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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옮긴이 글 낙관, 비관, 달관이 함께하는 목장으로 _여름 “내가 양의 주인이 아니라 양이 나의 주인인 느낌이랄까.” _가을 “우리가 살면서 하는 일이 전부 합리적일 수는 없지 않은가.” _겨울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정해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한다.” _봄 “보살펴 주어야 하지만 끼어들어선 안 된다.” _또 여름 “양치기는 혼자 있어도 혼자 있는 게 아니다.” _또 가을 “눈부신 장면도 없고 신바람 나는 순간도 없다.” _또 겨울 “평범한 생활이 그렇게 엄청난 매력을 발휘한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_또 봄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게 되기까지 몇 년이 걸린다.” _그리고 또 여름 “단순한 세계가 오히려 다채롭고 다사다난하다.” _그리고 또 가을 “지금이라는 시간과 여기라는 공간을 최대한 살아갈 뿐이다.”