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왜 의미 있는가

이한さん他1人 · 人文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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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 사회에서 자유인으로 살아남는 법. 저자는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속물 사회'로 규정한다. 속물이란, 사람의 가치가 사회에서 그 사람이 차지하는 위치로 결정된다고 여기는 사람이다. 속물은 자기보다 못생긴 사람, 자기보다 가난한 사람, 자기보다 무능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로 자기 삶의 가치를 측정하고 삶의 방향을 세운다. 저자는 속물의 삶이 의미 있는 삶인지 묻는다. 그리고 속물의 삶이 의미 없는 삶이라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이성적으로 합의할 수 있는 삶의 기초적인 의미를 찾는다. 의미 있는 삶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며, 우리가 노력하는 한 의미 있는 삶을 살아나갈 수 있다고 말이다. 타인의 권리를 해치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가치로 채울 때, 우리는 더 이상 속물의 평가에 휘둘리거나 짓눌리지 않고 자유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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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서문 1장 속물 근성의 사회 2장 인생이 무의미하다는 느낌 3장 잘못된 탐구 방법 4장 우리는 인생의 관찰자가 아니다 5장 인생의 가치들 I - 삶의 내용적 의미 6장 인생의 가치들 II - 삶의 배경적 의미 7장 인생의 의미를 찾는 데 방해가 되는 것들 8장 기꺼운 삶 9장 인간적 선이 되는 상호작용 10장 사람들과 어떻게 교류할 것인가 11장 자기 계발의 관점 12장 철이 든다는 것 13장 정치적 책임을 이행하는 일이 즐거울 수 있을까 14장 지성적 태도에 대하여 15장 가치를 경험하는 방법 16장 속물 세계관의 파산 17장 자유인을 위한 나침반 주석 찾아보기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불완전한 시대를 살아가는 자유인들의 나침반 사유의 근육, 성찰의 언어로 찾은, ‘속물 사회에서 자유인으로 살아남는 법’ 삶은 무의미한 것일까?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삶은 왜 의미 있는가』는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속물 사회’로 규정한다. 속물이란, 사람의 가치가 사회에서 그 사람이 차지하는 위치로 결정된다고 여기는 사람이다. 속물은 자기보다 못생긴 사람, 자기보다 가난한 사람, 자기보다 무능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로 자기 삶의 가치를 측정하고 삶의 방향을 세운다. 저자는 속물의 삶이 의미 있는 삶인지 묻는다. 그리고 속물의 삶이 의미 없는 삶이라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이성적으로 합의할 수 있는 삶의 기초적인 의미를 찾는다. 의미 있는 삶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며, 우리가 노력하는 한 의미 있는 삶을 살아나갈 수 있다고 말이다. 타인의 권리를 해치지 않고 자신의 삶을 가치로 채울 때, 우리는 더 이상 속물의 평가에 휘둘리거나 짓눌리지 않고 자유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광채 없는 삶의 하루하루에 있어서는 시간이 우리를 떠메고 간다. 그러나 언젠가는 우리가 이 시간을 떠메고 가야 할 때가 오게 마련이다. ‘내일’, ‘나중에’, ‘네가 출세를 하게 되면’, ‘나이가 들면 너도 알게 돼’하며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고 살고 있다. 이런 모순된 태도는 참 기가 찰 일이다. 미래란 결국 죽음에 이르는 것이니 말이다.” - 알베르 카뮈 『시지프 신화』에서 삶의 의미는 존재하는가? 우리는 이리저리 분투하며 살아가다가 우리의 마음이 무겁게 내려앉을 때, ‘인생이란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인가’하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곤 한다. 때로는 허무주의적인 생각으로 괴로워하기도 하고, 때로는 당장 눈앞에 해야 할 일들을 감당하느라 이런 생각을 잠시 마음 한 켠으로 치워버리기도 한다. 과연 인생에는 의미가 없는 것일까? 인생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보통 ‘인생이 의미 있다’는 대전제를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을 이유로 든다. 그래서 그들은 인생은 무의미하다고 추상적으로 규정한 다음 인생의 모든 개별적인 활동이 무의미하다는 결론으로 나아간다. 우리가 지금 먹고, 자고, 느끼고, 계획하고, 노동하고, 사랑하고, 공부하고, 돌보고, 이야기하는 모든 활동들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무의미 논증‘). 그러나 삶이 의미 있는지 질문하고 고민할 때,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 ‘참여자’로서 질문하고 고민한다.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먼 우주의 관점이나, 인간을 관찰하는 초월적인 존재의 관점에서 삶의 의미를 질문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삶의 의미에 대한 대답도 삶을 살아가는 관점에서 나와야 한다. 즉 ‘삶은 의미 있는가?’라는 질문은 앞으로 더 살아갈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물음이 되어야 한다. 바로 이 관점, 참여자이자 실천자의 관점에서 인생의 무의미를 주장하는 회의주의는 힘을 잃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삶의 참여자이자 실천자로서 삶의 구체적인 활동인 ‘먹고, 자고, 느끼고, 노동하고, 사랑하고, 이야기하는 모든 활동’을 매일 직접 경험하며 그것을 의미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삶의 의미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삶의 참여자이자 실천자로서 내일을 더 살기로 결심하는 구체적인 경험이 존재한다면, 인생이 무의미하다는 전제는 거짓이 되는 것이다. (‘유의미 논증’). 유의미 논증은 무의미 논증보다 논리적으로 더 탄탄하다. 왜냐하면 논증은 더 확실한 것을 전제로 삼아 덜 확실한 것으로 진행될 때 더 탄탄하기 때문이다. 무의미 논증은 우리가 직접 확인할 수 없는 추상적인 진술을 내세운 다음. 우리가 분명하게 확신할 수 있는 활동의 가치들을 부인하도록 만들지만 유의미 논증은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여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는 시도이다. 인생의 내용적 가치와 배경적 가치 인생에 의미가 존재한다면, 구체적으로 인생을 의미 있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저자는 ‘가치’를 구현하는 경험에서 삶의 의미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가치에는 크게 내용적 가치와 배경적 가치 두 가지로 구분된다. 내용적 가치는 자신과 타인의 쾌락을 증대하고 고통을 감소하는 것, 자연과 인간의 노력이 투여된 ‘좋은 것(good, 학문, 문학, 예술 등)’을 음미하고 그것에 기여하는 것, 사람들과 애착과 유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내용적 가치는 개인의 삶을 풍부하게 채운다. 배경적 가치는 타인을 그 자체로 목적인 동등한 존재로 인정하고 그에 따라 의무를 이행하고 배려하는 것, 그리고 이를 보장하는 사회 질서를 확립하고 유지하기 위해 자기 몫의 책임을 다하는 것(정치적 책임)이다. 배경적 가치는 나의 인생뿐만 아니라 타인의 인생에서도 내용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배경적 가치는 내용적 가치의 전제이자 제약이 된다. 예를 들어 예술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부당하게 해를 입히는 경우 그 창작 행위는 의미가 박탈된다. 배경적 가치를 위반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자아실현이나 행복과 같은 ‘개인의 삶’에 몰두하는 것만이 의미 있는 삶이라는 주장과 비판적 의식을 가지고 ‘공공의 문제’에 참여하는 것만이 의미 있는 삶이라는 주장이 양극단에서 서로 대립하는 것처럼 보인다. 전자의 주장은 자기에 매몰되어 사회의 위계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는 데 몰두하면서 공공의 문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위선자라고 비난하고, 사회의 부조리를 정당한 현실로 수용해버리는 결과를 낳는다. 후자의 주장은 자기를 부정하고 희생을 감수한다는 생각에 억울해하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비난하며 부조리한 사회 현실을 ‘지옥’으로 손쉽게 규정해버리는 편향을 낳는다. 양극단의 두 관점은 개인이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아무런 실천적인 해답을 제시해주지 못한다. 과연 우리는 개인의 관심과 공공의 문제를 동시에 돌볼 수 있는 삶의 방식을 찾을 수 있을까? 저자는 자신의 삶과 여건에 맞는 기꺼운 방식으로 내용적 가치와 배경적 가치를 추구할 때, 자존감과 의미로 충만한 자유인으로서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속물의 세계관 : 남보다 얼마나 우월한가 현대사회는 속물적 세계관이 지배하는 사회이다. 속물적 세계관은 우리로 하여금 가치와 절연된 인생을 살아가도록 요구한다. 속물의 세계관은 허공의 충동과 의무감을 만들어내고 확산시킨다. 속물적 세계관이 만들어내는 명령은 실질적인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삶속에 깊숙이 들어와 영향을 끼친다. 이성에 근거하여 삶의 의미를 독립적으로 사유하고 가치를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속물적 세계관이 시키는 대로 살아가는 주인 없는 삶, 의미 없이 낭비된 삶으로 전락할 수 있다. 속물이란 무엇인가? 속물은 특별한 삶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 속물에게는 어떤 활동이나 속성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활동이나 속성에서 남들보다 얼마나 우월한가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일등 요리사가 되는 것이 중요하고, 타인의 권리와 복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이 이타적인 인간이라고 인정받고 그러지 못하는 사람을 깎아내리는 일이 중요하다. 그래서 속물의 꿈은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과 양립 가능하지 않다.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우월한 위치에 서려면, 자신보다 아래에 있어서 자신을 우러러볼 사람들이 언제나 필요하기 때문이다. 모든 속물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속물의 꿈을 성공적으로 실현하는 일은 논리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다. 속물적인 위계에서 상위의 지위는 구조적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속물은 속물을 만들어 낸다.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속성인 부, 권력, 명예, 외모 이외에도 타인을 줄 세울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속물의 기준이 될 수 있다. 가난하다는 이유로, 보잘것없는 직업에 종사한다는 이유로, 못생겼다는 이유로, 경멸받고 상처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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