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빈곤

이시이 코타
2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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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달러 혹은 2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세계 최극빈층 사람들의 일상을 리얼하게 전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이제까지 나왔던 사회학자들의 책과는 완전히 다른 눈높이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슬럼의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어디에서 사랑을 나누는가?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이들은 하루에 얼마의 수입을 올리는가? 거리의 부랑아와 매춘부가 진정으로 원하는 웃음과 애정은 무엇인가? 지금까지 거대 미디어가 눈감아 왔던 ‘절대 빈곤’의 최전선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생생한 사진과 그림으로 전한다. 저자 이시이 코타의 특장점은 사물을 바라보는 시야가 한쪽에 치우쳐 있지 않고 다각적이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빈곤=‘비참’ 이라는 측면만 생각해왔다. 늘 자선을 베푼다는 마음으로 그들을 내려다보았다. 그러나 이시이씨는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측면에서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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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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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제1부 슬럼 │첫 번째 강의│ 세계 인구의 절반은 하루 2달러 이하로 살아간다 │두 번째 강의│ 그들만의 사생활, 무엇을 먹고 성생활은 어떻게 할까? │세 번째 강의│ 표면적인 직업과 감추어진 직업 │네 번째 강의│ 국경을 넘는 빈민들 제2부 노상 생활 │다섯 번째 강의│ 노상 생활자란? │여섯 번째 강의│ 사랑하는 남녀는 눈 먼 거친 말, 연애와 결혼 │일곱 번째 강의│ 내 나이는 대충 서른 살, 출산에서 장례까지 │여덟 번째 강의│ 노상의 대표적인 직업, 물건팔이 │아홉 번째 강의│ 구걸, 가난한 걸인부터 풍요로운 걸인까지 │열 번째 강의│ 왜 스트리트 칠드런인가? │열한 번째 강의│ 검은 조직과 깊은 관계, 노상의 범죄 제3부 매춘 │열두 번째 강의│ 매춘이 없는 나라는 없다 │열세 번째 강의│ 매춘부의 실태 │열네 번째 강의 세계에서 가장 국제화된 산업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내려다보는 듯한 동정의 시선은 없다. 통계 숫자만 나열한 사회학자의 리포트도 아니다. 비참함을 강조한 나머지, 빈곤의 표면만을 쫓은 돌격 리포트는 더더욱 아니다. 그들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그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이 책의 저자 이시이 코타의 특장점은 사물을 바라보는 시야가 한쪽에 치우쳐 있지 않고 다각적이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빈곤=‘비참’ 이라는 측면만 생각해왔다. 늘 자선을 베푼다는 마음으로 그들을 내려다보았다. 그러나 이시이씨는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측면에서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바라본다. 때로는 노상생활자의 성생활에 관심을 두고, 때로는 장애인들의 수입에 눈길을 돌리며, 또 매춘부들의 아이들과 가정을 클로즈업하기도 한다. 그곳에는 지금까지는 보도되지 않았던 중요한 현실이 있다. 우리들은 빈곤의 모습을 대략적인 숫자로 만나왔다. 예를 들면 ‘세계에는 다섯 명 중 한 명이 하루 1달러 이하로 살아간다.’는 식으로…. 이런 숫자는 매우 구체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현실감이 없다. 현지에서 1달러로 생활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숫자만을 나열하는 책들과는 대칭점에 놓일 것이다. 철저한 현장주의로, 빈곤이란 어떤 생활을 하는 것인지 그곳에는 어떤 고통이 있는지를 지극히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너무나 구체적이어서 눈을 돌리고 싶은 부분도 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절대빈곤’의 일부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철저하게 현장에 근거한 만큼 다른 책에서는 게재되지 않는(아름답게 포장되지 않은) 사진이 많다. 이것 또한 빈곤의 구체적 이미지를 갖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빈곤에 허덕이는 사람은 내편이라는 느낌이 없다면 촬영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녹과 벌레가 가득 들어 있는 밀조된 술을 마시는 장면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취재를 하려면 신뢰가 생명이기에 함부로 거절할 수도 없고, 근성을 발휘해 몇 잔 마셨다.’ 며 의심스런 거품이 부글부글 대는 사진을 함께 실었다. 이런 자세로 사람들을 만나고 친분을 쌓았기에 리얼한 사진을 담아낼 수 있었으리라. 이 책은 14회에 걸친 강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체는 구어체라서 가볍게 읽기 좋고, 심지어 재미있기까지 하다. 그러나 읽고 난 다음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것이야말로 리얼한 ‘절대빈곤’의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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