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

로버트 B.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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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휘티어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인 로버트 B. 마르크스가 19세기 이전까지 세계 경제와 무역을 장악하면서 오랫동안 승승장구했던 동양이 어떻게 불과 지난 2백 년 사이에 서구에게 역전을 당해 쇠락했는지, 또 지금과 같은 서구의 세계 지배는 과연 필연적이고 영원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사이 출판사에서 나왔다. 저자는 세계사의 가장 중요한 현상인 '동양과 서양의 부의 역전현상'을 15세기부터 21세기 현재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통해 살펴보면서, 서구가 현재와 같은 자리에 오른 것은 극히 최근의 현상으로 이는 오랜 기간 동양이 주도했던 흐름이 역전된 것이라고 한다. '부유한 국가들과 가난한 국가들의 격차' 또한 지난 2백 년 사이에 새롭게 나타난 현상이라고 말한다. 특히 이 책의 4장, 5장은 1800년대를 기점으로 동양이 역전당하게 된 과정을 집중적으로 파헤친 핵심 부분으로, 왜 산업혁명은 당대 최고의 선진국이었던 중국이 아닌 영국에서 일어났는지, 동양은 왜 '성장의 한계'에 직면했는지, '석탄과 식민지'가 없었다면 과연 서양이 역전할 수 있었는지 등을 다룬다. 마지막 6장에서는 21세기에 서구는 위기를 맞고 있으며, '아시아 시대'가 재도래하면서 역사는 또다시 제2의 역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끝을 맺는다.

'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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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호' 잇는 독보적 감성

비주얼 마스터 웨스 앤더슨 신작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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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들어가는 글 : 도대체, 지난 2백 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오랫동안 세계 경제를 장악했던 동양 / 동양은 어떻게 서양에게 역전당했는가 / 결국 서구는 우월하고 동양은 열등하기 때문에? / 서구의 세계 지배는 과연 필연적인 것인가 / 서구의 역전은 우연의 산물일 뿐 / 술에 취한 채 가로등 불빛 아래서 헤매는 제1장 : 군림하는 세력 없이 여러 체제가 공존하다 1400년대, 농업 세계의 다양한 모습들 / 인구 밀도와 문명 / 농민과 지배 계급 / 문명을 위협하는 유목민 / 토지 확장과 식량 확보 / 정부와 지주들의 착취 / 결국, 농민 반란 / 다양한 무역로가 탄생시킨 상업의 세계 / 무역로를 따라 흑사병도 전파되다 / 생물학적 한계에 갇힌 세계 제2장: 평화로운 항해 시대의 종말을 고하다 중국, 드넓은 해상으로 세력을 확장하다 / 정화의 남해 원정 / 인도양, 모두가 눈독 들인 무역의 중심지 / 인도, 고도로 발전된 경제 / 이슬람 세계, 유럽을 차단시킨 유일한 세력 / 아프리카, 거대 제국들의 대륙 / 유럽, 화약과 대포로 무장하다 / 끊이지 않는 유럽의 전쟁 / 무력을 동원한 지중해 무역 / 아시아 항로에 대한 집착 / 결국, 아시아행 열차에 오르다 제3장: 세계 경제를 장악한 동양 vs. 내부 전쟁에 시달리는 유럽 제국의 탄생과 소멸 / 무굴 왕조, 사파비 왕조, 오스만 제국 / 제국의 역학관계 / 공포 정치를 펼친 아즈텍 / 정복으로 지탱하는 잉카 / 유럽의 침략, 신세계의 비극 / 식량의 이동, 질병의 전파 / 신세계의 대참사 / 인디언, 착취당하다 / 유럽에는 제국이 들어설 자리가 없었다 / 파산하는 스페인 / 아시아, 세계 경제를 지배하다 / 유럽, 플랜테이션 경제로 도약을 꿈꾸다 / 자신들끼리의 전쟁에 목숨 걸다 / 강력한 국가의 등장 / 은이 유출되는 것을 막아라! / 영국, 서서히 승기를 잡다 제4장: 왜 산업혁명은 동양이 아닌 영국에서 일어났는가 영국의 면직물은 어떻게 인도를 물리치고 세계 시장을 장악했나 / 인도를 획득한 7년 전쟁 / 신세계라는 새로운 시장 / 중국과 영국, 역전의 시작 / 왜, 중국은 성장의 한계에 봉착했는가 / 영국의 역전 / 영국의 새로운 동력, 석탄과 증기기관의 등장 / 식민지나 석탄이 없었어도 가능했을까 / 왜 중국이 아닌, 영국이었나 / 차, 은, 아편, 강철, 그리고 전쟁 / 산업혁명의 수단을 전쟁에 이용 / 단지 그들에겐, 석탄과 식민지가 없었을 뿐이다 제5장: 동양은 어떻게 서구에게 역전을 당했는가 아편, 세계 경제의 흐름을 바꾸다 / 영국이 꾸민 인도의 몰락 / 다른 나라들의 산업화, 강력한 국가가 주도하다 / 새로운 산업 경제에서 드러나는 온갖 문제들 / 도시와 공장, 열악한 근로 조건 / 노동자들의 저항과 자본가들의 억압 / 배타적 민족주의의 탄생 / 아프리카와 중국에 대한 쟁탈전 / 유럽 열강들에 의해 찢겨지는 아프리카 / 이권 쟁탈장이 된 중국 / 엘니뇨, 기아, 그리고 제3세계로의 전락 / 사회 진화론과 백인 우월주의 / 결국, 이데올로기에 불과할 뿐이다 제6장: 두 번의 세계대전, 냉전의 종식, 커져가는 격차 질소, 화약, 비료 / 30년의 위기(1914-1945년) / 1차 세계대전 / 혁명의 연속 / 식민지 독립 운동 / 1930년대의 대공황 /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 / 탈식민지화 / 식민지 국가들의 혁명 / 냉전 시대(1947-1991년)의 탄생과 종말 / 소련의 생산주의 vs. 미국의 소비주의 / 제3세계의 개발주의 / 지속되는 부의 격차 / 냉전의 종식 / 역사의 종말? 문명의 충돌? / 국제 자유 무역 / 에너지, 석유, 전쟁 / 과거로부터의 대이탈의 시대 / 아시아 세기의 재도래 맺는 글 : 역사는 또다시 역전될 것인가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도대체, 지난 2백 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세계를 장악할 정도로 부유했던 동양은 왜 갑자기 쇠퇴하기 시작했으며, 가난했던 서양은 어떻게 역전하여 세계를 주도하게 되었는가? 그렇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서양의 지배는 영원할 것인가? ▣ 15세기부터 21세기 현재까지의 세계사를 통해서 본 에 대하여 미국 휘티어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인 로버트 B. 마르크스가 19세기 이전까지 세계 경제와 무역을 장악하면서 오랫동안 승승장구했던 동양이 어떻게 불과 지난 2백 년 사이에 서구에게 역전을 당해 쇠락했는지, 또 지금과 같은 서구의 세계 지배는 과연 필연적이고 영원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사이 출판사에서 나왔다. 저자는 세계사의 가장 중요한 현상인 <동양과 서양의 부의 역전현상>을 15세기부터 21세기 현재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통해 살펴보면서, 서구가 현재와 같은 자리에 오른 것은 극히 최근의 현상으로 이는 오랜 기간 동양이 주도했던 흐름이 역전된 것이라고 한다. <부유한 국가들과 가난한 국가들의 격차> 또한 지난 2백 년 사이에 새롭게 나타난 현상이라고 말한다. 특히 이 책의 <4장, 5장>은 1800년대를 기점으로 동양이 역전당하게 된 과정을 집중적으로 파헤친 핵심 부분으로, 왜 산업혁명은 당대 최고의 선진국이었던 중국이 아닌 영국에서 일어났는지, 동양은 왜 <성장의 한계>에 직면했는지, <석탄과 식민지>가 없었다면 과연 서양이 역전할 수 있었는지 등을 다룬다. 마지막 6장에서는 21세기에 서구는 위기를 맞고 있으며, <아시아 시대>가 재도래하면서 역사는 또다시 <제2의 역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끝을 맺는다. 저자가 본 1300년대부터 세계사의 주요 흐름은 다음과 같다. - 1300-1400년: 군림하는 세력 없이 여러 체제가 공존하다. - 1400년대 후반: 평화로운 항해 시대의 종말을 고하다. - 1500년-1750년: 세계 경제를 장악한 동양 vs. 내부 전쟁에 시달리는 유럽 - 1750-1850년: 차츰, 동양은 쇠퇴하기 시작하고 서양은 부상하기 시작한다. - 1850-1900년: 결국, 동양은 서구에게 완전히 역전을 당하다. - 1900-현재까지: 두 번의 세계대전, 커져가는 빈부의 격차, 그리고 아시아의 재역전 ▣ 세계 무역과 경제 활동, 생산성 측면에서 당대 최고의 선진국 면모를 보인 동양 1500년부터 1800년까지 동양은 세계 무역과 경제 활동, 생산성 측면에서 서구를 훨씬 앞서면서 전 세계 경제 생산의 80퍼센트를 차지한 반면 서구인들은 겨우 5분의 1만 담당했다. 또한 동양은 효율적인 시장 시스템, 해상 무역의 장악, 기술적 우위, 뛰어난 품질의 제품, 원활한 운송 체계 등을 갖추는 등 훌륭한 경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산업 및 시장의 다양화, 소비 수준의 측면에서도 선진국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1800년까지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동양에 거주했는데, 이는 더 많은 인구를 부양하기 위한 추가적인 자원을 개발하는 데 동양이 성공했다는 의미를 상징한다. 당시 세계 최대의 대도시 25개 중 대부분은 동양에 있었고 서구에 속한 도시들은 다섯 개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서구는 동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난한 <암흑기Dark Ages>를 보내며 18세기에 이를 때까지 세계 경제에서 동양에게 뒤처졌다. ▣ 19세기 후반, 세계사의 대역전이 일어나다!! 하지만 1800년대 후반에 상황은 완전히 역전되었다. 전 세계 제조 산업 생산량에서 유럽이 60퍼센트, 미국이 20퍼센트를 차지하면서 세계사의 <대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18세기까지 동양은 전 세계 부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불과 2백 년 만에 가장 가난한 국가가 되어버렸다. 반면 유럽과 미국은 더 많은 부를 축적했다. 그렇다면 동양은 왜 서양에게 역전을 당했으며, 잉키와 아즈텍, 말리 등 거대 제국을 형성했던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는 어떻게 제3세계로 전락했는가? 유럽의 아시아 진출을 차단했던 유일한 세력이었던 이슬람 제국은 어떻게 와해되었는가? 어떻게 산업 자본주의와 서구식 체제가 현재 우리의 세계를 규정하게 된 것일까? 이 책은 이와 같은 문제들을 깊이 있게 다룬다. 1700년에 중국, 인도, 유럽은 전 세계 GDP 점유율에서 각각 23퍼센트를 차지했다. 1750년 중국은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제조품의 33퍼센트를 생산했고 인도와 유럽이 각각 23퍼센트를 생산하면서 전 세계 산업 생산량에서 거의 90퍼센트에 육박하는 비율을 차지했다. 1800년에도 전반적인 수치는 비슷했지만 인도의 비율이 감소하면서 유럽의 비율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1800년대 초반 전 세계 GDP와 제조 산업의 생산량에서 유럽의 비율이 급증했고, 190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중국과 인도의 비율이 급감하면서 상황은 완전히 역전되었다. 1900년 전 세계 제조 산업의 생산량에서 인도의 비율은 고작 2퍼센트에 불과했고 중국은 약 7퍼센트에 그쳤지만 유럽은 무려 60퍼센트를 차지했고 미국도 20퍼센트를 담당했다. 따라서 이는 세계사에서 벌어진 중대한 역전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 서양의 세계 주도는 서구인들이 우월하기 때문인가? (사회진화론과 백인우월주의) 서구가 동양을 따라잡고 역전한 이유에 대해서 지난 2세기 동안 유럽과 미국에서는 <서구의 부상the rise of the West>이라는 견해가 가장 유력시 되었다. 즉 서구가 인종적,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에 동양을 따라잡아 역전했다는 논리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견해는 지극히 유럽 중심적이며 백인 우월주의에 입각한 사고로 설득력이 없다고 말하며 역사적 사실들을 하나씩 제시하여 그와 같은 견해에 반박한다. 더불어 최근의 역사학자들은 서구가 영구적 우월성을 갖는다는 것은 유럽 중심주의 신화일 뿐만 아니라 <진실의 왜곡>이며 하나의 <교묘한 이데올로기>에 불과할 뿐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서구의 세계 지배는 흑사병, 흑인 노예, 은, 아편, 총, 전쟁과 더 많은 관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 유럽 중심적 관점이 아닌, <세계적 관점>으로 분석 시도 저자는 서구의 세계 지배에 대해서는 <세계적 관점global view>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나 석탄이 주변에 매장된 행운을 누린 <지리적 이점>이 서구의 부상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중국의 은 중심의 통화 체제와 아편 수요 증가, 신세계 식민지에서 발견한 은광, 질병의 전파, 유럽 내부의 끊임없는 전쟁, 흑인 노예를 기반으로 한 플랜테이션 경제, 생태적 성장 한계에 직면한 동양, 자신들의 땅속에 매장된 풍부한 석탄 등 전 세계에서 일어난 이와 같은 <역사적 우연성> 때문에 서구가 역전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아시아의 상승과 쇠퇴, 그리고 서구의 부상은 서구인들이 우월해서가 아니라, 전 세계의 역사적 사건들과 환경적 우연, 각 지역의 상황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우연히 하나의 역사적 사태를 이룬 것뿐이다. 이런 세계적 시각에서 동서양의 역전현상을 이해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 동양은 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고 말았는가? 11세기 이후 세계 무역을 주도하는 경제적 근원은 아시아에 있었다. 하지만 1750년대 동양의 선진국들은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는 <생태적 한계>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때까지 모든 생활필수품, 즉 식량, 의복, 거주지, 연료 등은 모두 토지에서 나왔다. 이는 곧 태양에너지를 이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토지는 제한된 상태에서 많은 인구를 부양할 식량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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