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정치사상사 산책

우노 시게키
2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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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년 서양 정치사상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입체적인 사상사 통사다. 정치사상사에는 ‘고전’이라 부르는 텍스트들이 존재한다. 고전이란 단지 ‘오래된 책’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시대를 초월해 부단히 읽히며 언제나 참조 대상이 되는 텍스트야말로 참된 의미의 고전이다. 그런 면에서 정치사상사란 곧 고전을 줄기차게 읽어온 역사다. 이것이 저자의 기본 관점이다. 정치사상사의 전통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고전을 읽고 거기서 얻은 관점이나 사고법으로 자기 눈앞의 현실에 맞서는 일이다. 정치사상사 연구가 현대 정치의 양상에 대한 철학적 고찰과 연결되는 것도 당연하다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정치사상사 연구에서는 고전의 위치에 있는 문헌에 대한 정밀한 독해, 그리고 그 고전이 쓰인 시대상황이나 사회배경을 이해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작업 없이 고전에서 읽은 것을 눈앞의 현실에 그대로 적용하려 든다면 시대착오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책은 현대 정치철학에서 논하는 여러 테마나 개념이 고대 그리스에서 20세기에 이르는 정치사상사 속에서 어떻게 등장했고 또 어떻게 변화해왔는가를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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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프롤로그 ‘자유’의 발전으로서의 역사? | ‘글로벌 히스토리’ 시대의 정치사상사 | ‘정치적 인문주의’와 ‘공화주의’ | 유럽의 ‘지역성’ | 정치철학과의 가교 제1장 고대 그리스의 정치사상 1. 고대 그리스의 정치와 철학 폴리스의 탄생 | 민주주의의 성립 | 자유, 정의, 법 | 민주주의와 철학 2. 플라톤 법은 절대적인가? | 소크라테스의 등장 | 『고르기아스』와 『국가』 | 이데아와 철인왕 3. 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 | 학문의 체계 | 폴리스 세계와 『정치학』 | 정체론 제2장 로마의 정치사상 1. 헬레니즘과 로마 폴리스 세계의 황혼 | 공화정 로마의 발전 | 폴리비오스의 혼합정체론 | 그리스와 로마의 차이 2. 제정 로마의 정치사상 제정으로의 이행 | 키케로 | 타키투스 | 세네카 3. 기독교의 탄생 유대교라는 기원 |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 | 바울 | 초기 기독교도 공동체 4. 아우구스티누스 논쟁으로 점철된 생애 | 신의 나라와 지상의 나라 | 자유의지와 악 | 기독교에서의 시간 제3장 중세 유럽의 정치사상 1. 유럽 세계의 성립 고대―중세―근대? | 카롤링거 르네상스 | 봉건사회와 법 | 양검론 2. 12세기 르네상스와 스콜라 철학 12세기 르네상스 | 샤르트르 학파와 솔즈베리의 존 | 스콜라 철학 | 토마스 아퀴나스 3. 보편논쟁과 중세 세계의 해체 보편논쟁 | 보편적 공동체의 해체 | 왕권의 발전과 단체·대표이론 | 단테와 파도바의 마르실리오 제4장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1. 마키아벨리 이탈리아 도시국가의 발전 | 마키아벨리와 그의 시대 | 『군주론』 | 『로마사 논고』 2. 종교개혁 종교개혁이란? | 루터 | 칼뱅 | 종교개혁의 귀결 3. 종교전쟁기의 정치사상 박해, 관용, 저항권 | 모나르코마키의 양상들 | 폴리티크파의 관용론 | 보댕 제5장 17세기 잉글랜드의 정치사상 1. 잉글랜드 내전 잉글랜드 내전의 전개 | 수평파 | 밀턴 | 자유로운 국가 2. 홉스 새로운 정치학 | 자연상태와 자연법 | 국가의 성립 | 종교론과 주권의 한계 3. 해링턴 ‘고대의 분별’ | 군대와 토지소유 | 『오세아나 공화국』의 제도 구상 | 신해링턴파 4. 로크 자연법과 인간의 인식 능력 | 자연상태 | 정치사회 | 종교론 제6장 18세기의 정치사상 1. 몽테스키외 절대왕정에 대한 지적 저항 | 공화정, 군주정, 전제정 | 잉글랜드의 발견자 | 상업사회 2. 계몽사상 새로운 지식의 거점과 네트워크 | 계몽이란 무엇인가? | 도덕철학 | 계몽과 정치권력 3. 스코틀랜드 계몽주의 통합과 사회변동 | 지방파와 궁정파 | 도덕철학과 문명사회론 | 흄 제7장 미국과 프랑스의 혁명 1. 루소 『학문예술론』 | 『인간 불평등 기원론』 | 『사회계약론』 | 남겨진 물음 2. 미국 독립과 『페더럴리스트』 미국 독립혁명 | 토머스 페인 | 제퍼슨 | 『페더럴리스트』 3. 프랑스 혁명과 버크 프랑스 혁명의 충격 | 『현대의 불만의 원인』 | 의회?정당론 | 『프랑스 혁명에 관한 성찰』 제8장 19세기의 정치사상 1. 헤겔 프랑스 혁명 비판 | 외면적 국가 비판 | 시민사회 | 경찰행정, 직업단체, 국가 2. 토크빌과 밀 프랑스 혁명과 자유주의의 탄생 | 토크빌 | 민주주의 사회의 위험성 | 밀 3. 사회주의와 마르크스 사회문제와 사회주의 | 생시몽과 푸리에 | 오언과 프루동 | 마르크스 종장 20세기의 정치사상 민주주의의 세기 | 정치란 무엇인가? | 자유주의의 전환 | 정치사상의 현재 후기 | 독서 안내 | 인용·참고문헌 | 옮긴이의 말 | 사항 색인 | 인명·서명 색인 Key word 정치 | 국가republic | 민주주의 | 제국 | 공화정republic | 평등 | 자유의지 | 법의 지배 | 공동선 | 대의제 | 국가state | 정교분리 | 주권 | 관용 | 안전 | 공화주의 | 소유권 | 권력분립 | 진보 | 이익 | 사회계약 | 다원주의 | 보수주의 | 시민사회 | 자유주의 | 사회주의 Key person 소크라테스 | 플라톤 | 아리스토텔레스 | 리비우스 | 키케로 | 바울 | 아우구스티누스 | 보에티우스 | 토마스 아퀴나스 | 단테 | 마키아벨리 | 루터 | 보댕 | 밀턴 | 홉스 | 해링턴 | 로크 | 몽테스키외 | 볼테르 | 흄 | 루소 | 해밀턴 | 버크 | 헤겔 | 토크빌 | 마르크스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정치의 원리와 사상의 의미를 생각한다 고대 그리스에서 20세기까지 서양 정치사상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정치사상사와 정치철학의 멋진 결합! 사상사 읽기로 현실의 문제에 맞선다 이 책은 2,500년 서양 정치사상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입체적인 사상사 통사다. 정치사상사에는 ‘고전’(classic)이라 부르는 텍스트들이 존재한다. 고전이란 단지 ‘오래된 책’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시대를 초월해 부단히 읽히며 언제나 참조 대상이 되는 텍스트야말로 참된 의미의 고전이다. 그런 면에서 정치사상사란 곧 고전을 줄기차게 읽어온 역사다. 이것이 저자의 기본 관점이다. 정치사상사의 전통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고전을 읽고 거기서 얻은 관점이나 사고법으로 자기 눈앞의 현실에 맞서는 일이다. 정치사상사 연구가 현대 정치의 양상에 대한 철학적 고찰과 연결되는 것도 당연하다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정치사상사 연구에서는 고전의 위치에 있는 문헌에 대한 정밀한 독해, 그리고 그 고전이 쓰인 시대상황이나 사회배경을 이해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작업 없이 고전에서 읽은 것을 눈앞의 현실에 그대로 적용하려 든다면 시대착오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책은 현대 정치철학에서 논하는 여러 테마나 개념이 고대 그리스에서 20세기에 이르는 정치사상사 속에서 어떻게 등장했고 또 어떻게 변화해왔는가를 탐색한다. 정치적 사유의 역사를 돌아보며 정치란 무엇인가를 되묻는다 정치의 본질에 대한 반성적 물음은 언제나 필요하다. 정치란 무엇인가? 올바른 정치의 내용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공동체를 원하는가? 우리가 원하는 공동체의 최고가치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가치에 따라 우리의 공동체를 조직해나갈 것인가? 그런데 정치의 본질에 대한 사유는 역사적으로 제약되어 있으며, 우리 시대의 질문들은 정치사상사로 불리는 정치적 사유의 발자취에 의해 이미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은 역사 속에서만 비로소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서양 정치사상사의 흐름을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에 조리 있게 정리했다. 고대의 플라톤을 포함해서 현대의 한나 아렌트 같은 주요 사상가들뿐 아니라 민주주의, 계몽주의, 자유주의 등의 주요 사조들도 저자 특유의 관점으로 새롭게 짚고 있다. 중요한 인물이나 테마에 대해서는 별도로 자세히 소개한다. 추가적인 ‘독서 안내’도 충실하다. 인간에게 정치사상사는 결코 마를 길 없는 앎의 원천이다 이 책은 정치사상사의 주요 논점들을 알기 쉽게 정리한 선에서 그치지 않는다. 저자 우노 시게키는 특유의 철학적 고찰을 바탕으로 서구의 정치사상사를 개성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저자는 정치사상사를 다루는 자신의 관점을 세 가지로 요약한다. 첫째, 정치사상의 역사를 특정 이념이나 가치의 자기발전으로 단순하게 규정하지 않는다. 사상사는 주요 사상가들이 쓴 고전들과 치열하게 대결해온 복합적 과정이다. 그래서 이념적 틀로 역사를 단순화하는 것이 아니라, 고전의 성립에 이어 그 고전의 해독과 그것을 통한 현실과의 대결, 그리고 다시 고전과의 대결, 나아가 이 대결을 통한 새로운 고전의 저술 등으로 이어지는 역동적 과정을 이 책은 잘 보여준다. 둘째, 글로벌 히스토리 시대에 걸맞은 정치사상사 서술을 의식하는 한편, 유럽 중심의 서술에 따른 지역성과 보편성 사이의 변증법적 긴장에 주목하면서 사상사를 전개해나간다. 셋째, 정치사상사와 정치철학의 긴밀한 연관을 고려한다. 저자는 “정치사상사에는 정치사상사의, 정치철학에는 정치철학의 고유한 사고법이 있기 마련”이라고 전제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에게 정치사상사는 결코 마를 길 없는 앎의 원천”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서양 정치사상사에 대한 좀더 심도 있는 이해를 도와줄 디딤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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