基本情報
基本情報
    副題
    프랑스 혁명에서 사빠띠스따까지
    著者
    강내희/유중하/이득재/강혁/곽영진/이성욱/이창근/서동진
    カテゴリー
    歴史
    発行年
    1999
    ページ
    310p
    レーティング
    전체 이용가
    情報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민예총 산하 '문학아카데미'가 1998년 가을에 마련한 "혁명의 문화사"라는 강좌에 기반하고 있다. 이 강좌는 혁명 과정의 복잡성과 중층성을 되짚어 혁명의 '신화화'가 가리는 역사적 변화의 의미를 제대로 포착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 강좌였다. 프랑스 혁명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서 전개된 혁명의 복잡한 과정을 '탈신비화'해 본다면 다양한 질문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혁명에서 다차원적인 해방의 성취가 있었는가? 어떤 종류의 혁명이 그런 성취를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했는가? 21세기를 앞둔 오늘날 그 취지와 실천을 계승해야 할 혁명은 어떤 것이었고, 그 혁명의 어떤 국면이 앞으로도 계속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은 지난 200년간의 주요한 역사적 혁명 과정의 정치적 실천과 문화적 실천의 상관 관계를 각 시기의 대표적인 혁명가와 예술가, 또는 혁명 운동과 문화 운동을 조명함으로써 재해석해 보고자 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고전적 혁명의 범주에 드는 프랑스 혁명, 파리 꼬뮌, 러시아 혁명, 중국 혁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사례인 87년 6월 항쟁, 동시대의 좋은 사례인 멕시코 사빠띠스따까지 아울러 논의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