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수식어

ジョセフ・ジョン · エッセイ
2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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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청년, 변호사, 영화감독, 재미 한인, 디아스포라... N개의 수식어로 살아가는 전후석이 우리 사회에 전하는 울림의 말들.『당신의 수식어』는 30대 청년, 변호사, 영화감독, 재미 한인, 디아스포라 등 여러 개의 수식어를 가진 저자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빛나는 여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자 전후석은 미국에서 태어나 3살 때 한국으로 와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다시 미국으로 가 영화와 법을 공부한 재미 한인이다. 미국 코트라(KOTRA)에서 변호사로 일하던 그는 휴가차 떠난 쿠바에서 우연히 ‘헤로니모’라는 인물을 알게 되고, 그 길로 영화의 세계로 뛰어든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왜 헤로니모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었는지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많은 이들의 따뜻한 지지로 탄생시킨 영화 「헤로니모」 제작 전후의 과정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세계 곳곳의 한인 디아스포라와의 만남을 통해 그의 세계가 어떻게 확장되었는지 이야기하고 그 과정에서 찾은 다양성과 정체성에 관한 가치를 힘 있는 목소리로 전한다. 저자는 우리가 민족·인종·언어·지리적 경계 등을 초월하여 다양성과 혼합성을 받아들일 때 확장된 자아를 가질 수 있으며 그것이 바로 디아스포라 정신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내 안의 편협하고 배타적인 마음을 돌아보고, 더 큰 세상으로 가는 출발점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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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프롤로그 1부 우연이 바꾼 나의 세상 아바나에서 만난 한인 우연을 필연으로 만든 초대 낡은 앨범 속에서 살아난 헤로니모 헤로니모는 누구인가 계획에 없던 가장 멋진 날 코리안 체 게바라 프로젝트 무모한 도전 2부 정체성의 조각들 당연히 한국인이던 시절 경계에 서다 다수에서 소수로 처음 발견한 정체성 작은 소명이 열어 준 큰 세계 3부 디아스포라라는 수식어 이상하고 아름다운 곳에서의 『춘향전』 사과도 배도 아닌 사과배 자신을 코리안이라 소개하는 이들 공존의 공간에서 더 넓고 자유롭게 스스로 길을 여는 코즈모폴리턴 희미해지지만 사라지지 않는 것들 온전하고 완성된 나라의 반쪽 4부 헤로니모, 세상에 나오다 다큐멘터리 신의 강림 열정 프로젝트에서 인생 프로젝트로 마나티에서의 마지막 촬영 편집이라는 긴 터널 간절한 염원의 결과물 헤로니모가 이어 준 수많은 헤로니모들 새로운 발견, 새로운 연결 「헤로니모」, 한국의 관객을 만나다 5부 경계인의 가능성 실패한 자의 자유 코로나 시대의 디아스포라 세계 시민 정신에 닿다 지도 너머의 정체성 나를 찾고 나를 깨고 다시 나를 발견하다 디아스포라는 상상력이다 에필로그 책에 담긴 사진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강경화, 정우성, 최태성 추천★ 한국이 더 큰 나라, 성숙한 시민 의식을 지닌 나라로 나아가길 기대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잔잔한 울림을 줄 것이다. _ 강경화(외교부 전 장관) 저자는 경계의 벽을 깨고 더 큰 세상의 한가운데에 설 수 있었던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한다. 독자들에게 이 책이 ‘더 큰 정체성’을 찾는 여정에서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 _ 정우성(배우) 이 책을 읽는 경계 안의 씨앗은 비로소 경계 밖 씨앗과 만나며 더 너른 세상이 있음을, 더 많은 우리가 있음을, 더 이상 경계는 무의미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_ 최태성(한국사 강사) 30대 청년, 변호사, 영화감독, 재미 한인, 디아스포라… N개의 수식어로 살아가는 전후석이 우리 사회에 전하는 울림의 말들 『당신의 수식어』는 30대 청년, 변호사, 영화감독, 재미 한인, 디아스포라 등 여러 개의 수식어를 가진 저자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빛나는 여정에 관한 이야기이다. 낯선 나라 쿠바에서 한인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역사적 인물 ‘헤로니모’를 알게 된 순간부터 세계 곳곳의 한인 디아스포라를 만난 경험 등을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찾은 다양성과 정체성의 가치를 전한다. 이 책의 저자 전후석은 다큐 영화 「헤로니모」로 먼저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헤로니모」는 체 게바라, 피델 카스트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 쿠바 혁명의 주역이자 쿠바 한인들의 정신적 지주 헤로니모 임(임은조)과 그의 아버지이자 독립운동가 임천택의 흔적을 쫓는 다큐 영화이다. 영화는 개봉 당시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토론토 아시안 영화제, 뉴욕 아시안 영화제 등 전 세계 9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고, 전후석 감독은 제39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 영화 부문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로 선정되었다. 그는 각종 언론에 출연하여 해외 동포의 한인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 오찬에 초대받아 영화에 담긴 메시지를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탄생한 이 영화에 당시 국내 많은 유명인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때 인연을 맺은 이들 중 몇몇이 그의 첫 책에도 힘을 보탰다. 강경화 전 장관, 배우 정우성, 한국사 강사 최태성 등이 추천사를 써 책을 빛내 주었다. 나를 찾아 헤맨 시간들 속에서 건져 올린 정체성과 다양성에 관한 단단한 메시지 전후석은 미국에서 태어나 3살 때 한국으로 와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다시 미국으로 가 영화와 법을 공부한 재미 한인이다. 대한민국에서 절대 다수의 일원으로 살다 미국에서 소수가 되는 경험을 한 뒤로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그림자처럼 항상 그를 따라다녔다. 자신의 수식어가 무엇인지 오랫동안 고민하던 그는 ‘디아스포라’라는 개념을 만난다. 본래 팔레스타인을 떠나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을 일컫는 이 말은 저자의 삶 속에서 생명력 넘치는 말로 거듭난다. 그는 영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전까지 미국 코트라(KOTRA)에서 변호사로 있었다. 휴가차 떠난 쿠바에서 우연히 이루어진 어느 한인과의 만남은 그의 인생을 180도 뒤바꾸어 놓았고 그를 영화의 세계로 이끌었다. 그리하여 이 책에는 두 개의 큰 이야기가 얽혀 있다. 하나는 저자가 쿠바 호세마르티국제공항에 처음 발을 내딛는 순간을 시작으로 헤로니모라는 인물에 빠져들어 영화를 제작하기까지의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헤로니모를 알기 전, 혼란스러운 20대를 지나며 정체성에 대한 자기 나름의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저자는 마치 시간 여행을 하듯 두 이야기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자신의 고민과 생각, 경험과 상상을 진솔하게 펼쳐 보인다. 그리고 두 개의 이야기는 궁극에 하나로 맞닿아 세계 시민 정신, 휴머니즘이라는 확장된 세계관을 향해 현재 진행형으로 흘러간다. 한국인에서 재미 한인, 다시 한인 디아스포라로 이어진 자아 인식의 변화는 오랜 기간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며 유기적으로 진행된 과정이었다. … 재미 한인이라는 정체성이 내 여정의 종착역이라 믿었는데 그곳에 도착하니 한인 디아스포라라는 다른 길이 펼쳐져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또 다른 환승역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비록 한인이 아니더라도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타 인종, 타민족과의 연대감, 즉 세계 시민 정신이라고 표현되는 또 다른 관문을 향해 나는 걸어가는 중이다. (227~228쪽) 「헤로니모」 제작 후 그가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한국인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나요?”, “한국인의 본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이다. 이 주제는 헤로니모의 삶에서도 중요한 숙제였다고 한다. 저자는 어려운 문제라고 말하면서도 헤로니모가 쓴 시 「조국」에서 ‘조국’이라는 말을 ‘한인 정체성’으로 바꾸어 읽으며 질문에 대한 답을 대신한다. 한인 정체성은 순수하게 나라를 지킨 조상들의 유산이자 순교자들의 제물이다. 한인 정체성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모든 이들의 영감이다. 한인 정체성이라는 개념은 지리적 경계를 넘어선다. 한 나라에서 태어난 사람에게만 해당되거나 이기적 민족주의를 따르지 않는다. 한인 정체성은 그것을 가질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존엄이자 명예이다. (214~215쪽) 그는 한국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낼 때 한국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실험해 보고 그 정당성과 의미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나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가 언급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과 북한은 세계에서 인종적으로 가장 단일한, 반대로 말해 인종적 다양성이 가장 낮은 국가로 꼽힌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가 청소년이던 시절과 지금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가만히 생각해 보게 된다. 여전히 우리는 한국 땅에 살지 않고 한국말을 하지 못하고 다수의 한국인과 동일한 인종이 아닌 사람은 한국인이라 여기지 않는, 아주 좁은 시선으로 한국인을 정의하고 있지 않은가? 저자는 자신이 전하려는 메시지가 민족주의나 국수주의 혹은 편협한 애국심으로 읽히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가 민족·인종·언어·지리적 경계 등을 초월하여 다양성과 혼합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확장된 자아를 가질 수 있으며 그것이 바로 디아스포라 정신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다양성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는 우리는 과연 진정 다양해질 준비가 되어 있을까?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진솔한 태도로 나와 마주하며 내 안의 편협하고 배타적인 마음을 돌아보고, 나의 수식어는 무엇인지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디아스포라이지 않을까.” 나 그리고 당신의 수식어를 찾아가는 빛나는 여정 전후석은 스스로를 스토리텔러라 칭한다. 일상에서 이야기를 발견하고 그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묻는 것, 그것이 바로 자신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헤로니모」가 상영되고 1년 6개월 남짓의 시간이 지난 지금 저자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디아스포라에 대한 담론을 전하는 한편 「CHOSEN」이라는 이름의 다음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연방 하원직에 도전한 재미 한인 후보자 5명에 관한 이야기로, 미주 한인사와 한인 정치인의 정체성을 조명하는 다큐 영화다. 저자는 자신의 자리에서 스스로를 알아 가고 자기 삶의 비밀을 제 나름대로 풀어 가려는 이들은 모두 디아스포라라고 말한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 ‘어떤 모습이 가장 참된 나인가’를 물으며 살아간다. 그렇기에 저자가 들려주는 디아스포라 이야기는 우리가 이방인이라 치부했던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책의 말미에서 그는 디아스포라라는 개념과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아주 조금이라도 사람들의 세계관이 확장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소망을 내비친다. 그의 바람대로 이 책이 더 큰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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