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그림일기

이새벽
3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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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질을 숨 쉬듯 하는 까칠 고양이 장군, 길고양이만 보면 싸우는 주제에 외로움을 타는 고양이 흰둥이는 한 인간과 산다. 인간은 식물 그림을 그리는데 낯가림이 심하고, 마음이 약한데 특히 두 고양이에게는 한없이 약하다. 멍 때리는 시간에 고양이를 쓰다듬다가 눈물이 나려하면 참기도 하고 그냥 울기도 한다. 그런 한 인간과 두 고양의 일 년 치 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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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 종이 다른 개체가 서로의 삶의 방법을 존중하며 사는 잔잔하고 소소한 이야기 두 고양이와 식물을 기르고, 그리고 살아가는 모습은 어떨까? 게다가 완전히 다른 성격의 두 고양이와 산다는 것은. 집고양이 장군이는 물량공세보다 존중받는 느낌을 좋아한다. 큰 물건을 옮길 때 놀라지 않게 떨어져서 지나가기, 안기 전에 “들어 올린다”고 미리 귀띔하기, 주전자에서 나오는 김이 장군이 얼굴을 향할 때 주전자 방향을 살짝 돌려놓기 같은 작은 행동을 좋아한다. 길에서 살다가 시나브로 함께 살게 된 흰둥이는 서운한 걸 바로 티내지는 않지만 마음에 적립해 두는 타입이라서 웬만하면 원하는 대로 해준다. 그러다보니 피부병에 걸렸는데도 만져달라고 드러누웠는데 거부를 못하고 만졌다가 탈모로 고생을 한다. 길에서 살아서 날씨 정보가 중요했던 흰둥이가 고개를 들어 공기 중의 냄새를 맡을 때면 식물 그림을 그리는 인간도 함께 고개를 들어 냄새를 맡게 되었다. 체향이 거의 없어서 몸에 냄새를 묻히고 오는 장군이는 토마토 줄기에 누웠다가 온 날은 몸에서 풀냄새가, 부엌에 있다 오면 반찬 냄새가, 화창한 날에는 햇볕 냄새가 난다. 식물을 가꾸고 그리며 살던 그림쟁이가 두 고양이를 만나 더 깊은 자연을 만나고 살아간다. 고양이 흰둥이를 활엽수, 장군이를 침엽수라 여기고, 장군이와 아주 신기하게 이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서로 원하는 게 있어도 굳이 표현하지 않고 산다. 종이 다른 개체가 서로의 삶의 방법을 존중하며 잔잔하고 소소하고 평화롭게 사는 이야기이다. * 스티커 부록 & 아홉 번째 출간 기념 보호소 사료 보내기 이벤트 부록으로 주인공인 장군이와 흰둥이의 그림으로 스티커를 제작했다. 스티커는 2종 세트이다. <고양이 그림일기> 출간을 기념해서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하는 이벤트를 한다. 1년에 한두 번씩 책 판매에 따라서 사료를 적립해서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하는 이벤트를 여는데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독자가 책을 구입할 때마다 300그램의 사료가 쌓여서 한 달이 지난 후 모인 사료를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한다. 300그램은 동물들에게 3일치 식량이다. 독자들은 책 한 권을 구입하면서 동시에 보호소의 아이들에게 밥을 제공하는 셈이다. 그간 진행된 이벤트에서 매번 0.5~1톤의 사료를 보호소에 전달했다. 전달하는 날 독자들이 함께 보호소를 찾아서 사료도 전달하고, 보호소 청소도 하고, 보호소의 동물들과 산책도 한다. 이렇듯 함께 하는 봉사 활동은 출판사와 독자가 같은 목적을 가진 동지임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반려동물은 끝까지 책임져야 하며, 버려져 보호소에서 죽임을 당하는 일은 사라져야 한다는 상식적인 목적을 가진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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