지기에는 너무나 절실한 욕망에 이끌린 그들은 악마와 달콤하고 위험한 거래를 시작한다. 출판사 서평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봄’이라는 계절. 그러나 모두 같은 마음으로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잎을 바라보는 것은 아니다. ‘불행해도 봄은 죄가 없다 말하는 인물과 불행을 봄의 탓으로 돌리는 인물(작가의 말 중에서)’은 결코 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다. 새벽 6시 6분 6초, 카피캣 식당에 찾아드는 많은 이들도 저마다 누군가의 삶을 욕망하지만 마지막 선택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향한다. 누군가를 동경하는 마음, 다른 사람의 인생과 나의 인생을 맞바꾸고 싶다는 열망은 누구나 한 번쯤은 가져 보는 감정이 아닐까? 하지만 이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앞으로 나아갈지, 비틀린 욕망으로 인해 잘못된 방향으로 틀어질지는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의 몫이다. 범유진 작가의 『카피캣 식당』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신비로운 판타지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동시에, 흥미롭고도 날카롭게 벼려진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내 앞에 카피캣 식당이 모습을 드러낸다면 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왜? 왜 하필 쟤야? 같은 이름, 같은 나이. 하지만 백수 생활을 이어 오고 있는 정현아와 TV 속 연예인 현아는 180도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질투가 났다. 정현아는 현아가 되고 싶다. 이유는 딱 하나, 정현아의 최애인 유일우의 열애설 상대이니까! 훔치고 싶은 인생. 있다. 정기상의 인생! 변만진의 입사 동기 정기상, 반듯한 외모와 훌륭한 업무 능력. 게다가 변만진이 좋아하는 박윤아가 관심을 갖고 있다니……. 변만진은 정기상이 싫다. 싫은 만큼이나, 정기상이 되고 싶다. 수아, 재활용을 어떻게 생각하나? 무언가를 타고나는 사람이 있다. 외모나 재능. 그 무엇이든 다른 사람과는 다른, 특출한 무언가를 지니고 있어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 이만도가 그랬다. 적어도 그 일이 있기까지는 김수아도 그렇게 믿었다. 벌써 한 달이야. 이 이상 시간을 끌 순 없어 갑작스럽게 받은 췌장암 3기 판정, 수술 불가, 항암 치료 생존율 15% 미만. 하지만 최진혁은 자신에게 찾아든 사형선고와도 다름없는 불행에 슬퍼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살고 싶다. 건강한 사람의 몸을 훔쳐서라도 살고 싶다. 그것이 있는 한, 나는 신이야 주비단의 현재 나이는 일흔두 살. 세 번의 노년기를 겪으며 주비단은 알게 되었다. 삶은 노인에게 더 공평하지 않다. 이제 다시 인생을 훔칠 타이밍이다. ‘어차피 너는 나를 이기지 못해. 네가 나처럼 늙어 갈 때, 나는 다시 젊어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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